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집의 개요에 따르면, 노구치 사크지로가 1954년 8월 8일에 제출한 서면 자백서에 의하면 1921년 일본 도쿄도에서 태어난 그는 1942년 중국 침략 전쟁에 참가해 1945년 8월에 포로됐다.

중요 죄행은 다음과 같다:

1942년 4월, 산동(山東)성 제하(齊河)현 성밖에서 "초년병 7명(나를 포함)이 25세 좌우의 팔로군 전사 1명을 포로해 초년병 창검술 훈련에 이용했다". 노구치 사크지로는 피해자를 현장에 끌고가 "눈을 싸매고 나무에 묶은 뒤 그를 찔러 죽였다".

1942년 6월, 제하현 모(某)촌에서 "40세 좌우의 평화 농민 남성 1명을 체포한 뒤 나무에 매달고 그 밑에 수수 줄기를 태워 4차례 고문한 뒤 그를 태워죽였다".

1942년 7월, 산동성 치평(茌平)현 모촌에서 감금했던 30세 좌우의 중국 농민 남성 1명이 도주했고 "나는 그를 따라잡은 뒤 온 힘을 다해 총검으로 그위 뒤통수를 가격해 죽였다".

1942년 11월, 산동성 장청(長清)현에서 "강제 노역 중이던 30세 좌우에 달하는 중국 평화 기와장이(남성) 1명을", 몽둥이로 "그의 어깨, 허리, 손목 등 부위를 20차례 가격하고 2차례 밀쳐 계속 가격, 어깨뼈가 부서질 정도로 때려 내출혈로 사망하게 했다".

1942년 12월, 산동성 역성(歷城)현에서 "25세 좌우의 중국 여성 1명을 강간했다".

1943년 2월, 하북(河北)성 진포선(津浦線) 연전(連鎮)역에서 두갈래 궤도 가운데서 "열차속 한 중국 여성이 정차한 틈에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은 것을" 발견하고 "발로 울고 있는 아이를 차죽였다".

1943년 5월, 하북성 남피(南皮)현에서 체포한 4명의 팔로군 전사를 "초년병의 총검술에 이용해 학살했고", "내가 직접 총검으로 포로의 가슴을 찔러 죽이며 시범을 보였다. 그리고 25명 초년병들이 총검술을 연마하도록 명했다".

1943년 4월-6월, 남피현에서 "25세 좌우의 조선 여성 1명을 10차례 강간했다".

1943년 6월, 하북성 창현(滄縣)에서 25세 좌우의 부상당한 남성이 팔로군 부상자라고 말하자 "총검으로 그의 가슴을 찔러 죽였다".

1943년 9월, 산동성 당읍(堂邑)현 모촌에서 "부하 10명을 지휘해", "이 마을에서 40세 좌우의 중국 평화 농민 남성 1명과 60세 좌우의 여성 1명을 체포해 이들의 옷을 벗긴 뒤 참대가지로 두사람의 등, 팔, 머리 등 부위를 가격,……이들이 성교하게 강박했다".

1944년 3월, 산동성 박산(博山)현에서 "한 동굴에서 피난중인 중국 평화 농민 여성 3명을 체포했다……40세 좌우의 여성 온 몸의 옷을 벗긴 뒤 탄약주머니에 이어진 가죽 벨트로 그녀의 머리, 등과 팔을 뻘겋게 부어오를 때까지 가격하고나서 그녀를 밀쳐 부하가 움직이지 못하게 누르게 하고는 가죽신을 신은 채 그녀의 하문에서 10차례 뛰었다. 피가 흘렀지만 발로 네차례 더 밟아 그녀를 죽였다. 나머지 13살, 16살난 소녀에 대해서는 부하들에게 명해 똑같은 방법으로 살해하게 했다".

1944년 3월, 산동성 환태(桓台) 모 인가에서 "60세 좌우의 중국 여성 1명을 협박, 강간했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