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월 14일, 1938년의 이날 주은래(周恩來)는 무한(武漢)에서 예악(豫鄂)변경지역 당조직의 회보를 청취하고 화중적후근거지에 대한 건설과 발전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예악변경지역은 전반 화중적후근거지의 발전에 대해 모범역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남(河南) 남부 및 호북(湖北)동부는 영광스런 전통을 가진 혁명 옛근거지이며 홍4방면군, 홍25군 등 영웅의 대오를 육성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항일전쟁이 폭발한 후 주은래는 주동적으로 적후 당조직을 회복하고 항일근거지를 창설할 것을 적극 주장했습니다. 1937년 9월 상순, 중국공산당 하남성위원회가 개봉(開封)에서 정식으로 설립됨과 동시에 악변경지역 당조직이 회복되고 재건되었습니다.

1938년 1월 14일, 주은래는 중공대표단과 장강국 연석회의에서 예악변경지역 사업에 대한 중국공산당 하남성위원회 림개(林愷)의 회보를 청취했습니다. 그는 예악변경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을 중국공산당 하남성위원회에 지시했으며 예악변경지역특별위원회에서 반드시 이 지역의 무장을 영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 후 주은래는 중국공산당 하남성위원회에 전보를 보내 죽구(竹溝)는 중원의 여러 근거지를 발전시키는 지주라고 지적했습니다. 1938년 5월말 중국공산당 하남성위원회는 하남성 확산(確山)현 죽구진에로 옮겼습니다.

죽구는 일명 "소연안"이라고 부릅니다. 중국공산당 제6차 6중전회 후 유소기(劉少奇), 이선념(李先念)이 선후 죽구에 와서 양성반을 꾸리고 교도대오를 편성, 훈련시키는 형식을 통해 일련의 당정군간부를 양성했으며 신4군 제2사, 제4사, 제5사의 기본무장이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

1939년 1월 17일, 이선념은 부대를 거느리고 죽구에서 출발해 무한 외곽으로 진출했습니다. 1년간 발전을 거쳐 이선념 부대는 만명정도의 신4군 예악진출종대로 장대해졌으며 예남(豫南), 악중(鄂中), 악동(鄂東)을 포함한 예악변경지역을 형성했습니다.

환남(皖南)사변 후 예악진출종대는 신4군 제5사로 재편성되었으며 주력은 적대투쟁을 전개했습니다. 1941년 12월, 주유산(侏儒山)에 대한 세차례 공격을 진행해 무한서교의 대면적의 토지를 되찾았습니다.

1942년 12월, 대오산(大悟山) 근거지에 대한 일본군 제3사단, 제40사단의 14차례 공격을 물리쳤습니다. 1943년 2월, 악서회전이 폭발한 후 신4군 제5사는 또 낭양(囊陽)적후로 진출했으며 연맹군과 협력해 작전을 펼쳤습니다. 예상계(豫湘桂)전역이 폭발한 후 제5사단은 주력부대를 대오산 근거지를 고수하고 일본군의 침략을 막도록 했습니다. 동시에 일부 역량을 하남으로 파견했으며 예남과 예중 7개 현을 종횡하는 항일신구를 개척했습니다.

8년간의 항일전쟁기간 신4군 제5사는 일본군에 대한 천여차례의 작전을 진행해 도합 5만여명의 일본군을 전멸시켰으며 대오산을 중심으로 천리를 종횡하는 근거지를 개척해 신4군중에서 무장을 가장 많이 발전시키고 근거지를 가장 많이 개척한 자랑스런 업적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