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27일 진행된 내외매체 브리핑에서 습근평 주석이 곧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을 방문하고 주요 20개국(G20) 제8차 정상회의와 상해협력기구 회원국 수반이사회 제13차 회의에 참석하는데 대한 내외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이보동(李保東) 외교부 부부장은 각측은 모두 G20 각 회원들이 계속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하고 거시경제정책 조율을 강화해 세계경제의 회생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는 성장과 취업이며 세계 경제성장과 금융안정, 취업, 투자, 발전, 무역 등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보동 부부장은 습근평 주석이 회의 참석기간 브릭스 국가 정상들과 비공식회동을 가지게 되며 해당 나라 정상과 국제기구 책임자들을 만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동 부부장은 중국 측은 상크트페테르부르크 정상회의가 G20 협력동반자 정신을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측은 책임적인 거시경제정책을 취해 거시경제정책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금융체계를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밖에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평하고 공정한 국제무역환경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발전문제의 해결을 추동하고 G20 체제건설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보동 부부장은 또 중국 측은 계속 책임적인 경제정책을 취할 것이며 G20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을 강화해 세계 경제의 강유력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적인 성장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