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6 12:22:33 | cri |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기자: 이번 APEC회의주간 기간인 오는 6일부터 중한 FTA 제14차 협상이 열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양국의 통상장관들이 처음 수석대표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하게 되는만큼 협상결과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번 중한 FTA협상의 연내 타결이라든가 혹시 APEC기간에 선언을 체결할수 있을지에 대해 전망해주신다며는요?
권영세 대사: 말씀하셨듯이 9월말에 한중 FTA 제13차 공식협상이 있었고 11월 6일에는 통상장관들이 직접 나와서 APEC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아마 최종협상이 아닌가 싶은데 곧 이루어지게 될겁니다.
현재는 상품분야에 있어서의 중국제조업의 조기관세 철폐문제와 거기에 대비해서 한국에서는 농수산물 시장개방문제가 거의 마지막 쟁점으로 남아 한창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보고받기에는 그외에 서비스투자문제, 규범·협력문제, 한중 FTA가 이루어질 경우 총칙에 관한 분야 같은 경우는 몇가지 조항 빼고는 거의 다 합의가 도출한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지금 6일 협상 결과는 사전에 누구도 알수 없는만큼 제가 얘기드릴수 있는 부분은 협상대표단이 중국측이나 한국측이나 모두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한중 FTA에 대해서 지난 정상회담에서도 연내 타결을 위해서 각자 노력한다는 것을 시주석님과 우리 대통령님이 합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한중 FTA가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의제이고, 양국 지도자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만큼 일단 연내타결까지는 확실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APEC 계기에 될수 있을지는 며칠 안남았습니다만 조금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중한 관계는 여느때보다도 친밀하고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국제사회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대사님은 중한 양국관계의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권영세 대사: 저는 제가 대사로 부임해서 이곳에 온지1년 5개월 정도가 됐는데 1년 5개월의 추이를 보면서 중한관계가 더욱더 긍정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렇게 낙관적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동안 사실 수교 직후의 한 동안에는 경제관계는 굉장히 좋았지만 정치적인 관계는 그에 비해서 덜 발전을 해서 "정냉경열"이다 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특히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양국의 새로운 지도자께서 취임하신 후에 이제는 "정열경열"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도록 모든 분야에서 잘 발전하고 있는데 또 한중 FTA가 이번에 되든 아니면 연말까지 되든 체결이 된다면 다시 또 경제가 리드를 할거고, 또 거기에 발 맞춰서 정치 분야에 있어서도 또 상응하는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하게 새롭게 도전 과제로서 생기는 문제들에 대해서 한중이 긴밀하게 소통해나간다면 지금 현재도 굉장히 좋은 관계라고 그러는데 그보다 훨씬 더 좋은 관계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보고. 가까운 친구들 사이에서도 약간 갈등이 있을 수 있는 건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도… 국가에 있어서도 비슷하게 여러가지 도전 과제들이 아마 생길지도 모르겠는데 그런 도전 과제들은 한중 양국이 기존의 아주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충분히 잘 관리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마디로 한중관계의 전망은 "밝다, 긍정적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오늘 귀한 시간을 내서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영세 대사: 감사합니다.
[CRI APEC 특파기자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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