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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극-티베트문화의 "활화석"
2015-08-13 19:08:20 cri

    아름다운 청해-티베트 고원에서 칠자매가 티베트극을 공연한 아름다운 신화가 대대로 전해지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14세기 고승 탕둥제브가 세계 주유 중 티베트의 첫 현수교를 건설했다.

현수교 건설 과정에 그는 공인들 중에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7자매가 있음을 발견하고 그들의 공연을 지도해 공연을 통해 종교를 선전하고 선행과 현수교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했다.

아릿다운 7자매가 사뿐사뿐 춤을 추는 자태와 청아한 노래소리는 관객들에게 하늘 나라 선녀가 인간세상에 내려온 듯한 느낌을 주어 모두들 7자매를 "아지라므" 즉 "선녀"라고 극찬했다. 이로부터 티베트극도 "아지라므"로 불리게 되었다.

지금부터 약 600여년전에 기원한 티베트극은 중국의 국수로 불리는 경극보다 400여년 앞서 나타나 티베트문화의 "활화석"으로 불린다.

민간의 티베트극 공연자들을 제외하고 적지 않은 프로 티베트극 단체가 티베트극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라싸 남쪽에는 츠죠우린 예술단이 있는데 이 예술단은 1962년에 군중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지금까지 5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예술단 배우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티베트극 공연에 나서고 있으며 티베트 달력의 크고 작은 명절에 각 시,현에 가 공연한다.

예술단은 1999년에 전국 경기에 참가해 곡예계의 최고상인 목단상도 수상했다.

"선녀자매"로 불리는 티베트극은 민간과 프로단체의 사랑속에 오늘도 티베트대지에서 찬란하고도 독특한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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