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4 15:30:46 | cri |
2014-1104-shehui.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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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연변의 소식을 전해드린다.
《방송의 향연》조선어아나운서 사회자대회 불꽃튀는 결승전
길림신문에 따르면 중앙인민방송국 민족방송센터, 중국민족방송넷, 연변텔레비전방송국에서 주최한 《방송의 향연》 제1회 전국 조선어아나운서 사회자대회 결승전이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거쳐 연변텔레비전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였다.
본 경연은 중국 조선족의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취지를 두었다. 콩쿠르는 조선말 방송에 애착을 갖고있는 10명의 조선어아나운서 지망생들과 현직 조선말방송사업에 종사하고있는 아나운서 10명이 각각 아마추어팀과 프로팀으로 나뉘여 명승부를 가렸다.
콩쿠르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예선을 거친 최종결승 진출자들이 무대에 올라 맞는말 고르기, 맞는 발음법, 2분 스피치, 장끼자랑과 다투어 대답하기 등 다섯 단계에 도전하면서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쟁쟁한 경쟁을 펼쳤다.
콩쿠르의 권위성, 공정성, 전문성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콩쿠르는 중국조선족사회자아나운서연구회 회장 이국호, 중국조선족제1임방송지도 서방흥, 연변텔레비전방송국 기획실장 박홍성,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방송지도 박은옥, 연변라디오문예생활채널 주임 김계월 등 5명이 최종평심위원으로 요청되였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아나운서 지망생 박홍희가 아마추어팀의 대상을, 연변라지오문예생활채널 아나운서 윤일이 전업팀의 대상을 거머쥐였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아나운서 이향란이 최고 이미지상을 수상했다.
장백산관광 직통차 곧 개통
연변일보에 따르면 장백산관광 직통차가 곧 개통되여 올 겨울철 장백산관광이 편해지게 된다. 3일, 연변백산호텔에서 소집된 장백산직통차개통식에서 장백산관리위원회가 지역주민을 대상해 우대적인 장백산겨울철관광상품을 내놓아 연변주민들이 장백산겨울철관광 호기를 잡을수 있게 되였다.
장백산관광주식유한회사에서는 연변강휘국제여행사와 손잡고 2014년 11월 15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매일 "장백산직통차"를 운영하기로 했다.
연변주민을 대상해 장백산 북쪽풍경구와 서쪽풍경구의 문표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풍경구내의 환경보호차표값은 원래의 85원에서 50원으로 우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번 겨울에 연변주민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장백산직통차"로 관광길에 오르면 인당 160원을 절약할수 있게 된다.
장백산관광주식유한회사에서는 겨울철관광내용을 다채롭게 하고저 직통차운행기간 성탄절, 양력설, 발레타인, 음력설, 원소절, 3.8부녀절 등 시기에 맞춰 다양한 주제활동을 펼칠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관광체험과 부동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만족주기 위해 장백산 북쪽, 서쪽 풍경구에서 설산등반, 임해설원주파, 눈밭스키체험, 황홀한 장백산결혼촬영, 장백산온천SPA 등 풍부한 체험활동도 조직하게 된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 "장백산직통차"는 매일 한차례씩 운행된다. 전반 행차는 아침 7시에 연길하남국제상무중심에서 발차하여 화룡 선봉령 북쪽구를 거쳐 장백산북쪽풍경구를 따라 이어지는데 하루밤 천지북쪽 5성급호텔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빙설세계를 감상할수 있다.
장애인 재활사업에 중시를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시 장애인연합회에서 장애인들의 재활사업에 중시를 돌려 장애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있습니다.
현재 연길시에는 장애인증을 소지한 인원이 1만 3200여명 있습니다. 그가운데 빈곤중증정신질환 환자가 1,800여명에 달하는데 333명이 장애인연합회와 민정국, 위생국의 구조대상에 포함돼 무료구복약을 제공받거나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1,500여명에게는 일인당 매년 500원 표준으로 구복약을 제공하고 20명을 입원치료시키며 한해에 입원치료를 두번 받는 빈곤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은 최고 2,000원에 달하는 구조를 받을수 있는 우대정책을 제정했습니다.
연길시 장애인연합회에서는 겨울철에 앞서 일전에 지정병원인 기림병원과 합동으로 조양천진 중평촌에 내려가 의무진찰활동을 벌렸습니다.
연길시 장애인연합회 재활과의 묘계연 과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겨울철에 들어서면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일상병들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에 대비해 중평촌을 찾아 50여명 촌민들을 진찰해주고 노인들에게 혈압과 콜레스트롤 조절에 유리한 일상내복약들을 나눠주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연길시 장애인연합회에서는 장애인 40여명에게 의족을 장착해주고 1,700여명 장애인들에게는 각종 보조기구를 무상으로 발급했으며 5,000여명에게는 여러가지 재활봉사를 제공했습니다.
11월 11일 싱글데이 맞는 열기 달아올라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에서 11월 11일 싱글데이 열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몰들이 이날을 앞두고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11월 11일은 <싱글데이>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되는데 이날은 독신남녀들이 솔로임을 축복하는 날입니다.
연길시 대형상가들에서는 기회를 놓칠세라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리고 있습니다. 연길백화청사 화제주방전자제품 매장에서는 매장내 제품을 30% 할인가격에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지정된 금액만큼 구매하면 사은품도 받을수 있습니다.
화제주방전자제품 구매상담원은 기자에게 "저희 매장을 애용해주신 고객님들에게 보답하고자 대형판촉활동을 벌이게 됐습니다. 지금은 예약주문를 받고 있고 7일부터 정식 판매합니다. 5.1절기간에도 판촉행사가 있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날은 싱글데이기도 하지만 <쇼핑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토우보, 경동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여 소비자들을 끌고 있습니다. 따라서 택배량도 증가되고 연길시 택배회사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연길시 원통택배회사 택배원은 기자에게 "싱글데이가 다가오면서 평소보다 택배량이 증가됐고 업무량도 늘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물건을 분류하고 배송합니다. 주말에도 휴식을 못합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명절할인행사때마다 물건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꿰뚫은 판매상들은 명절을 겨낭해 판매호황을 맞고있습니다.
"중국조선족민족기악대전"출판의식 및 민악음악회 연길에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중국조선족민족기악대전>출판의식 및 민악음악회가 지난 10월 31일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있었습니다.
지난세기 50년대초 연변주의 주덕해 주장은 민족문화유산들이 소실되는 것을 안타까이 생각하고 <불끄러 가는 속도로 발굴을 다그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시 정진옥, 안국민, 고자성 등 중국 조선족 제1대 음악인들은 민간음악 수집, 정리에서 개척성 사업을 시작했고 귀중한 자료를 남겨놓았습니다. 1978년 <민족음악을 복구해 2000년전까지 집성사업을 완수하라>는 국가적 차원의 지시정신에 근거해 연변주에서는 집성소조를 내와 민간음악 수집. 정리사업을 다그쳤습니다.
당시 집성소조 성원은 14명으로 구성됐는데 현재는 김봉관 선생 한분만 생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변가무단에서 기획한 조선족 첫 기악대전인 <중국조선족 민족기악대전>이 출판됐습니다.
<중국조선족민족기악대전> 김봉관 주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악기개황 예하면 연변에서의 연변 가무단 민악대, 연길시조선족예술단 민악대, 연변대학 예술학원 민악대가 걸어온 발자취와 정황을 소개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조선족 민족악기대전>은 조선족 기악발전을 집대성한 책자로 단소, 퉁소, 새납 등 조선족전통악기의 유래, 구조, 연주법, 대표적 연주자 및 매 악기의 해당되는 독주, 중주, 합주곡과 일부 총보도 수록됐습니다.
출판식에 이어 연변가무단 민악대는 기압합주 <아리랑>등 민악곡들을 관중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노래한곡
"중국사회" APEC회의기간 베이징시민들 연휴 관광 즐긴다
다가올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베이징 APEC회의 개최로 일부 베이징시민들은 뜻밖의 연휴를 맞게 되였습니다.
6일 연휴로 많은 베이징시민들이 관광에 나서면서 관광코스 가격마저 인상되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본 방송국 이림(李琳) 기자가 작성한 관련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베이징 APEC회의 개최로 실시될 연휴를 뜻밖에 맞게 된 베이징의 적지 않은 시민들은 연휴기간 나들이를 할 타산입니다.
시민들의 말입니다.
"날씨가 좋은면 나들이할 타산입니다. 베이징의 회유구(懷柔區)나 연경구(延慶區), 밀운구(密雲區)와 같은 시교외에 가 볼 생각입니다."
"동남아시아의 작은 국가들로 관광 떠가거나 아니면 자가용을 이용해 북쪽켠의 일부 지역들을 둘러볼 타산입니다. 가을철 어느곳 경치가 훌륭한지 둘러보려고요."
"베이징에서만 연휴를 실시한다니 관광객들이 다른때처럼 많을 것 같지 않습니다. 나들이 하기 편한 시기겠죠."
APEC회의로 연휴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바쁘게 중국 여러 대형 관광사이트마다 관광객 클릭수가 대폭 늘었습니다.
중국청년여행사 시장마케팅센터 관계자 갈뢰(葛磊)씨는 기자에게 최근 이 여행사의 소속인 오유(遨游)넷 관람객 클릭수가 지난해 이 시기에 비해 5배나 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관광코스는 관광객 신청예약으로 꽉 찬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음향2)
"오유넷 사용유량 통계를 본다면 (연휴실시) 소식이 발표되는 날 하루만에 50% 증가되였습니다. 일주일만에 APEC회의기간 시민들이 경유할 도로사용량을 예측해 보았는데 일부 구간사용 빈도는 최고로 지난해 11월 초 사용량의 8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구간 도로도 올해 지난해 보다 5배 정도 더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였습니다. 현재 우리가 경영하는 관광코스, 특히 외국관광코스는 예약이 꽉 찬 상태입니다."
세청(携程)관광넷 공공관계 사무담당 진채은(陳彩銀) 씨는 11월 6일부터 8일사이 그들의 베이징-일본행, 베이징-한국행, 베이징-태국행 관광코스는 거의 꽉 찬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볼 때 출국관광 중 가장 인기높은 관광코스는 무비자 섬관광이였으며 국내로는 남방지역이 인기가 가장 높았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
"일반시민들은 APEC회의기간 연휴가 실시된다는 소식을 갑자기 전해 들었던 것입니다. 이런 원인에서 시민들은 태국의 푸켓(Phuket)도, 한국의 제주도처럼, 관광코스가 별로 길지 않은 무비자 바다섬 등 관광코스를 대량 선택한 것입니다. 국내코스로는 북방은 11월 날씨가 차 남방의 삼아(三亞)지역이나 운남(雲南), 하문(夏門)과 같은 곳들이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1월은 관광붐이 별로 일지 않는 시기지만 이번 연휴 관광비용은 싼편이 아니였습니다.
연휴에 부모를 모시고 삼아지역에 관광을 가려 했던 진(陳)씨 시민은 삼아코스 비용이 갑자기 너무 올라 관광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관광비용을 알아보았더니 네 사람이 1만8000원이면 충족했습니다. 관광하려 했더니 가격이 막상 올라 네 사람이 5만원을 내라고 하네요. 부담하기 힘들 정도로 가격이 너무 비싸졌습니다. 삼아 관광계획을 접을수 밖에 없죠."
왜서 통상 관광열기가 그다지 뜨겁지 않은 11월 관광비용이 이처럼 비쌀가요? 여행사의 해석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에서 외지로 향하는 항공표나 열차표가 부족한 탓에 관광비용도 인상되였다는 것입니다.
여행사들은 베이징에서 인기많은 관광지로 향하는 항공표와 기차표는 현재 한장도 구매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세청관광넷 공공관계 사무담담 진채은 씨는 베이징 APEC회의기간 일부 관광코스 비용이 상승됐다고 인정합니다.
그의 말입니다.
"(10월) 15일후로 확실히 관광신청량이 크게 높아져 관광비용 또한 상승했습니다. 15일부터 20일까지 관광코스 85%가 이미 예약을 마쳤는데 관광비용도 상승해 올해 관광성수기때와 맞먹게 되었죠. 비용은 대개 15%내지 20% 상승했습니다."
일부 인터넷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서울, 도쿄, 방콕 등 경외 관광지와 삼아 등 국내 관광지로 출발하는 항공표가격은 전에 비해 1배가 비싸졌습니다. 한편 이 사흘동안 국내 인기높은 관광지로 향하는 기차표는 거의 예매된 상태였습니다.
지금까지 PEC회의기간 베이징시민들이 연휴관광에 나서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이명란,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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