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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 7% 안팎: 세계가 주목하는 데이터
2015-03-06 16:01:47 cri

5일 제출된 중국 정부업무보고에서는 2015년 중국의 경제성장속도를 "7% 안팎"으로 확정했다. 중국 경제가 "뉴노멀(新常態)"에 진입한 후의 첫번째 연간 성장목표가 드디어 제기된 것이다.

수십년간 지속된 낡은 성장 패턴은 개혁을 시급히 요구하고 있다. 경제의 하행 압력이 확대됐으며 개혁의 임무가 막중하고 국제경제정세에도 분화가 나타났다. 이런 배경에서 중국정부가 어떻게 성장과 개혁, 체제 전환사이의 관계를 균형시키고 세계 제2대 경제체의 지위를 다질지 하는 문제가 세계의 관심사로 되고 있다. 중국경제의 연간 성장목표는 종래로 지금처럼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적이 없다.

대만(台灣) 청년들과 "창업약속(創業有約)"을 마친 마운(馬雲) 알리바바 그룹 이사회 이사장은 "7% 안팎"의 성장은 비록 지난해의 성장 목표보다 낮지만 중국경제의 절대치는 이미 세계에서 두번째를 차지했다면서 중국은 반드시 건강한 성장에 적응해야 하며 높은 성장률만 추구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인 뢰군 (雷軍) 샤오미(小米)과학기술회사 회장은 이전의 경제 성장 속도가 너무 높았다면서 템포를 일정하게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정협위원인 이언홍(李彥宏) 바이두(百度) 총재는 경제성장목표의 하향조절은 바이두에 대한 압력이 크지 않다면서 인터넷영역에는 여전히 큰 혁신 공간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무인 운전 기술이 곧 출시되는데 바이두에서는 BMW 등 자동차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부언했다.

지구 저편에서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공정기계제조업체인 미국 캐터필러회사의 더그 오버헬먼 회장은 글로벌 범위에서 7% 안팎의 증속은 여전히 앞자리를 차지할수 있는 수준이며 미국 경제 증속의 두배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 어느 나라도 두 자리수의 경제성장을 늘 유지할수 없다면서 중국의 경제성장은 속도에 주목해야 할 뿐만아니라 품질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싱크 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 존 손튼 중국센터의 두대위(杜大偉) 고급연구원은 중국이 올해의 성장목표를 "7% 안팎"으로 확정할것을 예상했다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폭이 점진적으로 완화된다면 중국, 나아가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정협위원인 려이녕(厲以寧) 경제학자 역시 중국에서 경제성장목표를 하향 조정하는것은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7%의 성장률은 이미 쉽지 않은 것이며 중국은 경제 기준수가 큰 만큼 중국경제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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