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가수 등자기(鄧紫棋)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행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박선화입니다.

남: 신인가수 이행량은 지난해에 첫 개인앨범 "너의 마음을 얻고싶어"를 발행했는데요, 최근 중국 호남TV에서 상영하고 있는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이 높은 시청율을 자랑하면서 이행량의 앨범 타이틀곡이 또한 그 주제곡으로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여: 이행량은 첫 앨범을 발행한후 인기가 급상승했고 각종 활동에 빈번히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에 알려졌는데요, 특히 노래 "너의 마음을 얻고싶어"가 인기 상승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남: 이행량의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슬픈 이야기를 전하는듯한 느낌을 주죠. 마침 "너의 마음을 얻고싶어"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노래로서 이행량의 개성을 잘 살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여: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원인은 노래 자체가 물론 제작이 완벽한 작품이지만 이행량의 노래실력과 더욱 큰 연관이 있다고 업계 인사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남: 오늘 프로의 첫곡입니다. 이행량의 "너의 마음을 얻고싶어" 함께 감상하시죠.

【노래1: 이행량（李行亮）- 너의 마음을 얻고 싶어（愿得一人心）】

남: 한국가수 사라는 다년간 중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면서 중국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안고 있습니다.

여: 사라가 2013년에 발표한 신곡 "아직 날 사랑하나요"가 인터넷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자마자 첫주내 클릭수가 1천만을 초과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남: 이 노래는 사라의 2013년 컴백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죠. 잔잔한 피아노곡을 배경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는 한번 듣는 순간 그 매력에 깊이 매료될 수 있습니다.

여: 약간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띤 사라의 목소리에서 사랑을 잃은 여자의 아픈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는데요, 이는 노래뿐이 아닌 사람들의 공명을 불러일으키는 사랑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남: 사라의 애절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아직 날 사랑하나요" 함께 합니다.

【노래2: 사라（SARA）- 아직 날 사랑하나요（你还爱我吗）】

남: 2014년 중국 CCTV 음력설야회에서 왕쟁량이 부른 노래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가 현장 관객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여: 가족애에 대한 그리움과 세월의 흐름을 멜로디로 엮은 이 노래는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사실 이 노래는 5년전에 이미 중국드라마 "우씨 가족의 전쟁" 주제곡으로 등장했었죠.

남: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중국 풍소강감독 작품의 설기간영화 "사인정제"에서도 이 노래가 출현한바 있습니다. 이번 왕쟁량이 새롭게 부른 이 노래는 다시 한번 사람들의 추억을 더듬어보게 하고 가족애의 소중함을 느끼게 합니다.

여: 왕쟁량은 몇년전 중국 모 노래대회에서 훌륭한 가창력으로 가요계의 이목을 끌었고 오늘날 상당수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가수죠. 이 노래 또한 왕쟁량을 위해 새롭게 태어난 작품이라고도 말 할 수 있습니다.

남: 잔잔한 슬픔과 감동을 전해주는 노래, 이어서 왕쟁량이 부르는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함께 감상하시죠.

【노래3: 왕쟁량（王铮亮）-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时间都去哪儿了）】

여: 2008년에 데뷔한 홍콩가수 등자기는 가수로 활동한지 1년도 안되는 사이에 홍콩 각종 가요시상식에서 최고신인상을 싹쓸이했습니다.

남: 당시 겨우 10대에 불과한 미성년자였지만 등자기는 일반인의 수준을 훨씬 넘는 넓은 음역으로 가요계의 뜨거운 이목을 끌었고 데뷔초부터 "철폐(铁肺, 즉 철처럼 튼튼한 폐를 소유한)" 가수로 각광받아 왔습니다.

여: 히트곡 "거품"은 등자기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한 작품인데요, 현재까지 그녀가 창작한 곡 중에 가장 솔직한 표달이라고 합니다.

남: 등자기가 뉴욕 여행을 갔을때 길거리에서 한번 터치만 하면 금방 사라지는 비누방울을 보고 계기를 받아 창작한 가요인데요. 거짓말이 마치 금방 사라지는 비누방울마냥 아름답지만 취약하며 사라지는 순간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 첫 코너의 끝곡으로 등자기의 노래 "거품"을 들려드리면서 저희는 잠시후 오늘의 스타에서 만나뵙겠습니다.

【노래4: 등자기（邓紫棋）- 거품（泡沫）】

--오늘의 스타—

남: 오늘의 스타에서는 중국 유명 음악인 상석뢰를 소개해드립니다.

여: 상석뢰는 유명 음악인과 창작가수의 신분을 겸하고 있습니다. 음색이 특이하고 창법 역시 독특하여 그의 음악작품은 한번 들어도 깊은 인상을 남겨줍니다.

남: 물론 가창력이 뛰어나지만 상석뢰라 하면 음악인으로서의 신분이 더욱 유명할 것입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주제곡의 음악제작팀 핵심멤버로서 상석뢰는 올림픽 주제가 "너와나"의 편곡 책임자이자 원곡가수이기도 합니다.

여: 당시 상석뢰가 부른 "너와나" 데모는 장예모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종 올림픽 주제곡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베이징올림픽 후 그는 점차 음악제작인으로부터 가수로 변신하여 개인앨범을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남: 여기서 그럼 가장 먼저 상석뢰의 이름을 알리게 한 작품, 베이징올림픽 주제곡 "너와나" 함께 감상하시죠. 중국가수 류환과 영국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릅니다.

【노래5: 류환, 사라브라이트만（刘欢，莎拉布莱曼）- 너와나（我和你）】

여: 상석뢰는 어릴적부터 유럽 팝송뮤직을 들으면서 자랐다고 합니다. 머라이어캐리를 특별히 숭배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음악창작과 창법은 짙은 팝송가요와 R&B가요의 색채를 띄고 있습니다.

남: 그의 창작작품을 보면 중국가요와 서양음악을 교묘하게 결합하여 국제화된 신세대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의 음악은 다양한 수요의 음악시장에 적응된 현대 음악작품이기도 하죠.

여: 중국 음악의 대부로 불리우는 진기강은 상석뢰는 중국에서 가장 인정하는 청년 음악인이라고 얘기한적 있고, 인기스타 성룡 역시 상석뢰를 음악천재라고 평가한바 있습니다.

남: 홍콩 유명가수 임억련이 가요계에서 5년간 잠정 은퇴하고 다시 컴백할때 앨범제작인으로 선택한 음악인 역시 상석뢰입니다.

여: 음악제작인으로서 상석뢰는 일찍 왕력굉, 호언빈, 모문위, 장정영, 장걸 등 중화권 인기가수들의 앨범제작을 책임진바 있습니다.

남: 외모는 수수하지만 뛰어난 음악창작재능과 가창력은 그를 중화권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음악인 중의 일인으로 각광받게 하고 있죠. 그럼 상석뢰의 노래 한곡 들려드립니다. "말리화"

여: 중국전통민가를 그는 현대화된 방식으로 새롭게 부르고 있습니다. 함께 감상하시죠.

【노래6: 상석뢰（常石磊）- 말리화（茉莉花）】

남: 어느덧 약속된 시간과 함께 작별인사를 드릴때가 된 것 같네요.

여: 끝으로 상석뢰의 노래 "영원한 동화"를 들려드리면서 오늘의 유행음악 여기서 마칩니다.

남: 지금까지 진행에 송휘, 박선화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노래7: 상석뢰（常石磊）- 영원한 동화（永远的童话）】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