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 22일입니다. 1939년의 오늘, 중공중앙 군사위원회, 총 정치부는 "현 정세 및 팔로군 신사군 임무에 관한 지시"를 공동으로 발표하고 항일전쟁을 견지하고 투항을 반대한다 등 구호를 제기했습니다.

무한(武漢)회전후 일본은 군사적으로 신속하게 중국을 전승할수 없게 되자 국민당 내부의 모순을 이용해 중국의 항일전쟁 역량을 분화 와해시키려 시도했습니다. 하여 왕정위(汪精爲) 국민당 부총재가 일본 권고 투항의 주요 대상으로 되었습니다.

1938년 12월 중순, 왕정위, 진벽군(陳璧君), 주불해(周佛海), 도희성(陶希聖) 등이 베트남 하노이에로 도망갔습니다. 12월 29일 왕정위는 국민정부에 "일본정부에 성의를 보여 평화를 회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전보를 보냈습니다.

왕정위 집단의 매국행위는 즉시 중국의 강한 토벌을 받았습니다. 1939년 1월 1일 국민당은 왕정위를 당적에서 영원히 제명하고 모든 직무에서 해직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1월 5일 중국공산당은 모든 방법으로 매국노 왕정위를 타격할 것을 전국인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1939년 6월 국민당 완고파의 반공분렬활동이 날로 창궐해졌습니다. 국민당 완고파들의 동요와 타협으로 투항위험이 존재하는 엄중한 정세에 대비해 중공중앙은 6월 초 "현 정세 및 팔로군 신사군의 임무에 관한 지시"를 발표하고 팔로군, 신사군 각 부대가 곤난을 극복하고 항일민족통일전선을 공고히 하며 반투항, 반분열투쟁을 광범하게 전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상술한 지시에 따라 적후 항일근거지내 각 부대, 중국공산당 영도하의 각 항일단체 등은 각기 대회를 열고 팔로군, 신사군의 전적을 광범하게 홍보했으며 항일민족통일전선의 중요의의를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전국 각 계층 인민과 애국 교포를 널리 동원해 매국노 왕정위 집단과 국민당 완고파들에 대한 반투항, 반분열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1940년 초, 홍콩 "대공보"는 일본과 왕정위가 체결한 이른바 "일화 신 관계 조정강요"의 비밀 내용을 폭로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왕정위 매국 행위에 대한 토벌을 주요내용으로 대규모 반투항운동 열조를 일으켰습니다. 2월 1일 연안(延安) 각 계도 군중성 왕정위 토벌대회를 소집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전국항일군민과 각 항일당파들이 전개한 반 투항, 반 분열투쟁은 정치적으로 중간파를 쟁취했고 국민당 내부의 투항파와 반공 완고파를 고립시켰으며 국공합작을 분열시키려는 망상과 국민당의 투항을 꾀하려는 제국주의의 음모를 짓부시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