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3 14:49:24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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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연변의 소식을 전해드린다.
연길시5중 "동북 축구왕" 등극,내년 총결승 진출
연변일보에 따르면 길림성을 대표해 하북성 진황도시에서 펼쳐진 "누가 축구왕"전국축구민간쟁탈전 동북경기구 결승전에 출전한 연길시제5중학교 축구팀(연길 장백호팀)은 지난 20일 오후에 있은 결승전에서 2:1로 홈팀인 하북성팀을 꺾고 영예롭게 우승을 쟁취함과 동시에 2015년 베이징에서 펼쳐지는 전국 총결승전 출전티켓을 거머쥐였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 스포츠채널 CCTV5의 생중계를 통해 경기실황을 지켜본 연길시5중 사생과 학부모들, 사회 각계의 축구애호가들은 감격의 승전소식을 주변에 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였다.
"누가 축구왕"전국축구민간쟁탈전은 지역선발경기, 지정경기구 경기, 총결승경기 세개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지난 8월 8일부터 10월 하순까지 조별선발경기가 전국 31개 성, 시, 자치구의 60개 지정도시에서 펼쳐졌다.
연길시5중의 장백호대표팀은 지역선발경기에서 1등을 따내 10월 26일 장춘대표팀을 5:1로 압승한후 길림성 "축구왕"으로 이번 진황도에서 펼쳐진 동북경기구(동북 3성과 하북성)에 당당히 출전했다. 17일 요녕팀을 3:2로 꺾고 20일의 결승전에서 홈팀인 하북성팀과 접전, 2:1로 제압하고 전국 총결승전 출전자격을 획득한것이다.
연길시제5중학교에서는 축구를 특색과외활동으로 크게 발전시키는 한편 전교에 짙은 축구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학교축구팀을 축구문화의 기치로 더 알심들여 운영, 해마다 "교장컵"축구경기를 실속있게 펼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들여 축구강세학교로 거듭났으며 2002년 주축구특색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연길시5중은 2010년 축구중점학교로 발탁되고 그해에 전 주 축구특색학교 축구경기에서 1등을 따냈으며 2011년에는 길림성청소년교정축구경기 1등의 월계관을 안아왔다. 2013년에는 연길시 중소학교 축구연맹경기 1등, 전 주 축구여름캠프경기 1등, 전 주 축구중점학교 경기 2등, 전국교정축구경기 장춘경기구 2등을 안아오고 2014년 전국청소년교정축구우승컵경기 연변선발경기 1등, 길림성중학생축구선수권대회 1등 등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제 연길시5중 축구팀은 동북경기구 "축구왕"신분으로 전국경기에 나감으로써 또한번 연변 조선족청소년들의 축구실력과 풍채를 마음껏 자랑할수 있게 됐다.
건공소학교 축구인재발굴에 진력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시 건공소학교가 축구를 학교의 특색체육종목으로 삼고 축구인재발굴과 양성에 진력하고있습니다.
일찍 "전 주 축구특색학교"와 "전 주 소년아동축구훈련기지"로 명명된 건공소학교는 학생들의 체질증강과 체육인재 양성에 모를 박고 축구운동을 적극 보급했습니다.
학교실정과 학생들의 연령특점, 접수능력에 따라 자체로 교재를 편찬하여 전교생들에게 보급했으며 취미반, 집중양성반, 합숙훈련반으로 나눠 자신의 실정에 맞게 축구활동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반급마다 축구대가 있고 누구나 축구를 할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이 학교 6학년 2반 리진호 학생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축구를 하다보면 반급 애들과의 단합력을 키울 수 있고 다른 반급 애들과도 친해질수 있어 좋다. 예전보다 달리기 실력도 늘고 몸도 많이 가벼워졌다."고 자랑했습니다.
학기마다 "교장컵", "주말컵" 등 교내축구대회를 조직해 학생들의 실력을 제고하는 한편, 새로운 인재발굴에 힘을 넣었습니다.
학교 체육코치 김천룡 선생님은 "여러가지 축구경기외 체육시간 줄뛰기, 달리기, 너비뛰기 등 항목을 통해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매일 하학후 시간을 리용해 집중훈련을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체육조 교원들을 조직해 축구이론, 규칙, 심판법 등을 학습하고 인재교류와 연수를 통해 우수한 경험을 전수하고 자질을 한층 제고했습니다. 현재 국가급 축구심판원, 성급 우수축구코치를 갖춘 탄탄한 교수대오를 형성했습니다.
올해에만 이 학교에서는 "제왕도자기컵"전국청소년 교정 축구선수권대회 단체 1등상, 길림성 제17기운동회청소년조 2등상, "중국체육복권컵" 연변 주 교정축구 5인조 축구시합 1등상 등 국가와 성, 주급 대회에 참가해 풍성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제1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축제 개막
연변일보에 따르면 제1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축제 및 제5기 연변국제촬영문화주간 개막식이 지난 20일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촬영가협회와 연변관광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문화의 대발전을 추진하고 촬영예술을 번영시키며 동북아지역의 문화관광을 촉진한다"를 주제로 했다.
또한 축제는 선도구개발개방을 추동하고 동북아지역에서 연변의 관광문화발전을 추진하고 아울러 날로 늘어나는 대중들의 촬영문화요구를 만족시킬수 있도록 사진작품을 통해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제1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축제 사진전 시상식이 펼쳐졌다. 허영빈의 "휴식(민속류)"과 우장형의 "동방꿈- 중국꿈(풍경류)"이 금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은상, 동상과 입선상도 함께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지속된다.
연변 관광직통차 발차식 연길에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장백산서쪽과 북쪽풍경구, 몽도미스키장, 룡정해란강스키장으로 통하는 관광직통차 발차식이 일전에 연변동북아역에서 있었습니다.
관광직통차는 연변 주에서 <연변관광카드>출시에 이어 나온 국민혜택조치로서 주 교통국, 주 관광국에서 조직하고 동북아여객수송그룹에서 관광직통차를 내놓았습니다.
관광풍경구 직통차개통 소식에 동북아여객버스역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연길 시민 이 씨 여성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스키를 타려면 장비도 많고 운동을 하다보면 체력소모도 많습니다. 스키애호가인 저는 평소 자가용을 많이 이용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피로운전을 해 안전에 영향이 있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직통차 개통은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줄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백산 서쪽과 북쪽 풍경구로 따나는 관광직통차는 매일 아침 7시에 연변동북아여객버스역에서 출발해 화룡로리커호풍경구, 장백산북쪽풍경구 보석소도시를 거쳐 장백산서쪽풍경구 만달휴가구에 도착합니다.
몽도미스키장과 해란강스키장으로 떠나는 관광직통차는 아침 8시 출발하는데 하루 운행 횟수는 3번이고 돌아오는 막차는 오후 3시반입니다.
연변동북아여객수송회사 박봉학 부사장은 "양력설전까지 연길-훈춘방천, 왕청 만천성, 돈화 륙정산 등 관광풍경구 직통차를 개통하겠니다. <연변관광카드>에 입력된 18곳 풍경구 직통차를 전부 개통할 예정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연변동북아여객수송회사에는 직통차의 개통과 함께 또 여러가지 관광코스를 개통해 관광객들이 시간과 외출방식 제약없이 관광을 즐길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화룡 1000여명 신형직업농민 농촌에서 활약
연변일보에 따르면 화룡시는 신형 직업농민 양성프로젝트를 잘 실시하여 농민자질을 높이는 동시에 농촌산업화발전을 추진하는 이중효과를 거두고있다.
이 시에서는 농촌산업화발전의 수요로 2009년부터 신형 직업 농민양성프로젝트를 가동하였다. 올해 3대작물의 재배, 식용균재배, 과수재배, 약재재배, 농업기계조작 등 산업을 둘러싸고 450여명 농민들을 양성하였다.
올해까지 1000여명의 신형직업농민들을 양성하였는데 이들은 농촌산업화의 여러 영역에서 주요한 역할을 놀고 있다. 가정전문농장의 지배인, 전문생산합작사의 사장, 규모경영호들중에서 신형직업농민양성프로젝트를 거친 사람이 65% 이상을 차지하고있다.
양성을 거쳐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혁신의 이념으로 농촌산업화의 발전에 뛰여들고있다. 팔가자진 룡두산학복전업농장의 지배인인 리학철 씨는 2011년에 양성을 거친 농민인데 논 38헥타르, 밭 60헥타르를 다루고있다.
그는 올해부터는 《생태순환농법》을 실시하여 땅을 살지우고 생산량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농산물의 질을 높이려면 자급비료를 본격적으로 생산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지난해 하반년에 80만원을 투자하여 200평방미터의 난방식우사를 지었고 소도 70여마리 사들이였다.
이를 통해 올해에 이 농장에서는 헥타르당 논에 자급비료를 6입방미터씩 낼수 있었다. 자급비료를 내니 생산원가가 크게 줄어들었고 생산량이 올라갔다. 올해 이 농장에서는 헥타르당 1만킬로그람의 양질벼를 생산하였다.
그리고 사들인 소들도 대부분이 암소였기에 소판매수도 110마리로 늘어났는데 100만원가치에 상당하다고 한다.이 농장에서는 이미 1000여입방미터의 자급비료를 생산하였다.
류옥평 조각작품 전국미술전 입선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 주 조각가 류옥평(57살) 씨의 작품 "아름다운 조국, 살기 좋은 고향"이 "제12차 전국미술작품전시회" 작품전에 입선되었다. 지난 2003년에 이어 그의 작품은 이번이 두번째로 전국미술작품전에 입선되였다.
전국미술작품전시회는 국가문화부, 중국문화예술계연합회, 중국미술협회의 주최로 진행된다. 5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 행사는 중국에서 영향력과 권위성 모두를 갖춘 국가급 종합성 미술전시회로 평가받고있다.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65돐을 맞이하는 해이기에 "제12차 전국미술작품전조각작품전시회"는 최근 5년간 사이 중국 조각분야의 발전과 변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근년간 조각창작의 면모와 업적을 충분히 담아냈다.
평의위원들의 엄격한 초심과 재평의 절차를 거쳐 류옥평 조각가의 작품은 전국에서 참가한 2689점의 작품중에서 단연 돋보이며 화첩에 당당히 입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노래한곡
[중국사회] 서울 중국문화원 창립 10주년 기념전시회 개최
서울 중국문화원 창립 10주년 경축을 위한 "10년의 기록-서울 중국문화원 창립 10주년 기념전시회"가 지난 19일 서울 중국문화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구국홍(邱國洪) 한국 주재 중국대사,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 송수근 실장,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 김영애 회장 등 중한 양국의 귀빈 그리고 한국 각계 우호인사 1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이에 관련해 본 방송국 서울지국의 진몽(陳濛) 특파원이 작성한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서울중국문화센터는 2004년 12월 28일 정식 설립되었는데 이는 중국정부가 아시아에 설립한 첫번째 중국문화센터입니다. 서울문화원은 설립이후 중국 우수문화를 홍보하고 문화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중한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적극 노력하여 중한 양국 각계인사들의 광범위한 찬양을 받았습니다.
지난 19일 문화원 창립 10주년 전시회 개막식에서 구국홍 주한 중국대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1
"서울 중국문화센터는 10년간의 평범하지 않는 역사를 걸어오면서 중한관계의 쾌속 발전을 지켜보았습니다. 또한 문화원은 양국 지도자와 사회각계의 관심속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중국문화를 알리는 창구와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장소, 양국 국민간의 우호감정을 밀접히하는 교량으로 되어 중한 국민간의 상호이해 증진과 양국 우호관계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습니다."
초청으로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의 송수근 실장은 축사에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는 양국관계발전서 대체할수 없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이번 전시회 도록 속표지에 쓰여진 명언에 인상이 깊다고 말했습니다. 음향2
"한국과 중국은 옛날로부터 긴밀한 교류를 해왔습니다. 이러한 교류의 전통은 양국의 문화발전과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 도록의 표지를 보면 노자 '도덕경'의 '문화여수(文化如水),윤물무성(倫物無聲)'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짧은 어구가 한중 문화교류의 장점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깊이 공감합니다."
한중문화교류우호협회 김영애 회장은 서울 중국문화센터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서울 중국문화센터의 발전은 중국 "소프트파워"의 계속되는 증강을 말해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3
"문화는 정치와 군사와는 다른 소프트파워로서 국가의 국력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에 최근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홍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 중국문화원이 개최한 기념사진전은 중국문화원이 지난 10년간 이룩한 업적을 종합한 결정체입니다."
"10년의 기록-서울 중국문화센터 창립 10주년 기념전"은 300장에 가까운 사진들을 알심들여 선택하여 서울 중국문화센터의 발전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해 1월 30일까지 열립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국문화원 창립 10주년 기념전시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중국사회] 베이징 14개 소학교 경극과목 설치
일전에 베이징시 첫 경극(京劇) 지방성 교과서인 "즐거운 경극공부"가 베이징시 중소학교 지방성 교과서검정위원회의 초심을 통과했습니다.
이 교과서는 사가(史家)소학교 분교를 비롯한 동성구(東城區)의 14개 소학교들에서 1년간 시용한후 더욱 많은 학교들에 보급하게 될 것입니다. 베이징 교육국 관계자는, 경극교과서 편찬의 목적은 경극을 매개체로 하여 전통문화가 어린이들의 생활속에 들어갈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관련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즐거운 경극공부"는 베이징시가 조직 편찬한 지방성 교과서인데 소학교 3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배웁니다. 소개에 따르면 "즐거운 경극공부" 교과서는 3권으로 되었는데 수업시간은 매학기 10교시입니다.
교과서는 가창곡목 9곡과 감상곡목 10곡을 선택했는데 전통곡목이 위주이고 현대경극도 일부 포함시켰습니다.
교과서 편집장 후수봉(侯守峰) 씨는 교과서는 극목을 매개체로 사상성과 예술성, 취미성을 서로 결합했고 소학생들의 연령특점에 적응하도록 노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1
"수업시간마다 극 줄거리에 관한 소개가 있고 가창과 감상 지도를 합니다. 경극백과 소개, 활동장소, 경극낙원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순차적으로 반복하여 경극의 매력을 체험할수있게 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경극의 매력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경극은 중화민족의 예술보물로 "국수(國粹)"로 불리웁니다. 하지만 현실사회에서 젊은사람들, 특 어린이들은 경극에 대한 이해가 극히 적습니다.
그런데 경극은 노래와 춤, 무술동작 등을 융합한 표현형식이어서 내용이 많고 전문성이 강한 극목입니다. 어린이들이 제대로 받아들일수 있을가요?
본 방송국기자는 일전에 14개 시행 학교의 하나인 사가소학교 분교를 찾아 취재했습니다. 이 소학교는 10년전에 벌써 경극 관련 과외소조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 또 정식으로 경극과를 개설했습니다.
이 학교의 고만홍(高滿洪) 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경극에 대한 어린이들의 사랑은 자기의 예상을 크게 초월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2
"경극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절대다수가 아주 좋아합니다. 경극의 인물, 분장, 창법, 동작 등은 어린이들에게 매력이 큽니다. 학부모들도 대 환영입니다. 경극사단 행사나 크고 작은 공연이 있으면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을 응원합니다."
경극 수업시간입니다. 지도교사가 곡조에 맞추어 박자를 치자 소학생들은 비교적 완정하게 경극의 유명 단락을 표현합니다.
음향3 현장음
학생들은 기자에게 자기들은 모두 경극을 좋아하며 잘 배우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향4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나는 틈만 있으면 경극을 흥얼거립니다. 처음에는 정확한 소리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는데 지금은 훈련을 거쳐 잘 할수 있습니다."
경극과목만 설치한 것이 아니고 학교에서는 또 경극사단(社團)도 설립했는데 중국 희곡학원의 교사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배워줍니다.
중앙희극학원의 강방(姜芳) 선생님은 사단의 책임자입니다. 처음 시작에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이 잘 받아들지 못할가봐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린 학생들은 경극에 관심이 많았고 또 잘 따라 배웠습니다.
강방 선생님의 말입니다. 음향5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너무 어려서 희곡이 무엇인지도 몰랐지요. 그후 자주 듣고 따라 부르면서 어린이들은 본격적으로 경극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법 그럴듯하게 곡을 넘깁니다. 석달을 가르쳤는데 어린이들은 아주 총명합니다. 동작을 배워주면 인츰 터득하고 따라합니다. 지금 어린이들은 우리 어릴때보다 더 총명합니다. 강의 효과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베이징 동성구(東城區) 교육위원회 우나(尤娜) 부주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즐거운 경극공부" 교과서를 편찬한 목적은 바로 경극을 매개체로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전수하는데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6
"경극은 우리의 국보급 전통문화로 중화민족의 기상을 반영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경극공부를 통해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고 전승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나 부주임은 지금 "즐거운 경극공부" 교과서가 실험단계에 있는데 앞으로 각측의 반향을 종합하여 교과서를 더욱 보완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교과서가 베이징시교육위원회 교과서검정 최종심사에 통과되면 더욱 큰 범위로 보급시킬 것 타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시가 전통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소학교에 경극과목을 설치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임봉해,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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