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3 15:27:30 | cri |
기원 7세기 초, 중국 중원지역은 3백여 년간의 혼란하고 분열된 국면이 종결되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티베트족의 민족 영웅 손챈감포도 정식으로 토번왕조를 세우고 라싸를 수도로 정하였다. 송첸감포는 재위기간 당나라의 선진적인 생산기술과 정치문화성과를 받아들였으며 정치, 경제, 문화 분야에서 당나라와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13세기중엽 티베트지역이 몽골칸국(蒙古汗国)에 귀순했다. 1271년 몽골칸국은 국호를 원(元)으로 정하고 북경을 수도로 정했다. 이에 따라 티베트 지역도 통일된 다 민족의 대원제국의 한 부분으로 되면서 정식으로 중국중앙정부의 관할범위에 들었다. 그후 비록 중국에서 왕조가 여러 번 바뀌고 여러 차례 중앙정권이 바뀌었지만 티베트는 줄곧 중앙정부의 관할범위에 들어 있었다.
1644년 청나라가 세워진 후 티베트에 대한 통치가 더욱 엄해졌으며 티베트에서 중앙정부의 주권 관할이 더욱 제도화, 법률화하였다. 1727년부터 청나라는 티베트 주재 대신을 파견, 중앙을 대표하여 티베트 지방 행정을 감독하였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었다. 중앙인민정부는 티베트의 역사와 현실상황에 근거하여 평화적으로 해방하는 방침을 결정하였다. 중앙인민정부는 티베트인민들의 염원에 따라 티베트에서 민주개혁을 진행하고 봉건농노제도를 폐지하였으며 백만 농노와 노예들을 해방시켰다. 농노들은 다시는 농노주의 개인 재산으로 매매, 양도, 교환, 채무상환에 이용되지 않았으며 더는 강박적으로 농노주를 위해 노동하지 않게 되었다. 농노들은 이때로부터 인신자유를 얻어 새 사회의 주인이 되었다. 그 후 또 수년간의 안정한 발전을 거친 뒤 1965년에 정식으로 티베트자치구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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