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운항, 실크로드 경제대의 해상문호로 부상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연변의 소식을 전해드린다.

"1원부동산슈퍼" 출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주택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 거래 가능한 "1원 부동산슈퍼"가 연길에 나왔습니다.

주택을 판매하려고 부동산 중개회사를 수차 찾아다녔던 연길시 안 여사는 최종 "1원부동산슈퍼"에 매물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중개회사를 통하면 매매 성사 시 수수료를 몇천원 내지만 여기는 없습니다. 구매자들이 집주인과 직접 대면할것을 원하는것도 있고 해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원부동산슈퍼"는 연길시부동산관리국에서 8월부터 선보인 주택매매 플랫폼으로 부동산관리국 1층 홀에 있습니다.

"1원부동산슈퍼"는 연길시 6개 가두를 대상으로 전시란을 하나씩 내오고 판매주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동시에 580여개 주택 정보를 제공할수 있습니다.

주택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상징적으로 수수료 1원만 내면 "1원부동산슈퍼"에 주택관련 정보를 내놓을 수 있고 무상으로 부동산 전문 일군들로부터 세금계산, 부동산정책 등을 자문할수 있습니다.

연길시부동산관리국 감찰판공실 김경률 과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중개회사들이 중개를 알선 할 때 매매 쌍방을 속이고 차액을 갈취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막고 매매 쌍방의 합법적인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부동산관리국 플랫폼을 이용한 슈퍼를 내오게 됐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주택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교류가 가능한 "1원부동산슈퍼"가 나오면서 부동산 매매시장이 한층 건전해지고 불법 중개로 인한 피해가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반년 서비스업 6% 증가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상반년 연변 주 봉사업 증가치가 인민폐 134억원에 달해 동기에 비해 6% 늘어났습니다.

교통운수, 창고저장과 우정업 증가치는 14억원으로 동기대비 4%, 전 주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은 200억원으로 동기대비 12% 늘었습니다.

금융업 증가치는 3억 5천만원에 달해 동기에 비해 18% 증가했습니다.

사회보장체제 불건전 등으로 시민들이 저축을 통해 "안전감"을 찾으려 하고 타 지방에 비해 대외 노무수입이 많은 등 외부영향 상호작용으로 연변의 예금예액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가 부동산시장 경기 하락 영향으로 연변 주 부동산 시장은 불황을 겪었습니다. 부동산 판매면적이 연속 2분기 마이나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상반년 전 주 상품주택 판매면적은 동기에 비해 6퍼센트 포인트 떨어져 부동산업 증가치 성장속도가 늦어진 주요 원인으로 됐습니다.

영리성 서비스업과 비영리성 서비스업은 동기에 비해 11%와 1.5% 증가했습니다.

왕청현 생태문명 도시화건설을 적극 추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왕청현에서 생태문명건설에 모를 박고 도시화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왕청현에서는 생태환경보호사업을 두드러진 위치에 놓고 "생태건설 시범현"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왕청현에서는 "생태현 건설 전망계획"을 제정하고 생태공업과 농업, 관광업과 림업 등 7개 분야 특정 전망계획을 내와 생태현 건설에 과학적인 발전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생태산업 건설을 적극 추진해 도시 산업지지능력을 한층 제고했습니다.

왕청현 왕연명 당위서기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과학기술혁신 건강산업성 대상에 이미 누계로 7억 2천만원을 투입했는데 지금까지 14개 공장건물 기초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또 10억원을 투자해 5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공장건물을 짓게 됩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외 식용균 재배기지, 묘목화훼 산업단지, 주목육성기지 등 녹색산업 대상건설이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면서 생태화 도시건설에 튼튼한 산업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도시와 향진 녹화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1년간 도시 녹지면적은 근 10헥타르 증가돼 도시구역 녹지율은 26%에 달했고 전현적으로 새로 증가한 산림육성면적은 2천헥타르를 넘었습니다.

올해 왕청현에서는 집중열공급 대상에 2억원을 투입하고 공공화장실 11개를 신축 또는 개조하며 도시 교통체계 건설 및 오수와 비물 도관망 개조 등 공공시설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도시기능과 품위를 한층 제고할 타산입니다.

안도 신합향 국가급생태향건설에 진력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안도현 신합향에서 "국가급생태향"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습니다.

지난해 국가해당부문으로부터 국가급 생태촌으로 명명 된 안도현 신합향 청구자촌입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면 아담한 기와집과 통일적으로 쌓은 채색담벽, 깨끗한 도로와 도로량켠에 세운 태양에너지 가로등이 한눈에 안겨옵니다.

청구자촌 정운승 당지부서기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새농촌건설에 천만원이상 투입해 전촌 176호 초가집을 전부 개조했고 촌 면모도 크게 일신됐습니다. 현재 촌에서는 꿀벌, 소, 식용균, 인삼 등 특색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촌 총경제수입이 6백만원을 웃돌고 농민일인당 수입은 만천원에 달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신합향에서는 2012년부터 <안도현신합향 생태향건설계획>을 세우고 상급자금과 대상을 적극 유치해 국가급향진건설에 진력했습니다.

신합향장지해 부향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향적으로 농촌기초시설건설에 8천여만원을 투입했습니다. 지난해만 2천여만원을 투입해 남새재배와 식용균생산 비닐하우스온실건설대상, 소, 꿀벌, 국화, 민들레 등 산업대상을 건설했습니다. 현재 음료수보급률, 생활용수위생합격률은 전부 100%에 도달됐고 생활오수처리률과 생활쓰레기처리률은 각기 80%,96%이상에 달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신합향국가급생태향건설사업은 기본상 마무리 됐고 이미 국가해당부문에 "국가급생태향"을 신청했습니다.

돈화시 간판 조선어사용 큰 변화 가져와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돈화시에서 연변주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연속 5차 쟁취와 결부해 거리용어물정돈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있습니다. 현재 돈화시 주요거리인 오동거리 두가지 언어 사용률은 92%에 도달했습니다.

돈화시 인구는 85만명인데 그중 조선족인구는 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를 차지합니다. 지난해만 해도 돈화시 거리용어물 조선어사용률은 20%밖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12년부터 돈화시 민족종교국에서는 "온난주택"개조와 결부해 오동거리를 중점으로 거리용어물 정돈에 수술칼을 댔습니다.

돈화시 민족종교국 김창우 부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 당위와 시 정부에서 조선어문사업을 매우 중시하는데 지난해부터는 민족단결진보쟁취활동과 결부해 <돈화시 도시관리방법> 8장에 거리용어물 설치방법내용을 넣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올해는 3년을 기한으로 하는 "전주 거리용어 정리 공고년" 두 번째 해이자 전주 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연속 5차 쟁취 및 돈화시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연속 4차 쟁취 관건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주 조선어문사업위원회 김천근 부국장은 "2, 3년전에는 돈화시 거리용어물 조선어 사용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거리용어물정돈정리와 결부된 도로개조를 하면서 오동거리 등 주요거리 두가지 언어 사용률, 규범률, 표준률이 90%에 도달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돈화시에서는 조선어간판 1700여개를 새로 제작해 그중 1200개를 설치했습니다. 현재 돈화시 오동거리 거리용어물 두가지 언어 사용률은 92%, 한장거리 등 기타 거리는 85%에 달했습니다.

연변노인절 30주년 맞이 경축활동 진달래광장에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노인절 30주년 맞이 경축활동이지난 15일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 있었습니다.

공연은 연길시 조양천진 대표팀의 양걸춤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경축활동에서는 연길시 6개 가두와 조양천진 대표팀의 1000여명 노인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이 공연됐습니다.

하남가두 동심건강미체조팀 팀원 왕선생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하남가두 동심건강미체조팀은 노년의 신체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마다 여러가지 건강미체조를 합니다. 노인절을 맞아 건강미체조를 준비했는데 모든 노인들이 만년에 건강, 장수하시길 바랍니다."

북산가두 민족예술단은 연변변방지대장병, 북산파출소 경찰들과 함께 경쾌한 북치기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연변변방지대 형무중대 왕강 중대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변방지대에서는 예전부터 북산가두와 경민공동관계를 건립했습니다. 노인절을 맞아 공연을 함께 준비하게 됐는데 노인들께서 명절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활동에서는 또 전 주 38개 노령화사업 부문에서 노인권익보장조례, 양로보장정책과 노령화사업에 관한 지식전시판을 전시했습니다.

주 노령사업위원회 선전교육과 장굉묘 과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경축활동은 지난 30년간 우리 주 노령화사업이 거둔 빛나는 성과를 보여주고 또 전시를 통해 사회 각계에서 인구노령화사업을 더욱 이해하고 이 사업에 중시를 돌리게하게 하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경축활동은 근 3시간동안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중국사회] 연운항, 실크로드 경제대의 해상문호로 부상

MC: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0여년전 중국에서 시작된 실크로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남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지역들을 이어주는 나라간 문화교류와 무역왕래의 중요한 통로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당시 동방에서 서방으로 전해졌던 주요 물품이 실크라는데서 비단의 길을 뜻하는 실크로드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얻었는데요. 최근년간 중국에서 실크로드 경제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건설하는 전략적 목표가 제기되면서 수천년의 유구한 역사속에서 잠자고 있던 실크로드가 점차 중국경제발전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되여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얼마전 강소성 연운항에 취재를 다녀온 본방송국 강옥 기자와 함께 실크로드 경제대의 해상문호로 부상하는 연운항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옥기자 어서오세요.

강:안녕하세요 ?강옥입니다.

MC:네,바로 며칠전 강소성 연운항에 다녀온걸로 알고 있는데요.연운항에는 어떻게 걸음하게 되였는가요?

강:중국의 "실크로드 경제대"와 "호련호통" 등 중대 전략에 따라 중국 교통운수부는 9월2일부터 신강 우룸치에서 "교통운수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됩니다. 계렬행사의 일환으로 "교통문화의 여정"이라는 취재탐방이 있었는데요,관련매체 기자들이 8월 13일부터 18일간 실크로드 경제대를 따라 연운항과 서주,정주,낙양,서안 등 14개 도시를 답사하면서 교통물류 및 통로 건설정황을 알아보는 행사입니다. 연운항이 첫역이였는데요,행운스럽게도 취재단 성원으로 신 유라시아대륙교의 동쪽 교두보,실크로드 경제대와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전략적 교차점에 위치한 연운항에 다녀오게 되였습니다.

MC:참으로 뜻깊은 여정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실크로드 경제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에 대해 잘모르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먼저 간단한 설명부터 부탁드립니다.

강:네,실크로드라 하게 되면 사람들은 대개 2000여년전의 고대 실크로드를 떠올리게 되는데요.고대 해상,육로 실크로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남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지역들을 이어주는 나라간의 문화교류와 무역왕래의 중요한 통로였지 않습니까? "실크로드 경제대"는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9월 5일,카자흐스탄 방문시 제기했는데요, 유럽과 아시아 각 나라간 경제 연계를 밀접히 하고 상호 협력을 심화하며 발전공간을 넓히기 위해 실크로드를 기반으로 협력형식을 창신하고 공동으로 "실크로드 경제대"를 건설해 선에서 면으로, 점차 지역 대협력을 이루자는 구상입니다. 2013년 10월,아세안 국가 방문시,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또 중국은 아세안 국가들과 해상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협력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공동 건설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 전략을 제기했습니다.

MC:네,올해 양회기간,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정부사업보고"에서 올해 중점 사업을 소개할때 "실크로드 경제대와 21세기 실크로드를 다그쳐 계획,건설하고 방글라데시와 중국,인도,미얀마 ,중국-파키스타 경제 회랑건설을 추진하며 일련의 중대 지지 프로젝트를 창출하고 기반시설의 상호 연결과 소통을 다그쳐 국제경제기술협력의 새로운 공간을 넓히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기하지 않았습니까?그만큼 중국 경제사회발전의 중요한 전략이라고 보아집니다.

강:그렇죠.

MC:네,참으로 좋은 구상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에서 연운항을 유라시아 대륙교의 동쪽 교두보,실크로드 경제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전략적 교차점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연운항의 지리적,전략적 위치로 부터 제기된것이 아닐가 싶습니다.

강:그렇습니다.연운항은 국가의 주요중추 항구,컨테이너 간선 항구로 원양 항로 60여갈래를 갖고 있으며 150여개 국가와 지역의 천여개에 달하는 항구와 무역왕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내 해안선 길이는 211.6킬로미터, 300만톤급 이상의 부두를 건설할수 있다고 합니다.연운항은 또 국가급 경제기술 개발구와 국개수출가공구,보세물류센터 등 다양한 개발개방 담체를 갖고 있는데요. 강소성에서 계획건설하는 3대 국제상무중심의 하나로 꼽힙니다. 연운항은 또 보세항구와 중일한자유무역구 선도구 건설을 다그치고 있는데요, 이런 양호한 기반 조건들은 연운항의 발전에 뚜렷한 경쟁우세를 가져다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운항은 남쪽으로 장강삼각주 경제권,북으로는 산동반도 도시군과 인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일본과 한국과 바다를 사이두고 있고 서쪽으로는 대륙교 경제대에 의탁하고 있습니다. 연운항시 동춘과(董春科) 부시장의 소개를 들어보시지요?

(음향1,동춘과,연운항시 전략적 우세)

"연운항는 중국 연해 경제대와 롱해, 난신 산업대의 경합점에 위치해 국가생산력 분포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9년 6월,국무원의 강소연해지역 발전계획은 중국 동부연해의 중요한 새 경제성장극과 복사 인솔 능력이 강한 신 유라시아 대륙교 교두보로 건설할데 대해 제기했습니다. 2011년 5월,연운항은 국가 동서부 지역 협력 시험구를 건설할것을 비준받았습니다. 현재 강소 연해지역의 발전과 장강삼각주 일체화,국가 동중서 구역 시험구 건설,국가 혁신형 도시시험점 등 4대 국가 전략이 겹치면서 연운항은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았습니다."

MC: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은 연운항,현지에서 직접 보고 들으면서 그 감수가 더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강:그렇습니다.지리적 우세와 전략적 우세에 힘입어 연운항은 명실상부한 실크로드 경제대 해상문호로 부상하고 있었습니다.연운항은 말그대로 항구 우세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연운항 항구 컨테이너 부두에 도착했을때 정박역은 한국과 일본,중아시아 국가로 통하는 하나 또 하나의 컨테이너 화물들을 수송할 준비로 북적이는 모습이였습니다. 연운항 항구그룹 장자양(張子揚) 부총재의 소개를 들어보시지요?

(음향2,장자양.항구 소개)

"국제국내 경제판도에서 연운항은 모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실크로드 경제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전략에서 연운항은 해상 실크로드와 육로 실크로드의 교합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항구의 전체 화물 수송량,서비스 화물종류,봉사 복지가 중국 연해에서 가장 큰 항구입니다. 현재 항구는 11개 성,시,자치구와 중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봉사하고 있는데 연계 운송(連運)의5가지 운수 방식을 모두 구비했습니다.2015년에 이르러 연운항은 30만톤급 항로를 구축하고 화물 수송량이 2억 5000만톤,컨테이너 수송수준이 800만 TEU 에 달할 전망입니다."

MC:내년이면 연운항이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의 국제항구로 세인들앞에 나선다는 얘긴데요.눈앞에 보는것 같습니다. 올해 5월 ,중국과 카자흐스탄 국가 지도자가 중국–카자흐스탄 물류기지 프로젝트를 가동을 함께 견증하면서 연운항 항구의 중국-카자흐스탄 물류협력기지가 세인들의 주목을 받지 않았습니까? 현재 건설,운영 정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강:네,연운항 항구에 위치한 중국-키지흐스탄 물류협력기지는 2013년 9월 7일,연운항시와 카자흐스탄 국유철도회사가 협의를 체결하고 공동건설한 프로젝트입니다. 8개월 동안의 건설을 거쳐 현재 1기 프로젝트는 이미 사용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중국과 카자흐스탄간 국제물류 유통에 중요한 역할을 놀고 있는데요,특히 카자흐스탄이 중국에서 투자 건설한 첫번째 국제물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연운항 항구그룹 장자양(張子揚) 부총재로부터 관련 정황을 알아봤습니다.

(음향3,장자양,중국 카자흐스탄 물류기지 소개)

"중국-카자흐스탄 국제물류기지 1기 프로젝트22만 평방미터 부지는 이미 사용에 교부되였습니다. 1기 프로젝트는 일평균 화물수송 능력이 10.2량(列)에 달하고 연간 최대 수송 능력은 41만 TEU에 달합니다. 물류 협력기지는 30억원을 투자해 3기로 건설될 전망입니다. 이미 완성된1기 프로젝트는 22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컨테이너 물류기지를 갖고 있습니다. 주요 경영 형식은 연계 운송,컨테이너 해체와 운수,저장 등 국제화물 운수업무입니다."

강:향후 중국-카자흐스탄 물류협력기지는 기능을 확대해 중아시아 5개국에로 영향력을 넓혀갈 전망입니다.업무 범위도 수출입 화물 위주로부터 무역에로 확대할 예정인데요. 연운항 항구가 중아시아 최적의 출해구 역할이 갈수록 뚜렷해질것으로 보입니다.

MC:네,참으로 기대가 됩니다.연운항 항구는 또 중한 경제무역의 중요한 루트로 부상했다고 하는데요, 연운항 중한 화객 정기선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강:그렇습니다. 연운항 중한카페리회사(連雲港中韓輪度公司)는 연운항 항구그룹과 한국 흥아 해운주식회사가 공동 출자해 세운 회사입니다.회사는 2004년과 2007년에 선후로 연운항–인천,연운항-평택 두갈래 화객 정기(客貨班輪航線) 항로를 내왔습니다. 현재 각각 매주 2차씩 운행되는 항로는 올 상반년만 도합 187차례 운행되였으며 여객 연 5만 4000여명,컨테이너 3만 6000TEU를 수송했습니다.연운항 중한카페리유한회사 총경리이며 연운항 항구그룹 국제여객운수소 소장인 전영강(錢迎强)의 소개입니다.

(음향4,전영강,중한페리 소개)

"지난해 연운항 중한 카페리는 컨테이너 7만 5000TEU와 여객 연 12만 2000여명을 수송했습니다.영업 수입은 인민폐 3억원을 넘었습니다.한국 삼성LG 등 기업들에서 월 평균 2000TEU에 달하는 화물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강:전영강은 현재 실크로드 경제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 및 중한 자유무역구 추진과 더불어 중한 화객 정기선항로가 대한국 물류통로가운데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중한 상공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로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습니다.현재 서비스 제고와 안전에 대비한 신조선 대체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얼마전에는 또 물류회사도 세워 운수,통관,보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여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는 여행사 설립도 구상 중에 있다고 합니다.

MC:네,국가의 실크로드 경제대 건설과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축 전략에 따라 오늘날의 연운항은 갈수록 새로운 모습으로 세인들앞에 나서고 있네요.강옥기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MC:우세한 지리적 특점과 국가 전략에 힘입어 연운항이 하루빨리 신 유라시아대륙교 동쪽 교두보의 진정한 역할을 발휘하고 중국과 주변 국가들간의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는 진정한 실크로드 경제대의 문호로 입지를 굳히기를 기대해 보면서 오늘프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중국사회] 중국꿈 새 비단의 길에 꽃펴난다

이 시간에는 얼마전 강옥 기자와 함께 연운항 취재를 다녀왔던 본방송국 이창남 조선 전문가가 쓴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임봉해 아나운서가 낭독합니다. "중국꿈 새 비단의 길에 꽃펴난다"

중국의 력사에 대해 다소나마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비단의 길이라는 말이 생소하지 않을것이다. 2000여년전 중국에서 시작된 비단의 길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유럽 등의 지역들을 이어주었고 나라들간의 문화교류, 무역왕래의 중요통로로 되여왔다.

고대 비단의 길은 총길이가 7000여 키로메터이며 중국경내 길이는 4000여키로메터에 달한다

그때 동방에서 서방으로 간 대표적인 상품이 중국의 비단이였기때문에 이런 아름다운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한마디로 비단의 길은 생겨난 그날부터 동서방의 문명과 경제발전이 교류한 뉴대로써 여러 나라들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중화민족의 귀중한 유산이다.그래서 올해 아시아를 힁단하는 고대 동서통상로인 비단의 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였다고 한다.

수천년의 유구한 력사속에서 잠자고있던 비단의 길이라는 말이 최근에 중국의 부흥과 함께 다시 떠올라 경제발전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되고있다. 국가가 부강하고 민족이 진흥하며 인민이 행복한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속에 새 비단의 길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국제방송국 취재단에 속해 련운항을 찾았던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볼수있었다.

중국 4대고전명작중의 하나인 <서유기>의 주인공인 손오공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련운항은 유구한 력사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항구도시이다.

우리가 련운항에 도착했을때 여기서는 대형짐차들을 우룸치로 떠나보내는 모임이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보슬비가 소리없이 내리였다.그러나 새 비단의 길로 떠나게 될 자동차들을 바래우게 된 기쁨이 너무 커서인지 사람들은 련운항의 하늘가에 뿌려지는 꽃보라처럼 비를 맞았고 누구나 다 즐거워했다.

여기서 더 깊이 알게 된데 의하면 새 비단의 길은 중국과 중아시아,서아시아,남아시아,동아시아와 서유럽을 련결시켰는데 중국경내의 길이는 4395키로메터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련운항으로부터 롱해,란신철도연선을 따라 지금의 비단의 길을 끊임없이 서쪽으로 연장해나가고있다 그 총길이는1만5000여키로메터이며 중아시아를 지나 중국과 유럽주의 간선통로를 잇고있다.

우리가 련운항의 중국-까자흐스딴 국제물류창고에 들렸을때 비는 더 세게 내렸지만 우리는 훌륭하게 건설된 그 모습을 사진에 담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었다. 비가 올때 찍은 사진도 연운항의 변모된 모습을 보여주기엔 큰 무리가 없으리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비속에서도 샤타를 눌렀다.

우리와 만난 련운항의 한 일군은 여기서 중국과 아태지역국가의 화물을 까자흐스딴과 러시아,우크라이나를 경유하여 필란드와 도이췰란드, 웽그리아, 슬로베니아, 체스꼬를 비릇한 유럽나라들로 운송한다고 이야기했다.

연운항은 새 비단의 길과 해상비단의 길의 교차점으로써 "비단의 길 경제지대"에서 유일무이한 지리적우세를 차지하고 있고 새 유라시아 대륙교 산업대, 아태경재권, 환발해경제권과 장강삼각경제권의 십자결합점에 위치해있으므로 지역경제구조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련운항은 일년사계절 얼지않는 항구이며 평군기온은 섭씨 14.2도이다.

새 비단의 길의 동쪽시작점으로 불리우고있는 련운항은 중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편리하고 가장 경제적인 출해구이다.

현재 항구는 25만톤급항로를 보유하고 있고 만톤급이상 정박역 47개를 가지고 있으며 화물수송량은 억톤을 넘는다고 한다.

국제,국내항로가48개나 되고 월평균항로는 300여차이며 세계150여개 나라와 지역의 천여개항구와 무역운수왕래를 하고있다.

항구는 세계일류급의 장비시설과 선진적인 기술을 가지고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큰 짐함들과 화물선박들을 수용할수 있다고 한다.

중화민족의 꿈을 안고 새 비단의 길에 거인처럼 우뚝 서있는 련운항의 모습을 보느라니 문득 련운항의 거리에 서있는 손오공조각상의 금고봉이 생각난다.

손오공의 고향사람들이 대를 두고 그처럼 꿈꾸어오던 천변만화 천하무적의 그 금고봉이 바로 이 새 비단의 길 경제대가 아닐가.

큰 포부와 높은 리상을 가지고 새 비단의 길로 비약하는 련운항 사람들의 앞날이 기대된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임봉해,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