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북아박람회는 중국이 동북아지역에 개방하는 전략 플랫폼입니다. 왕가서(王家瑞)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은 지난 6일 제9회 중국 동북아박람회 및 동북아협력 고위층포럼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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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서 부주석은 현재 국제정세에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각국은 갈수록 뗄레야 뗄수 없는 운명공동체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최근년래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아시아의 기여율은 50%를 넘는다면서 아시아는 세계 경제회복과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가서 부주석은 동북아 6개국이 운명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미래 협력과 발전에 대한 네가지 건의를 제기했습니다. 첫째, 정치적 상호신뢰를 강화하고, 둘째, 무역과 투자협력을 강화하며 셋째, 기초시설 건설을 강화하고 넷째, 지속가능발전 영역의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계요인과 관원, 경제계 대표들은"주변국들을 동반자로 협력을 강화해 번영하고 안정한 동북아를 건설하자"를 주제로 각기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몽골국 국회 대후라르 부의장인 언흐보르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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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흐보르드 부의장은 지난 14년간 중국은 줄곧 몽골국의 최대 대외무역 투자내원국이라고 언급하면서 중국과 몽골국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과 기타 지역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중국이 자유개방적인 시장경제에 진입하면서 더 많은 외자를 유치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의 경제 자유화 진척은 몽골국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몽골국이 국제사무 처리와 지역 다자협력에 참여하는 과정에 중국이 커다란 지지를 제공한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김재홍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각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기후변화와 에너지자원문제와 관련해 2가지 건의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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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제1차관은 동북아 각국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자원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에너지 ESCO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보급율을 높이는 등 에너지영역의 정책교류와 기업교류를 증가함과 동시에 재생가능에너지와 친환경정보기술, 전동자동차 등 신흥산업영역에서 녹색연구개발과 협력을 강화해 에너지절약 산업구조의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에너지절약관념이 주민들의 생활 곳곳에 파고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홍 차관은 또 동북아국가들은 각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대상에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동북아지역에는 커다란 지연정치학분야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동북개발계획이라든가 러시아의 극동개발게획, 조선의 동해안개발대상 등은 동북아 경제권이 세계 경제중심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게 함에 있어서 핵심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요네쿠라 히로마사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동북아 각국이 호혜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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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쿠라 히로마사 회장은 동북아가 아시아경제뿐 아니라 전반 세계경제발전의 견인차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야 함은 두말할 것 없다면서 동북아가 세계경제에서 이렇게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동북아 각국이 줄곧 호혜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기간 경제교류를 강화하고 확대하는데 진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동북아 각국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동북아박람회의 전신은 중국 길림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이며 올해부터 그 이름을 중국 동북아박람회로 고쳤습니다. 이 박람회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동북아국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세계를 상대로 개방하는 국제성 종합 전시회로서 지난 8년간 세계 각지의 42만 전문 바이어들이 참여했고 동북 노후공업기지를 위해 누계로 역외자금 인민폐 9천억원을 유치했습니다. 11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박람회기간에는 동북아 각국 상무일과 동북아 싱크탱크포럼, 동북아청년기업가발전포럼 등 일련의 포럼과 투자협력행사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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