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손룡규 교수와 제자들}

베이징무용학원 연구생부가 12월 20일 베이징에서 "연구와 구현-손룡규 교수, 지도교사 창작실 '화.원상(化.圓象)'작품 무용공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베이징무용학원 건교 60주년 경축행사의 하나입니다.

손룡규 교수는 베이징무용학원의 교수, 중국 조선족의 유명 안무가입니다. "화.원상"이란 "세계와 더불어 하나가 되다"라는 뜻입니다.

이날 공연회에서 조선족무용 "이즈러진 봄"과 묘족무용 "고도행(古道行)", 몽골족무용 "골(骨)·무(舞)" 등 손룡규 교수가 창작한 대표작품 9편이 공연되어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습니다.

베이징 무용계 전문가와 교수, 베이징 조선족 유명인사 600여명이 이날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손룡규 교수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40편의 무용작품을 창작했습니다. 그의 작품 "이즈러진 봄"이 1994년 "중화민족 20세기 무용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작품 "고도행"은 2009년 전국 "제7회연꽃컵무용경연"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중화민족 20세기 무용우수작품상 행사는 1994년 중국문화부가 주최했는데 건국이래 우수작품 3000여편 중 24편이 특별 선정되었습니다.

중국 조선족 안무가 중 이 상을 수상한 안무가는 손룡규교수뿐입니다.

(취재: 김웅 이향란)

^{사진설명: 묘족무용 "고도행(古道行)"}

^{사진설명:몽골족무용"골·무(骨·舞)"}

^{사진설명: 조선족무용"바다의 노래"}

^{사진설명:조선족무용"이즈러진 봄(殘春)"}

^{사진설명: 2인무용 "월광광(月光光)"}

^{사진설명: 귀주 각가인무용"태양산(太陽山)"}

^{사진설명: 원상(圓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