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29일입니다. 1945년의 오늘, 팔로군 본부는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진행할데 관한 명령"을 내리고 각 큰 전략구역이 일본 괴뢰군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 지시에 따라 팔로군은 하북 각 해방구 인민의 전폭적인 지원밑에 적군이 병력을 줄이는 유력한 기회를 이용해 일본 괴뢰군에 유력한 반격 진지 탈취를 주요 목표로 하는 더욱 맹렬한 1945년 하계 공격을 가했습니다.

1945년 5월 12일 진찰기 군구부대는 전면적인 하계 공세를 펼쳤습니다. 7월말까지 안북(雁北), 찰남(察南), 열료(熱遼), 자아하동(子牙河東), 대청하북(大淸河北) 등 전역을 치러 일본 괴뢰군 약 1만명을 섬멸하고 적군의 거점 3백여 곳을 공략하고 적들을 격퇴시켰으며 평진(平津) 교외까지 바싹 접근해 기찰(冀察), 기진(冀晉) 새 해방구를 서로 연결시킴으로써 동북 진군을 위한 전진 진지를 구축했습니다.

1945년 6월부터 8월까지 반격진지를 확대하기 위해 산동 군구는 교제(膠濟:청도로부터 제남구간)철도 동쪽구간을 중점으로 대규모적인 하계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번 공세에서 선후로 려문례(厲文禮), 장보운(張步雲), 장경월(張景月) 등 괴뢰에 대한 토벌전역을 발동하고 1만 3천여명의 적군을 섬멸함으로써 발해, 로중(魯中), 교동(膠東) 각 구역을 연결시켰습니다.

1945년 6월 중순, 진수(晉綏)군구는 흔현(欣縣) 정락(靜樂), 신지(神池)의정(義井) 도로 연선의 적군 거점을 중점적으로 탈취하기 위한 하계 공세작전을 펼쳤습니다. 우선 정락 현성을 겹겹이 포위하고 도로 양측의 적군에 진공을 가했으며 선후로 석하촌(石河村)과 풍윤(豊潤), 이윤(利潤), 녕화보(寧化堡) 등 적군의 거점을 습격하고 적의 1부를 섬멸시키고 다리 20여개를 폭파시켰습니다. 또 신의선(神義線)에서 도로 50여곳을 끊어놓았으며 기타 각 부대도 적을 향해 출격해 적군에 막대한 타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동시에 대청산 부대도 공세작전을 펼쳤습니다.

진기로예 각 군부대는 작전계획에 근거하여 5월부터 평한로 양측과 로서, 진남 지역의 적군을 상대로 더욱 맹렬한 하계공세를 가했습니다. 그중 동평(東平), 안양(安陽), 성안(成安)임장(臨漳)안양, 양곡(陽谷), 동포로(同蒲路) 남단 등 전역에서만 일본 괴뢰군 1만여명을 섬멸했으며 현성 10여개와 많은 거점을 수복함으로써 진기로예 지역의 전면적인 반격에 조건을 마련했습니다.

1945년 봄, 여름 공세에서 팔로군과 신사군은 화북과 화중 적후에서 일본 괴뢰군 도합 16만여명을 섬멸했으며 현성 61곳을 공략 수복하고 해방구를 24만여 평방킬로미터로 늘려 약 1천만명을 해방시켰습니다. 동시에 인민항일 무장역량도 전례없는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1945년 여름, 팔로군과 신사군, 화남(華南)인민항일유격대는 도합 90여만명으로 발전했으며 이는 일본군에 대한 전면적인 반격에 충분한 조건을 마련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