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9일 입니다. 1945년의 오늘 미군이 교대로 일본 도쿄를 폭격했습니다.

1945년의 봄, 미군이 일본 본토에 대해 대규모 전략적 폭격을 진행했는데 그 중에 "도쿄 대 폭격"도 포함됩니다.

일찍 1941년 12월8일, 일본이 진주만 공습을 감행한 후 미국이 B-25 폭격기 16대를 파견해 일본의 도쿄와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의 휘발유 창고, 공장, 군사시설을 폭격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미국의 공격은 상징적인 것이였으며 그 뒤로 2년간 미군은 더는 일본 본토를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하늘의 요새"로 위용을 떨친 B-29 폭격기가 출시되면서 미군은 일본에 대한 전략적 폭격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신형 폭격기의 시속은 563킬로미터이며 비행고도는 1만미터 이상이고 연속 6430미터 비행할 수 있습니다.

1945년 1월, 커티스 르메이 소장이 제21 폭격기부대의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월19일 제20 항공군의 지휘부는 연소탄 공습을 실험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우선시할데 대한 새로운 명령을 하달했습니다. 미군은 1945년 2월23일부터 24일까지 처음으로 도쿄에 대해 대규모 연소탄 공습을 진행해 이날 저녁 총 174대의 B-29 폭격기를 동원해 도쿄에 대량의 네이팜폭탄을 투하했습니다. 3월9일부터 10일까지 미군은 또 마리아나 제도에서 B-29 폭격기 334대를 파견해 도쿄에 2천여톤의 연소탄을 투하했습니다. 이로 인해 산생되는 고온은 시내안의 모든 가연물을 연소하기에 충분합니다. 2시간 남짓한 폭격을 통해 20여개 폭격목표가 전부 파멸되었습니다. 전쟁의 필연적인 논리는 자신이 지른 불에 자신이 타죽게 되는 것입니다. 잔혹한 침략전쟁을 발동한 일본은 스스로 전쟁의 쓴 맛을 보게 된 것입니다.

1945년 3월10일 후 르메이 소장은 또 B-29 폭격기 부대를 지휘해 계속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 고베 등 대도시들에 대해 3개월 남짓이 연소탄 폭격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6월 중순에는 연소탄 폭격 범위를 기타 중,소도시와 교통연선에 까지 넓혔습니다. 일본 본토에 대한 미군의 대 폭격은 일본 군국주의의 무조건 항복을 재촉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반파시즘 전쟁의 최후승리도 눈 앞에 임박했습니다. 1945년 1월 소련군은 비슬라강 일대에서 오드라강 일대에로 진군해 독일군에 대한 강한 공세를 발동했습니다. 2월 하순부터 미국과 영국 연합군이 라인강 월강을 목표로 진공을 개시했습니다. 독일 파시즘의 멸망은 오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월4일부터 11일까지 소련과 미국, 영국 등 3개국 정상인 스탈린, 루즈벨트, 처칠과 3개국 외무장관들이 소련 크림 반도의 얄타에서 회의를 가지고 유럽전후 처리문제와 대일 전쟁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유럽전쟁의 종말에 즈음해 일본군국주의의 실패의 조종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