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이 2014년 APEC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대회장이 위치한 회유 안서호(懷柔雁栖湖)는 가을의 따뜻한 해볕아래 맑은 호수와 가없이 펼쳐진 들판,울울창창한 삼림이 들어선 자연풍경과 현대화한 APEC 주회장이 어울려 웅위롭고 장엄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국가회의센터는 새롭게 단장했다.올림픽민족대로 끝에는 대형화단 대회마크가 세워져 있다. 21갈래 채색선은 21개 APEC 경제체를 대표하며 다채로운 지구 윤곽을 체현한다. 밤에 불이 켜지면 "APEC" 대회마크는 3만 3000여개에 달하는 LED 조명등으로 눈부시게 반짝인다.

베이징 대학교의 대학생 2280명이 자원 봉사자로 나섰다. 이들은 공항으로부터 회의장에 이르기까지 일괄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자원 봉사자들은 중국어 표준어와 일어,러시아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로 회의 참석자들을 위해 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10월 26일,노동자들이 베이징 북진로(北辰路) 부근에서 APEC화단을 가설하고 있다./ 신화사 기자 형광리(邢廣利)사진

공기정화,통로담보로 가장 아름다운 환경 구축

APEC 회의기간 청결한 공기는 해내외 최대 관심사로 되고 있다.

가을철과 겨울철 환절기를 맞아 공기질 담보가 어려움으로 나섰다. 베이징시에서는 "2014년 APEC 회의 베이징시 공기질 담보방안"과 "주차","생산제한정지" 등 10가지 방안을 내왔다.

하북(河北)성과 손잡고 80여개 대기오염처리 조치를 실시한 토대에서 11월 3일부터 베이징시의 모든 시공공지들에서 토목공사와 철거 등 작업을 중지하고 5환내와 회유구에서 모든 콘크리트 진동교반 작업을 정지할것을 요구했다.

기동차량 번호제한 정책을 내오고 기관과 베이징 소속 기업과 사업단위들의 공가차량 70% 이상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화물운송차량과 베이징 진입 외지 차량 감독 통제를 강화하고 전시 대기질오염 배출 중점 기업소 69개를 정지시키고 72개에 대해 생산제한을 실시했다. 또한 전시 각급 도시 도로와 고속도로 청결사업에 대한 요구와 표준을 명확히 제기했다.

이밖에 국제 관례에 따라 필요한 사업일터 외 베이징 주재 국가기관과 사업단위,사회단체,베이징 기관,사업단위,사회단체들에서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휴식하도록 했다.

천안문광장에는 국경 65주년때의 식물들이 여전히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추위에 견디는 품종으로 교체해 중심화단의 화훼는 더욱 눈부신 색갈을 자랑하고 있다. APEC 회의를 맞으며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시 경관조명은 중대 명절 표준으로 가동된다. 성대하면서도 자원을 절약하는 원칙에 따라 조명효과와 에너지 절약에 모두 중시돌리게 된다.

경승(京承)고속도로에서 안서호 핵심섬에 이르는 연계선도로 양켠 역시 많은 화초를 재배했다. 안서하류의 음식기업들은 전부 오염물 처리 시설을 가설했는데 최신 감측에 따르면 전부 회의 표준에 부합된다.

베이징 서성구(西城區) 금융거리 APEC 주제 화단 /신화사 척항(戚恒) 사진

물은 중국 전통문화에서 재부와 순환 왕복을 상징한다. "길수(吉水)"는 APEC 회의기간 환경배치에서 사용된 도안으로 이미 베이징 거리 곳곳에서 찾아볼수 있다. 베이징시 전 구역의 깃대나 실외 광고화면 바탕은 전부 이 도안을 사용했다.

베이징 도시구역에서 안서호로 가려면 반드시 경승고속도로를 경과해야 한다. 북4환의 망화교(望和橋)와 경승고속도로 교차점은 넓은 면적의 녹지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구역은 일년전까지만 해도 환경이 차한 곳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조양구(朝陽區)에서는 APEC회의 환경 담보 사업을 둘러싸고 6개의 구역,223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지역을 정리,정돈했으며 옥외광고와 현판 2000여개를 규범화 했다.

세심한 서비스와 살뜰한 미소로 베이징 표준 승격

서비스 담보를 위해 올해 초 국가회의센터는 서비스 인원의 선발과 양성 사업에 큰 중시를 돌렸다. 조절과 내부배치,인턴초빙 등 형식으로 현장 서비스 인원 200명을 늘였다. 각 부처,과실의 양성원을 중점으로 중점일터를 포함한 양성 200여회를 조직해 연 2만명에 달하는 인원을 양성했다. 양성 내용은 주로 예의와 언어,의포단장,APEC기본지식,양식서비스 등을 망라한다.

APEC회의 기간 국가회의센터에서는 연 7만 3000명이 142차에 달하는 식사가 있을 예정이다. 장소가 크고 음식 배송거리가 먼 상황에서 배송 음식의 온도와 빛갈,맛을 담보하는것도 큰 과제로 나섰다. 예측에 따르면 회의기간 가장 먼 음식배송거리는 300미터에 달한다. 업무인원들은 초(秒)를 단위로 시간을 체크하면서 반복적인 훈련을 거쳐 최종 5분 45초만에 정확히 지정지역에 음식을 배송할수 있다.

회의 참여인원들의 식품안전을 위해 회의 접대부문에서는 음식서비스 각 고리에 대해 엄격히 규정했다. 원자재 구입과 가공으로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엄격한 등록제도와 책임제도를 실시하게 된다.

 APEC 회의 자원봉사자 /왕호남(王昊男)사진

자원봉사자들의 미소, 베이징의 가장 아름다운 명함으로 될 예정

공항 마중, 배송 자원봉사조 는 APEC 회의기간의 제1진 자원봉사자일뿐만 아니라 서비스 시간이 가장 긴 자원봉사자 일터이다. 이들은 매일 저녁 11시부터 이튿날 8사까지 항시 대기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APEC 회의기간 베이징대학과 청화대학,중국인민대학,베이징사범대학 등 베이징시 23개 대학의 자원봉사자 2280명이 동원된다. 이가운데 석사와 박사 비례가 30%에 달하고 대학 영어 6급과 전업영어 8급증서를 소유한 자원봉사자가 1/3을 차지한다.

저탄소 에너지절약 병행 ,현대와 전통 융합,베이징 새 풍모 체현

회유구 북쪽에 위치한 안서호는 베이징시 중심과 50킬로미터 상거했다. APEC회의 건축군체의 표지성 건축물-회의중심은 "홍안전시(鴻雁展翅),한당비양(韓唐飛陽)"을 제반 설계이념으로 했다. "일출동방호텔(日出東方酒店)"은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구상을 구현했다. 건축물 곁에서는 태양에너지 전지판을 찾아볼수 있다. "저탄소 환경보호,기술혁신" 이념에 따라 베이징 안서호 회의 시설은 세계 첨단생태환경보호 기술 70여가지를 운용해 청결에너지 사용율과 태양에너지 생활열수복사율,생활에너지 무공해처리율,음식물쓰레기처리 자원화 이용율,오수처리율,수토유지방안실시율 등을 전부 100%에 도달시키게 된다.

국가회의센터는 또 녹색환경보호를 구현한 108가지 하드웨어 유지보수공사를 추진했다. 주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29개를 수리하고 엘리베이터 64개에 대해 전면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회의구역 1층과 4층사이 여객용 화장실에 대해 승격개조를 진행하고 중심내부회의실과 전시실은 전부 WIFI 복사를 실현했다. 회의기간 보도매체구역과 회의구역은 5000명이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4G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단계 준비사업과정에 대형 연회청과 다공능청 등 중요 장소의 LED 전등 7450개를 교체해 연간 150만촉에 달하는 전기를 절약할 예정이다.

녹색환경보호와 저탄소배출의 이념은 제반 회의의 문화 행사에도 체현되였다. 요해에 따르면 회의기간 정채로운 꽃불표현도 펼쳐질 예정이다. 꽃불 창의연출을 책임진 부처에서는 여러 나라의 꽃불기술을 운집한 다양한 효과의 꽃불을 선보이게 된다. 꽃불표현 전반 과정에 배출을 줄이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체현하기 위해 방안을 여러 차례 조절했다.

장안거리에 있는 중국특색의 APEC 대회마크 /복향동(卜向東) 사진

중국요소, 회의준비 사업의 특색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복장은 중국전통문화특색과 현대멋이 어우러진 풍격을 고루 살렸다. 양복은 현대멋을 살린 두줄배기 단추를 선택했고 셔츠는 중국홍(中國紅) 단추를 사용한다.

만두와 떡,구운오리 등 중국특색의 미식들이 대회기간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부동한 풍격의 식탁장식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사탕가루로 만든 "병마용(兵馬傭)", 과일로 만든 "백조조봉(百鳥朝鳳)",밀가루로 만든 "팔선과해(八仙過海)" 등 중국특색과 중국요소를 체현한 장식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