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송국기자와의 인터뷰 중인 정형일 장백현 현장(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제2차 회의와 제12기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가 5일 베이징에서 개막해 현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국 각지에서 온 3천여명 각 계층 대표들이 13억 인구를 대표해 국가의 최고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의 일원인 전인대 대표 정형일 장백현 현장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 자치현인 장백현의 최근연간 발전상황은?

정형일 장백현 현장(이하는 정현장으로 약함): 장백현은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 자치현입니다. 길림성의 동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양강도의 1개 시, 5개 군과 압록강을 사이두고 서로 잇닿아 있습니다. 복지 면적은 2497.6평방킬로미터에 달하고 총인구는 8.4만명, 국경선 총 길이는 260.5킬로미터에 달해 길림성에서 국경선 총 길이가 가장 긴 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년간 당의 민족구역자치정책의 찬란한 빛발아래 장백현에서는 현지의 독특한 지리적 우세에 비추어 "생태입현, 산업강현, 브랜드를 창출하고 특색의 길을 걷는" 발전 전략을 적극 실시하여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하며 민족이 단합되고 변경이 공고하며 사회가 조화로운 새 국면을 이룩했습니다.

장백현은 연속 다섯차례나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현"으로 선정되고 연속 3차례나 "전국쌍옹모범현" 영예칭호를 수여받았으며 또 "전국문명현", "전국변방기초시설건설선진부문", "해외 영향력이 가장 구비된 현" 등 영예칭호를 획득했습니다. 장백국가중점개발개방시험구는 이미 국무원의 비준을 받았습니다. 2013년 장백현은 지구생산총액 38.3억원을 실현하고 도시와 농촌농민들의 1인당 순수입이 각기 18,420원과 11,022원에 도달했습니다.

정형일 장백현 현장(좌)와 한창송 기자

기자: 장백현은 중조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현재 변경무역개발상황은?

정현장: 장백은 중조변경선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양강도 혜산시와 서로 인접되어 있습니다. 국가일류 통상구를 포함해 4개의 국제통로를 갖고 있으며 조선과의 합작, 합영, 합자건설항목이 41가지에 달하며 합작기업이 28개 됩니다. 현재 장백국가중점개발개방실험구는 이미 국가계획에 들어갔으며 동북아 여러 국가간의 경제무역합작이 부단히 심화되어 아주 중요한 전략적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변강 민족지역과 조선의 경제사회발전수준을 제고하고 변경지역의 안정을 수호하며 민족단결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자: 독특한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장백현의 관광종합개발상황은?

정현장: 장백현은 독특한 관광자원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구역내 단일한 경관만 해도 732곳이나 됩니다. 그중 장백산 천지 남쪽비탈과 망천아풍경구, 당나라 발해시기의 영광탑 등 풍경구와 경관은 국내 관광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지명도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이웃나라 조선의 자연풍경은 수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장백현은 이미 대 조선 1일, 2일, 3일관광을 개통했습니다. 최근연래 장백현은 "국가관광강현", "세계에서 제일 추천할만한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소도시" 등 자랑찬 영예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백은 이미 중국은지(銀地)도시투자그룹과 120억원에 달하는 관광개발 건설대상협의를 달성했습니다.

기자: 이극강 국무원 총리의 정부업무보고에 대한 평가?

정현장: 이극강 총리의 "정부업무보고"는 내용이 풍부하고 사람들의 정신을 고무합니다. 지난 한해 임무가 어렵고 간고하며 형세가 복잡다단한 형세하에서도 정부 사업이 거대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이는 전국인민들의 정신을 분발시키고 있습니다. 정부업무보고는 대량의 편폭으로 민생을 개선하고 담보하려면 우리 나라 교육, 취업, 수입분배, 사회보장, 의료위생, 빈곤농가부축개발, 안전생산, 생태환경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데 대해 언급했는데 이는 광범위한 인민군중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민심을 충분히 구현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향후 업무배치에 대해 각 방면에 개혁의 정신을 관통했고 각항 과업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제기하고 개혁조치가 아주 적합하고 적시적이고 구체적이었다고 봅니다. 우리는 개혁심화의 성과에 대해 기대가 충만되어 있으며 또한 정부에서 구체적인 부축정책을 더욱 많이 내와서 아직도 크게 발전하지 못한 변경소수민족자치지역의 경제사회번영발전을 촉진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정부업무보고에서 나온 정책과 결부해 장백현이 향후 발전목표를 어떻게 세울 것인지?

정현장: 현재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전체회의와 정부업무보고는 개혁을 심화하고 개발개방을 잘 할데 대해 많이 제기했습니다. 장백현은 이와 같은 좋은 기회를 다잡고 하루빨리 국가의 개발개방정책의 형세에 발맞추며 장백에 국가중점개발개방시험구를 설립하는 좋은 시기를 이용해 점차적으로 중국과 조선의 라선지역 그리고 황금지역의 상,중,하 3개 면에서 대 조선 개방의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이를 기초로 동북아 기타 나라와의 교류와 협력을 부단히 강화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좋은 발전기회를 틀어쥐고 계속하여 생태입현, 산업강현을 건설하며 자원브랜들에 비추어 특색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변경안정, 변방공고, 변경부민"전략을 목표로 경제발전을 핵심으로 민족단결진보와 조화사회건설을 기초로 개발개방을 힘써 추진하며 사회의 조화로운 안정을 수호하기에 노력함으로써 "살기 좋고 문명하며 믿음직하고 평화로운 새 장백"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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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RI 한창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