제8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9월5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계경제 회생이 부진하고 시장신심이 주권채무위기의 심각한 충격을 받는 배경에서 세계 90% 국내 총생산을 대표하는 G20 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성장을 추동하고 국제금융안정을 수호하는 분야에서 어떤 대안을 마련할 지가 세계 각국의 면밀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의장국인 러시아가 이에 앞서 발표한데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는 성장과 취업이며 구체의제에는 세계경제성장과 금융안정, 취업과 투자, 지속가능발전, 국제무역 등이 망라됩니다.
이보동(李保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7일 정상회의 개최전에 진행된 매체 브리핑에서 중국측은 이번 정상회의가 G20 협력동반자정신을 구현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책임적인 거시경제정책을 취하고 거시경제정책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 국제통화기금의 할당액 개혁과 관련된 결정을 조속히 이행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평하고 공정한 무역환경을 마련할 것도 각국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