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1 11:01:12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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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11일입니다. 1945년의 오늘 중국공산당 제7차 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폐막했습니다.
1945년 봄, 세계반파시즘전쟁이 곧 승리할 무렵 중국 항일전쟁도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중국혁명의 기본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항일전쟁의 최후 승리를 쟁취하며 새 중국을 건설할 준비를 하고저 중국공산당은 1945년4월23일부터 6월11일까지 연안(延安)에서 제7차 전국대표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곳은 연안 양가령(楊家岺)에 위치한 중앙대강당입니다. 중국공산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가 바로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에서 모택동(毛澤東)이 개회사와 폐회사를 하고 "연합정부를 논함"이라는 서면 정치보고를 했으며 주덕(朱德)이 "해방구의 전장을 논함"이라는 군사보고를 발표하고 류소기(劉少奇)가 "당헌 개정에 관한 보고"를 하고 주은래(周恩來)가 "통일전선을 논함"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외에도 임필시(任弼時)와 진운(陳雲)등 20여명이 회의에서 연설했습니다. 회의는 논의를 거쳐 정치와 군사, 조직 관련 보고서와 정치와 군사 결의안, 새로운 당헌을 채택하했으며 일본 침략자를 물리치고 새로운 중국을 건설하기 위한 노선과 강령, 정책을 제정했습니다. 대회는 향후 당의 노선은 대중을 전격 발동하고 인민의 힘을 키워 중국공산당의 인솔 하에 일본침략자를 물리치고 전국인민을 해방하며 신민주주의의 중국을 창건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또 모택동사상을 중국공산당의 지도사상으로 확립하고 당헌에 써넣은 것은 중국공산당 제7차 대표대회의 중대한 역사적인 기여입니다. 대회는 중국이 곧 전면적인 반격을 실시하게 되는 항일전쟁의 정세에 비추어 향후 군사업무에서 중국공산당이 해야 할 일들을 제시했습니다. 또 해방구에서 국부적인 반격을 계속 실행하고 빼앗긴 땅을 되 찾으며 인민무장을 확대하고 전면적인 반격을 가하는데 물질적인 토대를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1945년6월11일 대회는 성대한 폐회식을 진행했습니다. 모택동은 결심을 다지고 희생을 두려워하지 말며 갖은 어려움을 헤치고 승리를 쟁취할 것을 전당과 전국 인민에 호소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모택동과 주덕, 류소기, 주은래, 임필시가 중앙서기처 서기로 모택동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주석과 중앙정치국 및 중앙서기처 주석에 선거됐습니다.
중국공산당 제7차 대표대회는 항일전쟁 승리 전야에 개최된 극히 중요한 회의로 중국의 신민주주의 혁명이 20여년 동안 쌓은 역사적인 경험을 총화하고 정확한 노선과 강령, 책략을 정했으며 전 당이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모택동 사상을 기반으로 전에 없는 단합을 이루도록 했습니다. 대회는 중국공산당이 인민을 이끌고 항일전쟁의 승리를 거두고 신민주주의 혁명이 전 중국에서 승리하도록 하는데 정치와 사상, 조직적인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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