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홍 전인대 대표(할빈시 민영기업협회 부회장-조선족)
현재 중국의 양회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제12기 제2차 회의는 12일에 폐막하고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는 13일에 막을 내리게 되지만 정협위원과 전인대 대표들의 참정의정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양회에 참가한 위원과 대표들은 한창 각자의 직책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의 일원인 장일홍 전인대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올해는 중러 신(新)경제발전의 국가급 전략플랫폼 구축 의안을 제기한 장일홍 대표는 우선 전인대 개막식에서 한 이극강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음향-1, 중국어)
"(이극강 총리의 정부업무보고는) 우리를 매우 고무 격려하고 있습니다. 전반 보고가 매우 참신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업무보고는 개혁심화와 구조조정, 민생개선과 관련해 명확한 방향을 제기했는데요, 저는 이런 방향이 모두 매우 준확하다고 봅니다. 그중에서도 '중국인민들은 혁신형 국가를 건설할 능력과 지혜가 있다'는 말이 가장 힘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흑룡강성은 중국의 대 러시아 경제무역협력 전개에서 비중이 가장 큰 성으로 매우 중요한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할빈시 민영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일홍 대표는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정책방향을 현지 상황과 결부하면서 중러경제무역협력을 개척하는데서 흑룡강성이 발휘하고 있는 역할을 고도로 중시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일홍 대표는 국가 해당부문이 중러경제무역협력을 통일 규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흑룡강성을 국가급 전략플랫폼으로 부각시킬 것을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2,중국어)
"흑룡강성은 응당 중러국경무역과 관련해 중러경제협력발전전략플랫폼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할빈자유무역구와 수분하자유무역구 설립을 신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경우 전반 흑룡강성의 대대적인 발전과 산업구도 조정에 유리할 것입니다."
흑룡강성은 전국에서 경작지 면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대성입니다. 중국의 식량생산대성이자 국가의 중요 상품식량기지이기도 한 흑룡강성은 전국의6분의 1에 달하는 인구의 먹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흑룡강성은 국가의 식량안전과 세계식량안전을 담보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장일홍 대표는 이극강 총리가 역설한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흑룡강성의 향후 발전방향을 엿볼 수 있다며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중국어)
"하나는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전반 흑룡강성의 발전 방향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바로 농업의 현대화 그리고 농촌의 개혁방향입니다. 흑룡강성은 농업대성입니다. 둘째는 동북노후공업기지진흥입니다. 세번째는 상해자유무역구를 토대로 복제가능하고 보급가능한 메커니즘과 체제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
장일홍 대표를 망라한 전인대 대표들의 의안이 하루빨리 전인대 해당 전문위원회의 심의에 교부, 처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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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정리:한창송 CRI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