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1 16:45:22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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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전국인대 대표들이 자주 거론하고 있는 환경보호 관련 화제에서 새로운 단어가 유행되고 있는데 그 단어가 바로 "양회 푸른 하늘"입니다. 베이징의 푸른 하늘아래 양회가 열려 전국인대 대표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신강에서 온 전국인대 대표 이미르(依米尔)는 베이징이 대표들에게 푸른 하늘을 선물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 1)
"베이징의 푸른 하늘을 보니 마치도 고향에 온것 같은 느낌입니다."
"양회 푸른 하늘"은 베이징 시민들에게도 대자연의 선물입니다. 베이징 시민들은 "양회 푸른 하늘"이 양회기간뿐 아니라 그냥 베이징에 남아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음향 2 베이징 시민들)
"좋은 날씨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푸른 하늘을 자손만대에 넘겨주어야 합니다."
"스모그를 다스려 베이징의 대기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지난해 에펙회의기간 베이징에는 보기드문 좋은 날씨가 계속되여 "에펙 푸른 하늘"이란 단어가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에펙 푸른 하늘"은 회의기간만 잠깐 베이징에 머물다가 사라졌습니다. 이번 "양회 푸른 하늘"도 며칠 베이징에 나타났다가 스모그에 밀려났습니다.
지난 한해를 중국인들은 "스모그의 해"라고도 합니다. 중국국가통계국의 수치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161개 도시중 공기 질이 표준수치에 도달하지 못한 도시가 90%를 차지했습니다. 대기오염외에도 물오염, 토지오염 등 오염현상이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전국인대 대표인 와하하그룹 종경후(宗庆后) 이시장은 일련의 환경문제는 지난시기 중국의 조방식 경제발전방식과 연관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 3)
"지난 한시기 중국경제는 맹목적인 확장에 치중했고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보호를 홀시했습니다. 결과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일련의 환경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어느 나라나 경제발전에 있어서 꼭 거쳐야하는 단계이겠지만 현단계에는 효익성 경제와 친환경 경제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종경후 이사장의 견해에 전국인대 대표인 강소성 환경보호청 진몽몽(陈蒙蒙) 청장도 동감을 표했습니다.
(음향 4)
"가능하면 선진적인 제조업을 발전시키고 기술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아울러 봉사업과 네트웍경제 발전을 적극 추진해 오염 방출량이 많은 산업의 비중을 줄여야 합니다."
전국인대 대표인 산동태산철강그룹 왕수동(王守东) 이사장은 오염이 많고 에너지 소모가 많은 철강, 화학공업 등 업종에 대해 오염 감소, 에너지절약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 5)
"기업은 환경보호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합니다."
지금 중국 동부지역은 경제발전방식의 전환에 모를 박고 있지만 중서부지역은 아직도 경제발전을 급선무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시기 "먼저 경제를 발전시키고 나중에 환경보호에 중시를 돌린" 동부지역의 교훈이 중서부지역의 현실로 되여서는 안됩니다. 전국인대 대표인 운남덕굉 따이족, 징퍼족자치주 공경정(龚敬政) 주장은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를 갈라놓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 6)
"경제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우리는 질과 효익성, 지속가능한 발전에 유리한 산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오염이 많고 에너지 소모가 크며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산업은 경제발전에서 배제해야 합니다."
지금 경제발전과 환경보호간의 모순이 여전히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중들은 녹수청산과 푸른 하늘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전국인대에서 한 정부업무보고에서 환경오염은 민생과 민심의 고통과 재난이기때문에 단호히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향 7)
"환경 관련 법을 단호히 실행해 몰래 오염을 방출하는 기업을 찾아내고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오염방출을 묵인해주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엄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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