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베이징 중학생들)}

[노래 "北京欢迎你" 깔며]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비기간 "베이징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北京欢迎你)"등 노래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유행되었습니다. 올림픽에 대한 베이징 시민들의 열정이 잘 담긴 이런 노래들은 올림픽 문화유산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열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 노래 끝까지 들려드립니다.

[노래 끝까지]

요즘 베이징은 또 다시 올림픽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베이징과 장가구가 함께 유치하는2022년 동계올림픽의 열풍이지요. 이를 계기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을 기원하는 노래들이 육속 출범되고 있습니다. "바람(心愿)"，"베이징(北京)", "겨울을 부르다(叫醒冬天)" 등 노래들이 캠퍼스에서 울려퍼지고 있는데요. 노래를 통해 무더운 여름날 빙설운동의 열정과 매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음향1 - 학생들이 부른 "바람" 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베이징 양방점(羊坊店) 중심소학교 학생들이 부른 "바람"을 듣고 계십니다. 이 노래는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겨울과 빙설운동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습니다. 노래는 선율이 간단하고 경쾌한데요.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수 있습니다.

[음향2 – 학생]

"노래가 참 아름답습니다. 마음에 쏙 들어요."

이 노래는 빙설운동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속에서 널리 유행되고 있습니다. 5학년 조가림(趙佳琳) 학생은 비록 11살밖에 안되지만 빙설운동을 시작한지는 어언 4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겨울철의 주말이면 부모님과 함께 어김없이 장가구 스키장을 찾군 합니다.

[음향3-학생]

"7~8살부터 스키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긴장하고 무서웠는데 여러번 배우고 연습하다보니 무섭지가 않더라구요. 지금은 스키가 너무 재밋고 짜릿합니다. 스키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답니다."

_{(사진설명: 겨울 빙상운동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는 어린이들)}

2001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유치성공이래 베이징시 해전구 교육위원회와 양방점 중심소학교는 줄곧 "올림픽의 캠퍼스 진출"교육실천활동을 조직해 왔습니다. 장언상(張彦祥) 교육위원회 부주임은 이런 활동은 청소년들에 대해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4 장언상]

"이런 활동은 학생들의 의지와 품덕, 친구간 단결과 사랑 그리고 팀웍 구성, 세상과 국토인정을 이해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데 모두 큰 도움이 됩니다."

"고층건물이 황성근의 추억과 함께 존재하고 큰 거리 작은 골목마다 동년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되새겨나네…" 노래 "베이징"은 요즘 중년층이 어릴적 베이징의 겨울철 빙상놀이의 기억을 더듬게 하는 노랫말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노래 "베이징"을 보내드립니다.

[노래 3'00"]

빙설운동이 중국에서 널리 보급됨에 따라 베이징 양방점 중심소학교의 학생뿐만아니라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7년후 2022년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선수 혹은 지원자로 등장할수도 있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빙설운동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음향-5]

"저는 스케이트를 좋아합니다. 너무 짜릿하잖아요."

"스키의 매력은요… 스키를 탈때 하늘로 날아오르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

[노래 "叫醒冬天"]

노래 "겨울을 부르다"를 보내드리면서 2022년 베이징과 장가구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미리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