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4 10:56:52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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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4일 중국음악 방송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의 세번째 일요일은 "아버지의 명절"입니다.
아버지의 날을 맞아 오늘은 특별히 아버지를 주제로 한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노래를 감상하시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달래시길 바랍니다.
첫곡입니다.
"아빠의 청춘"을 준비했습니다.
[노래 2'17"]
"아빠의 청춘"을 보내드렸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우리 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가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고쳤으면 좋겠고 이런 우점은 따라배우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
얼마전 한국의 김현승 시인이 쓴 "아버지의 마음"이란 시를 읽었습니다.
시의 일부를 읊어드리겠습니다.
"바쁜 사람도
굳센 사람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것들을 위하여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아버지는 비록 영웅이 될수도 있지만…
폭탄을 만드는 사람도
감옥을 지키는 사람도
술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알아듣기 쉬운 단어로 아버지의 책임감과 중임을 생동하게 표현한 시입니다.
남성독창 김지협이 부른 "아버지 산, 어머니 강"을 보내드립니다.
[노래 끝까지 5'00"]
아버지를 생각하면 방금전에 읊어드린 시에서 표현한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처럼 가족의 중임을 짊어지고 묵묵히 자신을 헌신하는 아버지가 떠오릅니다.
"얼마나 걸어왔을까. 내 삶을 버린채로, 오직 안해와 자식만 생각하며 바쁘게 걸어온 길.
얼마나 지나쳤을까 젊음의 초상들을, 벌써 머리가 하얗게 희여가고 잔주름이 늘어가네.
한잔의 술잔에 나의 청춘을 담아마셨다. 매일 채바퀴돌듯이 살아버린 내 청춘이 가버렸다.
오늘도 난 비틀대며 든다. 지친하루의 끝자락에서 나만을 위해서 기다리는 가족을 가슴에 안고
아버지란 강한 이름때문에 힘들어도 내색할수 없다 그냥 가슴에 모든것을 묻어두고 오늘도 난 술한잔에 내 인생을 담는다… "
아버지라는 강한 이름때문에 모든 것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이겨나가는 굳센 아버지, 한편으로는 가슴을 짠하게 감동을 주는 아버지를 표현한 노래입니다.
"남자의 인생", 한국 가수 김건모가 부릅니다.
[노래 끝까지 3'12"]
아버지에게도 청춘이 있었고 꿈이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당부는 아직도 귀전에 생생합니다.
계속해 "아버지의 짚신(爸爸的草鞋)"을 보내드립니다.
장명민(张明敏)이 부릅니다.
[노래 끝까지 3'22"]
중국가수 장명민이 부른 "아버지의 짚신"을 보내드렸습니다.
계속해 왕봉(汪峰)이 부른 "아버지(爸爸)"를 준비했습니다.
[노래 끝까지 4'35"]
"어머니 노래는 많고 많아도 아버지 노래는 없었답니다.
오늘은 자식들 때늦게나마 아버지 노래를 지으렵니다."
아버지의 날을 맞아 "아버지께 바치는 노래"를 보내드립니다.
[노래 3'24"]
동년시절 아빠와의 즐거운 추억을 표현한 노래인데요. "아빠와 크레파스"란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노래 2'00"]
계속해 조선노래 한곡 준비했습니다.
"아버지의 축복" 김송미가 부릅니다.
[노래 3'00"]
김송미가 부른 "아버지의 축복"을 보내드렸습니다.
이어서 김문우가 부른 "우리 아버지"를 준비했습니다.
[노래 4'06"]
중국음악, 아버지의 날을 맞아 오늘은 아버지를 주제로 한 노래를 보내드렸습니다.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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