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이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지도자회의에서 "반둥정신을 선양하고 협력상생을 추진하자"는 제목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반둥정신 선양에 관해 3개 제안을 제기하고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지원할데 대한 중국의 향후 구체적 조치를 제기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총리의 전임 정치보좌관 리순오는 습근평 주석이 반둥정신을 거듭 언급한 것은 국가간의 상호존중을 강조한 것이며 이는 패권주의가 여전히 성행하는 국제적 현실에서 적극적인 시대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국가간에 서로 간섭하지 말고 서로 싸우지 말고 성의있는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바그다드대학 정치학 교수 사바흐 세이크는 현재의 많은 국제적 문제들은 세계적 협력망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오직 평화공존 5개원칙을 지켜야 진정으로 이런 협력을 실현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정부는 1955년 첫번째 아시아아프리카회의에서 개발도상국들이 진일보적인 발전을 이룩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지난 60년간 중국은 시종일관 이 정신과 원칙을 실행하면서 아시아아프리카협력의 실천자와 인도자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스리랑카 국제관계 전문가 아산자는 아시아아프리카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바로 반둥정신의 핵심이라면서 중국은 이 핵심정신을 추동하고 집결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놀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이 연설에서 또다시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을 강조한 것은 스리랑카를 포함한 아시아아프리카 나라들을 지원할데 대한 중국의 결심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의 적곤(翟崐) 교수는 습근평 주석의 제안은 아시아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범위를 더욱 확대한 협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지도자가 협력의 방식으로 국제질서를 최적화하려는 거시적 사고방식과 행동의 설계도를 보여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