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1 14:35:16 | cri |
2015-0721-shehui.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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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조선족 사회 주요 뉴스를 전해드린다.
흑탄두 연주포, 연변팀 연승행진 계속
길림신문에 따르면 박태하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중국축구갑급리그에서 11승 7무 40점으로 리그 1위에 쐐기를 박으며 계속 무패행진중이다.
연변팀은 7월 18일 연길에서 열린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8라운드에서 귀주팀과의 홈장경기에서 하태균이 꽁꽁 묶여있는 사이 아프리카 용병 스티브선수가 전반 19분, 41분, 후반 16분경에 세꼴(해트트릭)과 리그 득점 선두주자 하태균의 꼴로 4대2로 역전승했다.
연변은 이날 승리로 18경기 무패(11승 7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연변팀은 올시즌 18경기 무패라는 새기록을 계속 써가고 있다. 따라서 리그 후반단계 18라운드까지 1위 위치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돌아오는 7월 25일 연변팀은 심천시체육장에서 심천우항팀과 갑급리그 제19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삼복기, 더운물 마시면 체내한기 뺄수 있을가?
연변인터넷방송 사이트가 일전에 삼복철 건강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요즘 들어 인터넷 등을 통해 삼복기에 찬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찬음식을 먹지 말고 더운물을 마시면 수년간 쌓인 몸속 한기를 뺄수 있다는 설이 전해지고있다. 정말 그럴가? 어떻게 하면 몸속 한기를 쫓을수 있을가?
베이징광안문병원 호흡과 부주임의사 왕뢰는 《몸이 허약하고 냉한 사람이 찬음식을 먹으면 비장, 위가 더 차지면서 소화기능에 영향주고 몸 전체의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만성질환이 가중될수 있다.》고 말한다.
왕뢰 의사는 《찬음식은 위, 장과 부근의 심장과 동맥을 자극하여 위, 장 경련을 일으킬수 있다. 또는 원래부터 있는 심뇌혈관 등 기초질병이 더해질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의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얼음물, 찬음식을 많이 먹으면 더 많은 냉기가 체내에 흡수되면서 원래 있던 한기가 배출되지 않는다. 이때 체내 대사에 참여하는 모든 생물효소가 활동을 중지하고 온도가 올라가기를 기다린다. 온도가 올라간 다음 신체는 곱배로 되는 에너지가 수요된다.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몸의 양기가 빠지고 허약해 진다.
전통중의는 양기는 생명의 에너지원이라 한다. 한기는 쉽게 양기를 상하게 한다. 양기가 손상을 입으면 정상적인 생리활동에 영향주면서 신진대사기능을 감소시킨다.
왕뢰 의사는 《많은 호흡계통 질병 예를 들면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 과민성 비염 등은 체내의 양기가 부족하고 체내에 한기가 적치되여있어 생기는 질병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무더운 여름철은 자연과 체내 양기가 왕성한 계절이기에 중의료법으로 치료하면 배로 되는 효과를 볼수 있다. 때문에 삼복기에 양기를 보충하라는 말이 있다.》고 했다.
한기를 빼려면 더운 물만 마셔서는 안된다
겨울의 병을 여름철에 치료하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중국 전통중의약 치료방법중의 특색요법이다.
쑥뜸요법과 부항붙이는 방법으로 한기를 뺄수 있다.
그렇지만 이는 양기가 허약한 사람들에게는 좋지만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들한테는 양기가 부족하지 않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왕뢰 의사는 말한다.
에어컨을 적게 쓰고 생강물을 많이 마시는것도 양기를 보충하는 방법이다. 중의는 땀이 나면 양생하고 병이 치료된다고 한다. 적당하게 운동하는것으로써 신체표면 온도를 상승시켜 땀이 나게 해 말초순환을 촉진한다. 이로 체내의 한기와 습기를 배출한다.
땀이 많이 나게 하는 외에 여름철에 생강을 많이 먹는것으로 양기를 보충하는 방법도 한기를 빼는 좋은 방법이다. 생강을 《여름철의 보약》이라 한다.
조선족신문 3사 《인터넷+》시대 자원과 운영의 공유 이룬다
길림신문에 따르면7월 14일, 요녕신문사, 길림신문사, 흑룡강신문사(이하 《신문3사》)의 책임자들은 동북3성의 중심도시 심양에서 회동을 갖고 《인터넷+》시대 《89168》(잠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신문3사의 온라인통합을 추진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신문3사는 각자의 우수한 자원을 공유하고 역량을 집중하여 온라인상의 3사합일(三社合一)을 이룩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회동에서는 먼저 심양공원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회사 관계자로부터 《89168》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89168》은 B2B(기업간 온라인거래)홈페지로서 요녕신문사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89168》은 전세계 코리안기업들을 하나의 홈페지에 집중시키고 수백, 수천만개의 코리안기업들에 B2B플래트홈을 제공하여 글로벌 최대 코리안경제 합수목을 형성한다. 뿐만아니라 중국 유수의 B2B기업들과의 통합을 추진하여 전세계 코리안기업들의 중국진출 교량역할을 발휘하게 된다.
신문3사는 향후 각자의 우수한 인력을 차출하여 공동추진팀을 구성하며 프로젝트의 이익을 가장 큰 이익으로 간주하고 가능한 모든 력량을 동원하여 프로젝트의 추진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프로젝트의 명칭과 관련하여서는 《89168》, 《아라리요》(阿拉里遥), 《아리마마》 등 여러가지 제안들이 나오기도 했다.
훈춘 사타자(沙坨子)통상구로 조선 오징어 수입
7월에 들어서 반달도 안되는 사이 길림성 훈춘 사타자통상구로 조선측으로부터 수입되는 오징어가 200여톤에 달해 동시기 역사적 기록을 보이고 있다고 길림신문이 일전에 보도했다.
알려진데 따르면 사타자를 통해 수입해들이는 오징어는 조선 청진해역 산이라고 한다. 쾌속냉동후 훈춘을 거쳐 중국으로 수입되고있다. 이는 사타자통상구를 거치는 조선측 해산물 수입량이 대폭 증가될것을 예시하고있다. 이왕엔 청진-사타자 구간 육로가 조건 제한을 받아 청진해역의 해산물이 기타 통상구를 이용해 수입되였었다. 조선측에서 기초시설에 대한 정비력도가 보강되면서 청진해산물이 사타자통상구로 수입되는 새로운 추세를 보인다고 한다.
고속철 표값은 얼마 정도나 할가
연변인터넷방송이 일전에 연변 고속철도 승차권 가격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길훈고속열차가 연변의 종착역인 훈춘까지 달리면서 전면테스트에 들어갔다. 국경절전후를 계기로 운행에 들어갈 예정인 길훈고속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뜨겁다. 일전 연길시 철도부문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한데 의하면 근 70%에 가까운 사람들이 앞으로 고속철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길훈고속철 표값은 얼마 정도나 할가? 아직까지 정확한 수자가 밝혀지지 않고있다. 대체적인 표값을 알수는 없을가? 아래 중국 국내 다른 고속철의 표값을 알아보는것을 통해 길훈고속철 표값을 추정해보도록 한다. 현재 중국은 고속철을 초고속열차(高铁, 일련번호가 G로 시작)와 고속열차(动车, 일련번호 D로 시작)로 분류하고있다. 그리고 초고속열차의 최고시속은 300킬로미터, 고속열차의 최고시속은 200킬로미터로 제한하고있다. 베이징으로부터 상해로 통하는 경호고속철은 최고시속 300킬로미터로 운행한다. 전 구간 노정은 1318킬로미터이며 2등석 표값은 555원으로 킬로미터당 0.42원 한다.
소개한데 의하면 길훈고속철의 최고시속은 250킬로미터, 전체 길이는 360킬로미터이다. 만약 최고시속 250킬로미터로 달린다고 할 때 키로메터당 0.438원으로 치면 길림에서부터 훈춘까지 2등석 표값은 약 158원으로 나온다. 1등석은 약 253원 정도 된다.
그러나 만약 길훈고속철이 최고시속 200킬로미터 경우, 즉 초고속열차가 아닌 고속열차일 경우 가격이 더욱 싸지게 된다.
장춘에서 길림까지 고속철 2등석 표값이 31.5원인 점을 감안하면 장춘에서 훈춘까지 2등석 표값은 대략 143.5원으로 나온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길림으로부터 훈춘구간을 달리는 길훈고속철은 최고운행시속 250킬로미터로 설계, 시속 200킬로미터로 달리며 하루 6편의 고한고속열차(高寒动车组)를 배치한다.
앞으로 길훈고속철도가 정식 개통된후 연변에서는 길훈고속철외에 훈춘ㅡ할빈, 훈춘ㅡ대련을 잇는 고속철을 잇달아 개통하게 된다. 길훈고속철이 개통되면 장춘에서 연길까지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어쨌거나 지금 길훈고속철에 관심을 두고있는 사람들은 하루빨리 고속철이 통해서 지루하게 하루밤을 열차에서 지새거나 고속버스에 허리를 꽁꽁 묶여 5시간 반 동안 시달리는 고행에서 벗어날수 있기를 학수고대하고있다.
지금까지 지난 한주간 중국 조선족사회 뉴스를 간추려 보내드렸습니다.
노래 한곡
[중국사회] 중국 동계올림픽 챔피언, 조국에서의 빙설성연을 기대
1980년 처음 동계올림픽에 참가해서부터 지금까지 중국은 모두 금메달 12개를 획득하고 동계올림픽 챔피언 10명을 양성했습니다.
베이징과 장가구(張家口)가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을 제기한후 이들 챔피언 중의 많은 사람들이 동계올림픽 유치신청 홍보대사로 활약하면서 조국에서의 빙설성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관련 내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동계올림픽의 첫 챔피언인 올해 40살의 양양(楊楊)은 3살짜리 아기의 어머니입니다. 갓 엄마가 되었을 때 그는 여러가지 여건을 만들어주어 아이가 체육을 즐기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그는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중국의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동계운동종목에 참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음향1
"최근 몇년동안 베이징 인근의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베이징이 동계올림픽 개최를 신청하는 원인의 하나입니다. 특히 동계올림픽에서 챔피언이 많이 나오는데 이들은 어린이들의 숭배의 대상이 되기때문에 자연적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흥취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것입니다. "
양양은 2002년의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으로 금메달 두개를 따냈습니다. 은퇴하기 전부터 그는 국제빙상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관련 업무에 적극 참여하여 중국의 "미스 동계올림픽"라고 불리웠습니다. 2010년 국제올림픽위원에 당선된 후 그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신청의 더욱 중요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올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베이징을 현지조사할 때 양양은 이들 평가단을 전 과정 수행하면서 평가단 대표들에게 자신이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베이징수도체육관을 소개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가 성공하면 그곳은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의 경기장이 될 것입니다.
양양은 현재 스케이트학교와 체육공익기금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정부가 체육산업을 힘껏 발전시킬수 있는 많은 정책을 내놓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개최하는 동계올림픽은 더욱 많은 것을 가져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2
"(동계올림픽)은 또 체육산업과 경기체육의 발전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시점 중국의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이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원인입니다. 운동은 사람의 천성이고 사람들은 운동에서 기쁨을 느낄수 있고 자기를 방출할수 있습니다.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반적인 사회 적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를 마련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동계올림픽의 개최를 통해 중국의 방대한 인구들에게 동계운동종목을 빨리 보급할수 있는데 이 것이 바로 중국 동계올림픽 챔피언들의 통일된 생각입니다. 올해 24살인 주양(周洋)은 사상 처음 동계올림픽 1500미터 쇼트트랙의 2연승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3
"베이징이 동계올림픽의 유치를 신청하는 것은 개인과 국가에 모두 큰 의미를 가집니다. 필경 아직까지 어느 한 도시도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적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현재 중국의 남방도시들은 동계올림픽 종목들에 대해서 아직 중국 동북지역보다 이해가 적은 것 같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신청의 기회를 통해 동계운동 종목이 사람들한테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
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 종목가운데서 중국의 제일 강한 종목이며 지금까지 금메달 9개를 획득했습니다. 주양은 자기가 2022년에 이 종목에 참여할수 있을지에 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많은 동료선수들은 조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여할수 있을 것입니다. 주양은 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그들을 도우려고 합니다. 음향4
"저는 이젠 오랜 선수입니다. 갓 입대한 어린 선수들과 잘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주양과 같은 현역 선수이고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1000미터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 장홍(張虹)도 동계올림픽의 유치신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는 또 동계운동 종목 보급 사업에도 적극 참여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보급입니다.
장홍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5
"어린이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운동을 시작할수 있습니다. 나는 6, 7살 때 스케이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동계종목들은 청소년이 하기에 적합합니다. 소학교와 중학교 심지어 대학생도 가능합니다. 무조건 직업을 운동으로 하는 운동선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사랑하면 됩니다. "
장홍은 베이징동계올림픽 홍보대사입니다. 그는 동계올림픽 유치신청위원회와 함께 스위스의 로잔에 가서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유치신청도시의 진술교류회에 참가했는데 그는 자기의 노력을 통해 중국의 어린이들이 동계올림픽의 꿈을 이룰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계적으로 올림픽에 4번 참가한 선수는 많지 않는데 중국 피겨스케이팅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굉박(趙宏博)이 바로 이들 중의 한사람입니다. 그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전세계 선수에게 더 좋은 보장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6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입니다.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신청하는 것은 베이징이 이미 세계적인 경기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이 남겨준 유산 그리고 저에게 익숙한 수도체육관과 오과송(五棵松)체육관이 있습니다. 해마다 우리는 이 곳에서 경기에 참가합니다. 또한 우리는 올림픽을 개최하였던 경험이 있는데 이 모든것들은 모두 선수를 중심으로 하며 선수들에게 제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이 경기장에서 최고의 수준을 발휘하도록 도와줍니다. "
조굉박과 신설(申雪)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남녀 2인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는 또한 중국의 첫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올림픽 메달입니다. 현재 이 커플은 실제로 부부가 되었으며 귀여운 딸도 있습니다. 조굉박 또한 중국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성공적으로 배역을 바꾸었습니다. 과거 네번의 동계올림픽의 경력을 회억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7
"저는 동계올림픽에 4번 참가하였습니다. 나가노, 솔트레이크시티, 토리노에서 밴쿠버까지 나라마다 동계올림픽은 자국의 문화전통을 구현했습니다. 중국은 역사가 유구하여 중국 문화의 요소를 올림픽에 융합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동계올림픽을 잘 개최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동계올림픽 챔피언들이 조국에서의 빙설성연을 기대한다는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노래 한곡
[중국사회] KBS박진범PD, 베이징은 동계올림픽 개최 능력 있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7월말에 발표되는데 베이징과 장가구(張家口) 공동 유치 성공 여부가 여론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방송공사 KBS 베이징지국 기자를 담임했던 "슈퍼차이나"의 PD 박진범 씨는 지난 17일 서울 주재 방송국 진몽(陳濛)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과 2020년 한국과 일본이 잇달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는데 2020년 동계올림픽을 베이징이 차지한다면 동북아지역은 정치와 경제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선도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럼 계속하여 박진범 PD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박진범 씨는 1980년대 서울대학 중국문학학부를 졸업했으며 2008년 청화(淸華)대학 뉴스미디어학원 석사학위 공부를 했고 졸업 후 KBS 해외 파견 기자로 베이징에 오랜기간 주재했습니다.
2015년 박진범 PD가 제작에 참여한 새해특별기획 다큐 "슈퍼차이나"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모두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베이징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고 생활했던 한국인으로서 박진범 PD는 중국의 베이징과 장가구는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향1
"저는 베이징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징의 제2순환도로와 제3순환도로사이에는 세계 여러 나라 대사관과 세계 500대 기업 중국 본부, 유명 언론사 대표처 등이 집중되었습니다. 국적과 종교, 피부색에 관계없이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베이징을 찾아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베이징은 기회로 가득찬 대륙입니다. 올림픽은 전세계인들의 경축행사로서 베이징처럼 국제화가 잘 추진된 도시에서 개최된다면 더욱 큰 성공을 거둘수 있을 것입니다."
박진범 PD는 2008년에 베이징에 와서 청화대학에서 석사학위 공부를 했습니다. 베이징 2008년 올림픽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음향2
"1896년 그리스 아테네올림픽대회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올림픽대회 사상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의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징올림픽이후 서방국가들은 중국에 대한 견해를 바꾸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인들은 중국이 경제대국만 아니라 찬란한 문화를 가진 문명대국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은 2008년의 8월 8일 오후 8시 08분에 시작된 개회식에서 중국 5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명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중국의 베이징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서울도 하계올림픽을 개최한적이 있고 한국 강원도 평창은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합니다. 박진범 PD는 한국과 일본이 2018년과 2020년 올림픽을 개최한후 만약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이 중국에 속한다면 동아시아지역은 정치와 경제면에서 세계적으로 선두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향3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한국은 국가의 힘을 집중하여 개발도상국의 선도자가 되었습니다. 30년이 지난후 한국 국민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빌어 한국이 중등소득국가 함정에서 벗어나서 세계 선진국으로 발전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중국에 대해 말하면 대형 스포츠행사의 개최는 한개 나라만 아니라 전반 동북아지역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1964년의 도쿄올림픽, 1988년 서울 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현대 역사에서 동아시아 국가의 끊임없는 성장을 상징합니다. 만약 베이징과 장가구가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동아시아지역은 정치와 경제면에서 세계적으로 선두위치를 차지할 것입니다. 앞으로 몇년간 2018년 한국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장가구동계올림픽이 잇달아 열리면서 우리들은 전반 동아시아지역의 세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
지금까지 KBS의 한 PD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능력을 높이 평가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박은옥,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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