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3 14:09:36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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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23일입니다. 1941년의 오늘, 중공중앙은 "반파시즘 국제통일전선을 구축할데 관한"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20세기 30년대와 40년대, 세계 파시즘 국가들이 서로 결탁해 침략을 확대하여 침략을 받은 국가와 민족들이 점차 공동으로 적에 대처하는 길로 나아가도록 촉구했습니다.
1936년 모택동(毛澤東)은 미국의 유명 기자 에드거 스노와의 담화에서 우리는 중국과 영국, 미국, 프랑스, 소련 5개국이 태평양연합전선을 구축할 것을 주장한다면서 그러지 않을 경우 적들에게 각각 격파될 위험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1937년 일본군이 중국침략 전면 전쟁을 발동하기 전에 모택동은 미국 기자 스메들리와의 담화에서도 이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1941년 6월 23일, 소련과 독일 전쟁 발발 두번째날 모택동은 중공중앙을 위해 "반파시즘 국제통일전선 구축에 관한"결정을 작성했으며 "파시즘침략에 저항하는 소련의 신성한 전쟁은 소련을 보위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지금 파시즘 노역 반대 해방투쟁을 벌리고 있는 모든 민족들도 보위하기 위해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모택동은 또 "현재 공산당원들의 임무는 바로 각국인민들이 국제통일전선을 구축하도록 동원하여 파시즘을 반대하는 투쟁을 하는 것이다.", "항일민족통일전선을 견지하고 국공합작을 견지하여 일본제국주의를 중국에서 몰아내여 이로써 소련을 지원하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후 중국공산당은 또 연안(延安)에서 "동방 각 민족의 반파시즘연맹" 대회를 소집하여 재중 일본인들이 조직한 "반전연맹"을 성원하고 반파시즘 통일전선성격의 일본공농학교를 설립하여 일본 반전운동을 위해 간부를 양성했습니다.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이 발발한후 중국공산당은 "태평양전쟁을 위한 중국공산당의 선언", " 태평양 반일 통일전선에 관한 중공중앙의 지시"를 통과하여 중국공산당이 미영 등 국가와 반일통일전선을 구축할데 대한 책략을 전세계에 정식으로 선언했습니다.
중국과 관련 동맹국의 공동 노력과 추동하에 1942년 1월 1일 중국, 미국, 영국, 소련 등 26개 나라가 워싱턴에서 "연합국가선언"을 체결했습니다. 이 선언은 가맹 국가들은 병력과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공동의 적을 타격해야 하며 단독으로 적들과 화해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습니다. 이는 국제반파시즘통일전선이 정식 형성되었음을 뜻합니다.
중국이 반침략 국가들과 함께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 파시즘국가와 전쟁을 끝까지 하려는 결심을 표명하여 반파시즘 통일전선 구축에 중대한 기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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