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에 최금란 청취자, 작곡에 정예성 교수 그리고 김정실 가수가 보른 노래 "고향의 춤노래 좋아라" 듣고 왔습니다. 계속해서 장춘의 이신숙, 최병성 청취자가 보내주신 편지 만나보겠습니다.
청취자의 벗 담당자 앞: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김동광주임을 비롯해 전체 선생님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전통 명절 추석 한가위를 가족끼리 오손도손 모여앉아 달떡을 드시면서 은쟁반 저 달을 바라 보셨겠지요. 이곳 장춘 하늘엔 구름이 끼여서 솟아오르는 둥근 달맞이는 못했어도 자식들이 들고 온 달떡이랑 먹으면서 선생님들이 만들어 방송해주신 "청취자의 벗"프로를 너무너무 잘 들었습니다. 선생님들 노고에 고마울 뿐입니다.
손꼽아보니 추분절기도 지나고 이제 곧 닥쳐올 대명절 국경절을 앞두고 노랗게 풍년든 농벌에서는 가을걷이가 한창일 것 같습니다. 며칠 전 귀방송 뉴스프로에서 들은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올해까지 10년 연속 풍년을 맞았다니 참 좋습니다.
지난 9월 3일 우리 관성구조선족 노인협회에서는 구태신립촌 노인협회 성립 27돌 잔치에 참가해 자매협회우정을 더더욱 돈독히 했습니다. 관성구협회에서는 매개 회원들의 자원적으로 모은 책자를…장춘애청자클럽 변철호 고문님과 길림대학 조봉빈 교수님이 보낸 책자도 함께 27돌 잔치에 기증했습니다.
지난해 해동무렵부터 시공한 장춘 시내 대중교통 공중시멘트다리가 9월 5일부터 개통돼 11월 중순부터면 출.퇴근 시간에 교통이 혼란하던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 방송 조선어부에서 보내주신 청취자의 벗 신문을 잘 받아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9월 퀴즈의 답안을 동봉합니다.
장춘애청자클럽 이신숙, 최병성
2013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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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시멘트다리면은 고가대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혼란스럽던 교통상황이 많은 개선을 가져오길 바랍니다. 보내주신 퀴즈 답안도 잘 받았습니다. 열성적인 참여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장춘의 송영옥 청취잡니다.
조선어부 여러분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청취자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여러 분들을 생각하면서 문안인사를 올립니다.
이젠 추석이 지난지도 며칠 됐지만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들어 요즘엔 많이 바쁘네요. 베이징의 월병도 맛좋고 포도도 매우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몇년 전에 맛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장춘은 기온이 많이 떨어져 시원합니다. 진정한 가을 기분을 느낍니다. 필을 들면 할말은 끝이 없는데 오늘은 순서없이 여러분들이 건강하시길 발면서 다음번에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럼 난필을 놓습니다.
안녕히
2013년 9월 21일
장춘시 남관구협회 송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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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옥 청취자와 함께 김경복, 김선희, 박영희, 윤정자, 송영옥 청취자가 9월의 퀴즈의 답안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년전에 맛보셨던 월병 그리고 포도 맛이 생각나신 것 같은데요, 언제 쯤 다시 베이징에서 만나 옛날 그 맛을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최근 들어 많이 바쁘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바쁠 때일 수록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남: 녜, 이외에도 연변의 김문기, 박선옥, 김영순 청취자, 장춘의 조금실, 유한신, 구자병, 한금자, 임강옥, 조복실, 김혜숙, 박경해, 김일룡, 배영애, 박호국, 백옥희, 개을선, 김화순 청취자 등 많은 분들이 9월의 퀴즈의 답안을 보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열성적인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 녜, 지금까지 편지 사연 소개해 드렸습니다. 계속해서 퀴즈한마당 코너 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