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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7일 방송듣기
2015-04-16 16:58:37 cri

[편지왔어요]

남:편지왔어요, 이 코너에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사연들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먼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부터 만나보겠습니다.

내리는 보슬비로 인해 화사한 벚꽃잎이 흩 날리며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청명과 한식은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과 함께 고향에서 한식차례를 지내고 왔습니다.

산소에서 가족과 친척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함께 식사를 하며 산소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주말은 아내와 대전 계룡산에 벚꽃놀이를 다녀 왔는데 충청권에서 대전 계룡산 동학사 주변의 벚꽃이 명소입니다.

토요일에 유성온천에서 1박 하고 다음날 계룡산 동학사를 찾아 만개한 벚꽃을 즐겼습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광주직할시에서 7월 3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대회를 앞두고 광주 유니버시아드 각국 대표단장 회의가 광주에서 있었으며 장정남 조선 대학생체육협회 부위원장 등 조선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조선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므로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 이어 남북 선수단이 하나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에서 개막한 세계 물 포럼에서 남북이 남북을 관통하는 하천을 공동관리하여 긴장을 완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남북 사이에는 한탄강,임진강 등 여러개의 강과 하천이 지나 가므로 홍수와 가뭄 등 여러 자연 재해에 대비하여 공동으로 연구하고 관리해 나간다면 남북관계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고 남북 철도망 연결 사업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타 사업들로 확대하여 남북이 상호 경제적 이익을 가져 오길 바랍니다.

CRI 홈 페이지에서 베이징 한국문화원 개원 8주년 기념 공연 관련 소식을 잘 보았습니다.

한국국악방송 채치성 사장이 CRI 를 방문하여 중국국제방송국 부총편집장과 회담하고 업무협력서 체결과 향후 협력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내용 등도 좋았습니다.

두 방송국이 양국의 전통음악에 대해 소개하면 국민간 상호 이해 및 한.중 양국의 문화 관계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

남: 김연준 청취자의 모니터 보고 고맙습니다. 요즘 들어 기온이 참 변덕스러운데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셔서 항상 건겅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 녜, 고맙습니다. 이어서 장춘의 이학철 청취잡니다.

남: 시원한 무물을 마실때 우물판 사람을 잊지 않습니다.

국제방송국 송휘, 한창송선생님 :

안녕하십니까, 해마다 고인을 기리는 청명절이 왔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신립촌은 500여호저선족들이 단란하게 모여사는 마을인데 우리민족의 문화전통을 계승하여 청명과 추석 두 명절에는 성묘활동을 잊 지 않고있습니다.

특히 길림과 장춘해방을 위해 국민당반동파와 영용히 싸우다가 장렬히 희생된 우리 해방군 독립6사 654명 렬사가 고이 잠들고있는 화피창렬사릉원은 우리 마을에서 백리가량 떨어져있는 곳이지만 해마다 잊지 않고 이 렬사릉원에 가서 성묘활동을 진행하면서 한차례의 애국주의 교육과 혁명전통 교육을 받곤합니다.

금년 청명절은 기온이 급작스럽게 하강되면서 날씨가 차서 고령로인들은 추모활동에 가지 못하고 로인협회활동실에서 정결한 옷차림에 미리 준비한 노래 "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 " , "조선의용군행진곡" 등 노래를 감정깊게 부르면서 오늘과 같은 행복을 위해 우리의 앞에서 희생된 렬사들을 추모하였습니다.

화피창 렬사릉 추모활동에는 협회 당원과 간부30여명이 참가했댔습니다. 렬사탑에 화환을 올리고 우리 민족의 전통적 방식대로 제물을 차려놓고 영렬들에게 묵도를 드렸습니다. 당지부서기 윤광호 회장이 전체 협회와 당지부를 대표하여 추도사를 올렸는데 선렬들을 기리는 실제행동으로 당18차3중, 4중전회 정신을 높이 받들고. 우리 마을 문화건설에 여생의 정력을 다 바칠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회원대표로 제가 결심발표를 하였는데 시원한 우물을 마실때 우물판 은인을 잊어서는 않되는것처럼 우리는 자손들에게 혁명전통교육을 잘해 우리의 자손들로 하여금 중국의 위대한 꿈을 실현하는데 주력군으로 자라나겠끔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다음 모두다 경전한 마음으로 렬사비에 새겨진 렬사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눈밖아 보았는데 대부분 렬사가 연변 각 지방에서 참군한 조선족 자제병들이 였는데 그 중에 16세밖에 않되는 화룡적 조선족애숭이 렬사가 잠들고 있는것으로 하여 눈시울이 뜨거웠으며 민족사명감을 더욱 가습깊이 새기게 되엿습니다.

신립촌애청자소조 이학철

2015, 4, 9

***

여: 청명 행사 소식을 담은 편지 보내주신 이학철 청취자 고맙습니다. 편지와 더불어 4월퀴즈 답안을 보내주셨는데요, 신립촌애청자소조의 채수길, 리학철, 마경옥, 윤영학 청취자, 장춘경제개발구소조의 리종광, 김애락, 송철봉, 박인숙 청취자가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남: 이어서 장춘의 황정숙 청취잡니다.

여: 선렬들의 뒤를 따라

[편지사연]

남: 편지 보내주신 황정숙 청취자 고맙습니다. 그렇잖아도 참 한동안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었는데요, 아마 메일 입력에 오류가 있었나 봅니다.

여: 그러게요. 메일을 그동안 꼬박 보내셨다는데 참 받아보지 못해 안타깝구요, 또 황정숙 청취자는 나름대로 얼마나 실망이 크셨을까요? 이렇게라도 다시 연락이 되고 오해가 풀려 다행입니다. 좋은 글 감사하구요,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철골 청취잡니다.

남: 국제방송국조선어부 한창송,송휘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늦게나마 3.8 여성의 날 행사 소식들을 알리기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다.우리 애청자소조의 김춘실 청취자가 주은래 총리와 악수하며 찍은 사진을 갖고와 애청자 회원들이 함께 돌려보고 벽보란에 붙혀 관람하게 했습니다. 3.8여성의 날 경축행사에서는 남성들이 여성들의 환호소리 속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분들도 있었고 각양각색의 행사로 장내가 흥성거렸습니다. 심회장이 3.8여성의 날의 유래와 여성들의 지위가 날따라 제고된 상황들을 소개했고 이어서 김춘실 청취자가 여성들을 대표하여 발언하였습니다 그는 발언에서 국경15주년을 맞으면서 당과 국가에서는 소수민족에 대한 크나큰 배려로1964년 12월9일 베이징민족궁에서 건국이래 제1차"전국소수민족문예 공연대회"를 가진 상황 등을 돌이키며 얘기했습니다. 공연 당일 저녁에는 각 군구 전우 문공단 공연으로 이어졌는데요, 각 민족의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가 주은래 총리와 악수를 나누었는데, 그때 당시 김춘실 청취자는 연변대표단을 대표하고 중국의 조선족을 대표하여 무대에 올라 주총리와의 영원히 잊지 못할 악수를 나누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1964년12월27일에는 모주석을 비롯한 당과 국가지도자들이 인민대회당에서 대표단을 접견하고 사진을 남겼다고 그는 이야기했습니다.

그후 또 한차례 활동에서는 진의 동지, 하룡 동지, 라서경 동지들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남긴 이야기들도 들려주었습니다. 김춘실 청취자는그때 당시 라서경 동지가 민병사업을 잘하라고 부탁하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당시 대표단은1964년11월23일에 베이징에 도착해 1965년1월15일까지 54일간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많은 명소도 둘러보고 견학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점도 많았다고 덧붙혔습니다. 그는 이러한 영예는 당과국가,인민들이 준 것으로 항상 이를 명기하고 늙어서도 청춘의 기백으로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당과국가,인민들께 보답하련다고 자기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 이 편지와 함께 3.8여성의 날 행사 때 찍은 사진들을 함께 보냅니다. 한창송,송휘 아나운서, 그리고 모든 청취자들이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분조와3분조의 부탁을 받고4월의 퀴즈 답안 보내드립니다

1분조의 리월란,장순자,박만술,리혜숙,황광수,림귀인,리만호,김숙자,

라정자,최형종,오인숙 청취자, 3분조의 배영애,김일룡,김화순,박경애,박호국,백옥희,림강옥,김성규,김혜숙,구자병,한금자,조금실 청취잡니다.

2015년4월13일저녁9시10분 장춘애청애독자클럽남관구 소조;김철골

***

보내주신 편지 그리고 사진 등 모두 잘 받아보았습니다. 편지에 또 현장감이 잘 묻어난 행사 사진까지 보내주셔서 생동한 그림을 보는듯했습니다. 김철골 청취자 감사합니다.

방금은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소조의 행사 소식이었는데요, 올해는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이 설립된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관련 기념 행사를 6월7일(일요일)에 마련하기 위해 지금 한창 열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미리 기원하는 바입니다.

녜, 지금까지 편지 사연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노래 한곡 듣고 퀴즈한마당에서 찾아뵙겠습니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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