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8차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 50분경,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1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정부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고위층 관원들이 습근평 주석을 영접했습니다.
왕호녕(王沪寧), 율전서(栗戰書), 양결지(楊潔篪) 등 인원이 습근평 주석을 수행해 함께 도착했습니다.
이휘(李輝) 러시아 주재 중국대사 등도 공항에서 습근평 주석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성장과 취업을 주제로 세계경제금융정세와 투자, 무역, 발전, 국제통화금융체계개혁 등 의제를 중점적으로 토론하게 됩니다.
회의기간 습근평 주석은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외국 정상 그리고 국제기구 책임자들을 회견하게 되며 브릭스국가 비공식 정상회담에 참가하게 됩니다.
습근평 주석은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한 국빈방문을 마친 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마리를 떠날 때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10명의 부총리를 인솔해 공항에서 배웅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방문의 원만한 성공을 축하해 수천만명에 달하는 현지 민중들이 화려한 민족복장차림을 하고 꽃다발과 깃발을 흔들며 노래와 춤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