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31 14:39:16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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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석(無錫)과 벚꽃, 28년을 이어온 우정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연변의 소식을 전해드린다.
연길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돐 기념행사 개최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길시에서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돐을 맞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돐" 기념 시리즈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돐 되는 해이다. 이번 시리즈 행사는 애국주의가치관을 선양하고 중국인민 항일전쟁의 위대한 승리와 역사적 공적, 역사적 항일정신을 깊이있게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3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행사에서 연길시는 전사회적으로 항일전쟁 관련 작품을 공모하는데 여기에는 문학작품, 촬영작품, 미니동영상, 미니영화, 서예작품, 음악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작품전시, 음악작품낭송회 등 활동을 전개하며 혁명후손을 찾고 항일구술사를 공모하며 혁명의 발자취를 답사하는 등 일련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차광철 연변 주인대 주임, 한국 강원도 지사 면담
연변일보에 따르면 30일, 차광철 연변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이 연변호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한국 강원도 대표단 일행을 회견했다.
차광철 주임은 한국 강원도대표단일행의 연변방문에 환영을 표하고나서 연변 주의 기본정황을 소개했다. 그는 연변은 소수민족지역이고 전 주 217만 인구중에 조선족이 80만명으로서 전체 인구의 36%를 차지하며 당과 국가의 관심과 지지하에 조선족의 언어, 문자, 민속, 풍정은 아주 잘 보존되여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연변은 국경지역에 위치해있고 바다와도 가까우며 786킬로미터의 국경선에 11개 통상구가 있으며 지하에는 에너지광산자원, 지상에는 목재, 약재, 수자원이 아주 풍부할뿐더러 생태가 잘 보존되여있어 산림율이 80.4%에 달하고 공기질이 전국의 앞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광철 주임은 연변 주와 강원도는 20여년의 교류 역사가 있고 두 지역 정부사이, 인대와 의회의 왕래는 날로 빈번해지고있다고 말한 뒤 현재 쌍방이 새로운 발전기회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자 무역과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공동히 진보하고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최문순 지사를 통해 강원도의회 의장의 연변방문을 초청하고 대표단이 연변체류기간 모든일이 순조롭기를 축원했다.
최문순 지사는 차광철 주임의 접견에 감사를 표하고나서 예전에 길림성과 강원도가 양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였다면 향후는 양측이 협력하여 도약을 실현하는 때라면서 향후 관련 정책을 잘 이용하여 쌍방의 협력 교류를 추진하여 상생을 도모할수 있기를 바랐다.
면담이 끝난 후 홍경 주정부 부주장과 최문순 지사가 공동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한국 강원도 친선 왕래 및 경제무역협력관계 수립 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중-러 청소년문화교류공연 연길서
연변일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러시아 청소년문화교류공연이 연길시 북산소학교에서 열렸습니다. 300여명 중국, 러시아 청소년들이 공연에 참가해 장기를 한껏 뽐냈습니다.
피부색과 언어가 서로 다르지만 두나라 청소년들은 즐겁게 어울려 무용, 피아노연주, 노래 등 20가지 종목들을 선보이면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갔습니다.
연길시 북산소학교 보도원 우환환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의 특색과 문화를 정서로 교류하고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학생들을 많이 참여시켰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흥겨운 노래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은 러시아 스웨터 란나는 기자에게 "연길은 아주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중국 청소년들과 함께 노래와 춤을 출수 있는 이번 기회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러시아에 돌아가 동학들에게 중국의 문화를 이야기해 줄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매개체로 연변 주와 러시아 변해변강지역간의 관광문화교류 합작을 다그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은 중러 청소년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600여명 러시아 청소년들이 연길을 방문했습니다.
올 8월초에는 연길 청소년들이 러시아 울라지보스또크에서 개최하는 중러청소년문화교류공연에 참가하게 됩니다. 문예공연에 이어 러시아 청소년들은 연길시 소년궁과 무술학교를 견학했습니다.
연변박물관 국가 4A급 관광지로, 문물 1만여점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박물관이 길림성관광풍경구 품질등급평가위원회의 평의를 거쳐 국가 4A급관광지로 지정됐다.
연변박물관 김휘 관장은 일전에 기자에게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27일에 마무리 되였으며 얼마전 박물관에서는 공식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연변박물관은 1960년 4월에 조선족민속전시관을 전신으로 1980년대의 조선족민속박물관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55년의 역사를 갖고있는 연변박물관은 조선족의 문화와 이주 역사를 살필수 있는 유물 및 고고학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서 해마다 연변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광필수지로 자리잡혔다.
소장문화재는 지금까지 모두 1만 2000여점으로 고대문물이 5700여점, 근현대문물이 1200여점, 조선족민속문물이 2800여점, 발해유물이 1200여점을 차지한다. 그가운데 국가급 문화재가 500여점에 달한다. 지난 한해 연변박물관은 모두 100여차례의 전람회를 마련했는데 역사유물 전람회뿐만아니라 국제적 특허품 박람회나 무역회의도 개최했다.
전국 100개 중점박물관에 속하는 연변박물관은 지난 2000년대에 들어와 조선족혁명기념관과 조선족민속실까지 차례로 갖추면서 2009년에 국가 2급박물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제2회 조선족상례풍속공동학술심포지움 개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제2회 조선족상례풍속공동학술심포지움이 일전에 연변대학에서 개최됐습니다.
"조선족 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심포지움은 주 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 연변조선족 예의연구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심포지움에서 박금해, 한광운, 최민호, 연길시 민정국, 현룡수 등 학자와 관계부문에서 <조선족상례문화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 <조선족 전통상제례식의 현실적 응용과 의의에 대하여>, <조선족 상례문화의 변천과 요인 연구>, <조선족상례문화전승과 창신에 대하여>, <조선족 상례풍속>을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했습니다.
심포지움에 앞서 지난해 11월,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에서는 연변대학 민족이론 및 정책전업 연구생들을 조직해 안도현 명월구에서 조선족전통상례문화 관련 한차례 답사를 했습니다.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박금해 원장은 기자에게 "상례문화를 옛날 그대로 계승한다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저희들이 어떻게 그안에 있는 핵심적인 가치를 살리고 또한 그것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겠는가에 초점을 맞춰 오늘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됐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기조발언에 이어 학자와 전문가 그리고 관련 인사들은 조선족전통상례 현대적계승을 중점으로 다층차 다방면으로 종합토론을 벌였습니다.
돈화 문화산업 총생산액 4000만원
연변일보에 따르면 몇년간 돈화시의 문화산업은 산업규모가 날로 장대해져 비교적 완전한 문화산업분류체계를 형성하였는데 지난해 전 시 문화산업 총생산액이 4000만원을 돌파하였다.
류수근은 관지진의 농민인데 옥수수잎으로 수공예품을 결은지도 이미 3년이 된다. 그는 옥수수잎으로 모자, 침대매트리스, 방석, 등 10여가지 제품을 생산하고있는데 일부 제품은 몇천원에 판매되기도 한다. 현재 관지진에서만도 100여명의 가정부녀들이 옥수수잎 수공예품을 겯고있는데 평균 1만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송화석은 돈화시의 중요한 문화산업의 하나로 10년간의 발전을 거쳐 공예품설계, 조각, 판매를 일체화한 산업사슬이 기본적으로 형성되였다. 림지덕, 곽립국 등을 대표로 하는 송화석조각가들의 지명도는 갈수록 높아지고있으며 주문량도 대폭 늘어나고있다.
칼그림은 돈화시문화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돈화시에는 8개 칼그림경영회사가 있는데 종업원은 200명에 달한다.
기타 문화산업도 신속하게 발전하고있다. 오동옥, 버들공예품, 도자기, 뿌리예술 등은 이미 돈화시 기둥문화산업으로 부상하였으며 그 전망도 아주 밝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다. 노래 한곡
[중국사회] IOC 실사단, 베이징 동계올림픽유치신청 높이 평가
지난 28일 국제올림픽위원회 평가위원회가 중국에서의 실사업무를 마쳤습니다. 평가단은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신청 업무를 세밀하게 조사하면서 성과적인 결과를 도출해냈으며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관련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베이징에 대한 실사를 마친후 알렉산드르 주코프 국제올림픽위원회 실사단 단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1 " 베이징 2022동계올림픽유치신청위원회의 주제 진술은 평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제기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잘 대답하고 베이징과 연경(延慶), 장가구(張家口) 실지 평가 중에 우리들에게 경기장과 체육관 계획들을 상세하게 잘 소개했습니다. 지난 5일간 평가단의 전문가들은 대략 150개 문제를 제기했는데 베이징동계올림픽유치신청위원회는 제때에 해답했습니다. 평가와 실사를 통해 우리는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능력을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주코프 단장은 베이징의 유치신청업무는 전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 2020개혁의정의 주지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2
"베이징은 최대한도로 현유의 세계급 경기관과 기초시설을 이용했으며 또한 베이징과 장가구 동계올림픽 유산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해 명확한 목표를 제기했습니다. 동계올림픽의 개최는 중국에서의 동계종목의 보급과 중국 국민의 신체소질 향상, 생활방식 개선을 계속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0개혁의정은 유치신청도시에 전례없는 유연성을 부여했는데 베이징은 단연 이 점을 잘 이용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국제종목별체육연합회가 이에 앞서 베이징과 장가구에 수여한 기술인증을 재차 인정했습니다.
기술요구가 가장 엄한 연경고산스키장 프로젝트 장소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운동부 두비 감독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만약 연경의 개조가 현실로 된다면 이 경기장은 품질이 극히 좋고 도전성이 극히 높은 경주로가 될 것입니다. 연경을 실사했던 국제고산스키종목 위원회 위원장도 이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2022개혁의정의 중요 조항의 하나가 바로 종목별체육연합회의 의견을 많이 청취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유치신청도시에 기술인증서를 수여합니다."
대중들이 관심하는 문제 예하면 베이징의 공기오염 퇴치사업에 대해 주코프 단장은 이렇게 화답했습니다. 음향4
"베이징2008년하계올림픽은 중국사회의 환경보호의식을 향상시켰고 정부가 베이징의 공기오염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도록 추동했습니다. 중국정부는 베이징공기오염문제에 중시를 돌리고 공기청정사업에 이미 1200억달러를 투입했습니다. 중국정부는 공기오염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유치신청위원회 주석인 왕안순(王安順) 베이징시장은 베이징은 전례없는 결심과 행동으로 공기오염퇴치에 노력할 것이며 동계올림픽 계기로 베이징이 푸른 하늘을 되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주코프 국제올림픽위원회 실사단 단장은 자신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최종 투표결과를 예측할수 없지만 베이징과 중국은 이미 세계에 2008년이후 중국의 올림픽이념이 아직도 존재하고 빛이 바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양 (楊揚) 국제올림픽위원회 중국적 위원은 기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6
"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서 저의 조국이 저의 임기내에 올림픽운동의 보급에 참여한데 큰 행운을 느낍니다. 저는 3살난 아기의 엄마입니다. 만약 베이징이 유치에 성공한다면 우리들의 아기들이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속에서 자라날 것입니다. 나는 이런 이야기들이 중국 나아가 세계에 특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습니다."
평가위원회가 6월 1일 평가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이 보고서는 7월 31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이 쿠알라룸푸르 전체회의에서 투표하는 중요한 의거가 될 것입니다. 최종 투표에 앞서 두개 후보도시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동계운동연합회에 유치신청보고를 진술합니다.
지금까지 IOC 실사단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유치신청을 높이 평가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간주
[중국사회] 무석(無錫)과 벚꽃, 28년을 이어온 우정
(음향1, 무석시 부시장 벚꽃 축제 개막 선언)
지난 28일 강소성(江蘇)성 무석(無錫)시 태호(太湖) 호수가의 원두저(黿頭渚)관광지에서 "2015 무석국제 벚꽃축제주간"이 성대히 개막했습니다.
사실 벚꽃 감상은 무석시민들에게 있어서 그렇게 신선한 일은 아닙니다. 무석 태호 원두저관광지에 면적이 65만평방미터에 달하는 벚꽃림이 있는데 중국 최대 규모의 벚꽃 감상지로 소문 높습니다.
무석과 벚꽃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2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해 일본우인들이 설립한 "일본벚꽃우의림건설위원회"와 무석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중일벚꽃우의림" 조성 제안을 제기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중국 무석시와 벚꽃의 인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8일 벚꽃축제개막식에서 왕지건(王進健) 무석시인민정부 부시장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음향1
"오늘와 와서 수천그루의 벚꽃림이 3만여그루의 벚꽃골로 발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일 쌍방의 민간우호단체와 우호인사들이 대량의 열정과 정력을 투입했습니다."
1988년 3월 사카모토 케이시로와 하세가와 키요미 등 일본 우인들로 구성된 "중일벚꽃우의림" 중국방문단 일행 409명이 무석을 방문해 1500그루의 벚나무 묘목을 심었습니다.
지난 28년동안 일본우호단체는 무석과의 교류행사를 계속 이어오면서 지어 "일중벚꽃우의림공동보존협회"까지 설립하여 해마다 회원들을 조직하여 중국을 방문하도록 했는데 현재까지 중국을 방문한 인원수는 연인수로 1만 6000명에 달합니다.
상해(上海) 주재 일본영사관의 코하라 마사히로 총영사도 이 기간 역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벚꽃골은 중일 친선교류의 상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3
"일본과 무석은 1980년부터 벚꽃을 매개로 교류했습니다. 비록 첫 식목행사가 있은지 25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지만 일중 벚꽃우의림 공동보존협회의 노력으로 식목과 양호행사는 중단된적 없었습니다. 이곳은 중국 국내에서 첫손 꼽히는 벚꽃감상지로 되었고 일중우호교류의 상징으로 변했습니다."
올해도 일본 각계에서 온 우호인사들이 어김없이 벚꽃축제현장에 나타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청에 응해, 어떤 이는 자발적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 사람들은 벚꽃 감상만 아니라 벚꽃나무 묘목을 심기위해서 왔습니다. 이들은 벚꽃 재배를 중일우호를 위한 사업으로 간주합니다.
무석시 현지 시민들은 행사에 참가한 일본 우인들을 아주 열정적으로 대했습니다. 시민들은 "국제벚꽃감상주간"은 중일 민간교류 증진에 이롭다고 말합니다.
(시민 음향4) "중일 양국의 친선을 말하면 인민들은 서로 우호적입니다. 일본우인들을 환영합니다."
(시민 음향5) "양국 민중간에는 절대로 우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영합니다. 이 세대와 다음세대의 친선과 평화를 위해서는 국민간의 교류가 아주 중요할 것입니다."
사실 실제상황을 보면 일본우인들이 조직한 벚꽃심기와 양호 중국방문단은 그 규모가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전성기의 1000명에서 차츰 줄면서 지금은 100명도 안됩니다. 또한 이들 회원들은 다수가 70살이상의 노인들입니다. 올해 "일중벚꽃우의림보존협회" 중국방문단의 평균 년령은 76.5살입니다.
올해 85세 고령의 야마다 카조 노인은 이번 중국방문단의 가장 연장자인데 그는 이번까지 25번 무석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중일친선의 상징인 벚꽃우의림보존사업은 응당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6
"우리는 이미 늙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다고 이 사업을 그만둘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노력하여 후손들이 일중친선의 사업을 계속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사업을 위해 야마다 카조 노인은 두 외손자를 무석에 데리고 왔습니다. 19살나는 큰 외손자 이카라시 마사토는 대학 2학년생입니다. 그는 무석에 와서 보고 외할아버지가 하는 사업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알았다고 말합니다. 음향7 "사실 저는 외할아버지가 하는 이 친선행사를 잘 몰랐습니다. 이번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정말로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해에도 또 무석에 오려고 합니다. 일중 양국관계를 긴밀히 하는 대단한 사업입니다. 저도 감동되었습니다."
이카라시 마사토는 기자에게 자기와 동생은 내년에 또 무석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무석시와 벚꽃의 인연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임봉해,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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