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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찬가 - 대중애창 창작가요" (2)
2014-02-22 21:49:17 cri

2014년 2월 22일 중국음악 방송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201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을 맞아 여러가지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그중의 일환으로 연길시에서는 자치주창립 60돐을 경축하면서 전국적 범위에서 "고향찬가-대중애창 창작가요"응모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조국을 노래하고 개혁개방을 노래하며 민족단결을 노래하고 고향을 노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풍격이 다양하고 시대성이 강하며 부르기 쉬운 대중가요 응모활동을 폭넓게 전개했는데요. 8개월에 걸쳐 전국 28개 지역으로부터 1261수 작품이 응모되였고 60수가 최종평의에 참가했습니다.

저희 "중국음악"프로에서는 지난주부터 이번 "고향찬가 - 대중애창 창작가요" 응모활동에서 수상한 60수의 노래를 몇번에 나누어 방송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창을 기대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연길의 노래", "연길이여 연길", "흥겨운 장날일세", "잘 꾸려보세", "연변에 꿈 피우리", "백년세월", "사랑의 고향아", "가을의 만남" 등 8수의 노래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의 첫곡입니다.

김철학 작사, 박학림 작곡, 최경호가 부릅니다.

"아름다운 사랑이여"

[노래 3'43"] 1-9

"아름다운 사랑"을 보내드렸습니다.

"이팔청춘 꽃나이 지나갔다 한탄마오

칠십청춘 닐리리 노래하면 어떻소

궂은 일은 맘속에서 모두다 가셔내고

자손들의 축복속에 함박꽃 웃음짓고

한삼백년 살아볼가 한오백년 살아볼가…"

계속해 허동철 작사, 방권일 작곡, 안룡수 마복자가 부른 "한 삼백년 살압로까. 한 오백년 살아볼까"를 보내드립니다.

[노래 2'49"] 1-10

"고향찬가-대중애창 창작가요"응모활동은 평심위원회의 구성이 광범성, 군중성, 대표성을 띠게 하였으며 공평, 공정, 공개의 원칙하에 전문가와 군중이 결합하는 평심방법을 채용했습니다. 연길시 기률검사위원회의 감독하에 진행된 초심과 재심을 거쳐 60수의 창작가요가 산생되였으며 전문가와 군중들의 평심을 거쳐 최종 등수를 가려냈습니다.

만점 10점으로 총점수의 평균점수를 노래 매수의 최종점수로 정했구요. 전문가 점수는 총점수의 40%를, 군중점수는 총점수의 60%를 차지하게 했습니다.

최종 평의 결과 "연길의 노래"(김학송 작사, 황기욱 작곡), 등 2수가 1등상을, "반디불 이야기"(김인덕 작사, 백희남 작곡) 등 8수가 2등상을, "9.3명절 옹헤야"(정호원 작사, 김창근 작곡) 등 10수가 3등상을 받았고 그외에 40수가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계속해 2등상 수상곡인데요. 김인덕 작사, 백희남 작곡, 김청이 부른 "반디불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노래 4'11"] 1-11

"반디불 이야기 쓰시는 시골선생님… 고요한 밤하늘 파란 반디불이 아름다운 전설처럼 흘러갑니다…"

시골밤의 아름다운 반디불이야기를 감상하셨습니다.

계속해 노래 "그 이름 연변"을 준비했습니다.

석화 작사, 량송호 작곡, 허미옥, 강화가 부릅니다.

[노래 4'20"] 1-12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자치주 창립 60돐을 경축하면서 전국적으로 전개한 "고향찬가-대중애창 창작가요"응모활동에서 수상한 60수 작품이 일전에 길림민족음향출판사에 의해 CD로 펴내 대중들과 만나게 되였습니다.

지금 여러분께서는 그중의 일부를 청취하고 계십니다.

계속해 석화 작사, 림봉호 작곡, 김선희가 부른 "부모님"을 보내드립니다.

[노래 4'56"] 1-13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기념활동으로 연길시에서 주최한 《고향찬가-군중애창 창작가요》 응모활동은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중국 28개 성, 시, 자치구에서 1261수의 작품이 응모되였는데 최고령 참여자는 85세, 최연소 참여자는 22세였습니다.

계속해 리득룡 작사, 리춘석 작곡, 안룡수, 마복자가 부른 "우리집에 경사났소"란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노래 3'24"] 1-14

막내아들 장가에… 쌍둥이 손군까지… 참으로 경사났네요.

그러니 우리 인생 젊어질수밖에 없다지요!

웃으면 복이 오고 행복하면 장수한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자치주 창립 60돐을 경축하면서 전국적으로 전개한 "고향찬가-대중애창 창작가요"응모활동은 최종 평의를 걸쳐 조선어로 창작된 41수의 노래와 한어로 창작된 19수의 노래 도합 60수의 수상곡을 선출해 냈습니다. 그리고 등수에 따른 상금도 푸짐하게 마련했는데요. 1등상 2수(매수에 5만원장려), 2등상 8수(매수 2만원 장려), 3등상 10수(매수에 1만원 장려), 우수상 40수(매수에 2000원 장려)입니다..

계속해 석화 작사, 박찬일 작곡, 최성룡이 부른 "고향의 품이여"를 준비했습니다.

[노래 3'23"]

노래 "고향의 품이여"를 보내드렸습니다.

설 쇠러 고향다녀온지 엊그제인데 이렇게 고향노래를 들으니 새삼스럽게 또 다시 고향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천리라 타향에 떠나왔거니 밤마다 찾아오는 고향의 꿈…"

노래 가사 한토막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중국음악, 지금까지 연길시 정부에서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기념행사 "고향찬가-대중애창 창작가요"응모활동에서 수상한 60수 노래 일부를 보내드렸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 계속해 응모활동에서 수상한 노래를 보내드립니다.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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