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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외교의 "홈장"시간, 경제와 부패척결 화제
2015-09-15 10:13:38 cri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조선족 사회 주요 뉴스를 전해드린다.

제반 준비사업 착실히 전개해 고속철시대 예정에 진입해야

연변일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장안순 연변주 당위 서기가 고속철도 시험운행열차를 타고 길도훈쾌속철도 여객운수전용선 연변구간의 각 현(시)여객운수소, 역전광장, 역전 앞거리 등 부대시설건설, 고속철도연선 환경정돈과 안전보장 등 정황과 관련해 조사연구를 했다.

장안순서기는 곤난을 극복하고 전력을 다해 공사건설을 다그쳐 추진해야 하며 제반 준비사업을 잘해 예정대로 고속철시대 진입을 확보함으로써 연변의 경제, 사회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안순서기는 먼저 연길서역을 찾았다.

이 역은 연길시 조양천진 광석촌에 자리잡고있는데 총투자가 1억 5000만원, 최대 1500명을 수용할수 있으며 이번달내로 운영을 시작한다.

장안순 서기는, 연길서역은 연길의 창구이고 연변의 이미지를 대표하기에 공사에 중시를 돌리고 조율을 잘 함으로써 민족특색을 구현하고 진도와 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안순 서기는 연길서역을 떠나 도문과 훈춘, 안도, 돈화역도 시찰했다. 그는 이 철도는 "연변 군중들의 외출에 편리를 가져다줄뿐만 아니라 연변의 제반 산업 발전을 추동하게 되며 연변의 경제사회발전에 커다란 의의가 있다. 때문에 높은 중시를 돌리고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품질, 연변을 더 아름답게"

연변일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품질의 달" 가동식이 연길시에서 열리면서 연변이 "품질, 연변을 더 아름답게"라는 품질정신구호를 내놓았다.

알려진데 따르면 연변은 최근 여러 계층의 광범위한 의견을 청취한데 근거해 연변의 품질정신 즉 "품질, 연변을 더 아름답게"라는 구호를 사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연변 주는 이 정신으로 본토제품의 질제고를 인도하고 지지할 방침이다.

한편, 연변은 지난해 말 있은 중국"품질의 빛(质量之光)"년도품질수상식에서 "품질매력도시"칭호를 수여받았고 얼마전에 있은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最美中国榜)"발표식에서 연변 주의 여러 현,시가 "2015년 관광업 가장 아름다운 중국지역(旅游业2015最美中国榜)"명단에 올랐으며 경제운행질과 생태환경에서도 현저한 제고와 개선을 가져왔다.

룡정, 항일역사 부각시켜 해외관광객 유치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의 룡정시가 관광지 조성, 항일투쟁역사 부각 등을 통해 역사탐방 중심지로의 도약을 꾀하고있다.

룡정시정부는 지역의 항일역사자원을 활용, 확충하고 역사시설을 건립, 보수해 년간 7~8만명에 달하는 해외관광객을 대거 늘일 계획이다.

룡정시는 역사탐방객들에게 일본제국주의 침략사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년초부터 룡정시내 옛 간도일본총영사관내 역사박물관을 설계, 시공했으며 관광안내판을 세우고 부근도로를 보수했다.

옛 간도일본총영사관은 현재 룡정시인민정부 청사로 사용되고있으며 내부에 역사박물관과 함께 일제가 항일투쟁가들을 고문하던 시설을 재현한 죄증전시관이 들어섰다.

이에 앞서 시정부는 윤동주(1917—1945) 시인의 발자취를 더듬고저 룡정을 찾는 해외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지난 2012년 이후 총 350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명동촌 윤동주생가를 복원, 확장했다.

생가에는 윤동주가 어린 시절 공부하던 방, 방학때 고향으로 돌아와 작품활동을 하던 방 등이 복원됐다. 부근에는 외삼촌이 건립한 명동교회, 작품 "자화상"에 등장하는 우물 등도 남아있다.

이밖에 룡정시는 가곡 "선구자"로 널리 알려진 해란강 주변에 민속특색경관 관광마을을 재현하고 조선족민속문화광장, 조선족특색주거지 등을 만들어 탐방객들의 숙소 겸 방문지로 활용키로 했다.

룡정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보유한 항일투쟁 자원을 통해 탐방객들이 역사의 교훈을 얻도록 하고 관광산업 진흥에도 활용하겠다"며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해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룡정 관광업을 새 기간산업으로 육성

연변일보에 따르면 룡정시가 관광업을 새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우월한 지리적위치, 풍부한 자연자원, 순박한 민속풍정, 뿌리 깊은 문화 등은 룡정시의 선명한 특색이자 관광업을 발전시키는 튼튼한 토대이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룡정시는 6가지 조치로 관광업을 새로운 기간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있다.

체제개혁을 심화하여 관광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적극 탐색 중국조선족문화의 발상지, 조선관광에서 편리한 교통 등 룡정시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저 룡정시는 관광업발전을 전 시 발전전략으로 상승시키고 "관광산업발전을 더욱 가속 추동할데 관한 실시의견"을 출범시켰다.

"실시의견"은 관광관리체제개혁 심화, "일대일로"룡정관광판 건설, 관광관리와 풍경구관리 일체화 추진, 관광기간기업 육성, 발전, 관광통관편리화 추진, 국내국제 지역관광연합메커니즘 보완, 관광대외개방 확대 등 구체적인 조치를 제출함과 아울러 115가지 중점임무와 관련 책임단위를 열거하고 동시에 시관광경제발전위원회를 설립함으로써 전 시의 힘을 모아 관광산업의 발전을 지지했다.

높은 표준으로 관광발전 계획, 산업기능분포 최적화 국가관광국 중국관광연구원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룡정시관광발전 계획요강 및 행동방안"을 편찬하고있는데 이미 초고가 완성됐다.

알라디조선족민속촌 고추문화축제로 모십니다

길림신문에 따르면 알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5회 고추문화축제가 9월 20일- 2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길림시 룡담구 울라가진 알라디조선족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알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5회 고추문화축제는 알라디조선족민속촌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는데 고추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축제 첫날은 개막식공연에 이어 축구, 배구, 씨름, 달리기, 바줄당기기 등 전통체육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며 당일 오후 4시, 어둠이 찾아올무렵 마을의 추석천신제, 우등불야회로 고추문화축제는 고조에 이를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또 다른 풍경인 먹자골목에서는 알라디록산김치공장에서 현장에서 버무린 옛날맛 김치 무료시식행사가 펼쳐진다.

또 알라디마을의 어머님들이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잘 띄워 담근 사골된장, 해물된장도 출시된다. 알라디조선족민속촌 손청송 촌서기는 올해까지 제5회로 이어지는 민속문화관광제 및 고추축제는 알라디조선족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이자 조선족의 민속문화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축제행사로 모든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한마당이라며 여러분들을 알라디 고추문화축제로 모신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금까지 중국 조선족 사회 뉴스를 보내드렸다. 노래 한곡

[중국사회] 중국외교의 "홈장"시간, 경제와 부파척결 화제

지난주(9월 7일-11일)은 중국외교의 "홈장" 시간이였습니다. 90여개 국가와 지역의 1700여명 정계와 상계 유명인물들이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여 중국 가을철 "경제외교"의 큰 막을 열었습니다.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경제 "성장의 설계도"에 대한 권위적인 진술을 하여 외부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 주간 전례없는 "부패척결 외교"가 베이징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나라 정당 지도자들이 "중국공산당과 세계대화회"에 참석하여 처음으로 부패척결이라는 이 중량급 의제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이는 또한 중국공산당이 처음으로 국제회의 형식으로 전문적으로 "엄격히 당을 관리하는" 문제"를 교류한 것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관련 화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계다보스포럼은 2007년 창설초기부터 아주 선명한 중국요소가 있어 "중국전문포럼"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올해 중국경제가 하행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포럼은 주제를 "성장의 새로운 설계도를 작성하다"로 정했으며 중국 총리가 경제추세에 대해 권위적인 예측과 판단을 하여 외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9일 이극강 중국총리가 포럼에 참석한 기업가대표들과 대화하면서 중국경제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해소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1

"중국경제 상황은 파동은 있지만 여전히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경제 성장율이 7%에 달해 세계 주요 경제체 가운데서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이 판단에 대해 충분한 이유를 주었습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대중창업과 대중혁신", 고속성장하는 인터넷+산업, 점차 최적화되는 경제구조, 강도높은 개혁조치 등은 모두 중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됩니다.

중국경제성장의 설계도를 서술하는 동시에 이극강 총리는 세계경제 성장을 추동할데 대한 "중국의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2

"국제 생산설비 협력은 일거다득(一擧多得), 3자가 상생할수 있는 방법으며 날이 갈수록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협력에서 상호연결의 교량과 뉴대역할을 놀 의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선진국에서 선진기술과 고급장비를 구매하여 이를 중국의 중급 장비와 결합시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우세로 개발도상국들의 수요에 적응할 것이며 합리한 융자 지원도 제공할 것입니다."

최근 국제여론이 널리 관심하는 중국증시의 불안정과 환률 파동에 언급해 이극강 총리는 중국은 계속 금융체제개혁을 추진하여 민영은행의 준입을 확대하고 외자의 질서있는 진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또한 중국은 절대로 "통화전쟁"을 주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극강 총리의 권위적인 태도표시와 그가 제출한 세계경제성장을 추동할데 대한 협력방안 등은 포럼 참석자들의 폭넓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중국은 대중창업과 대중혁신을 격려하며 경제발전의 인성이 있고 양호한 기본면이 있습니다. 또한 단호한 개혁의 결심이 있는데 중국의 영도력을 더욱 발휘하여 중국이 세계경제성장의 원천이 되도록 확보할 것입니다. 이는 맹목적인 낙관이 아니라 사실에 기초한 것입니다."

한편 지난주 전례없는 '부패척결 외교"가 여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공동으로 "엄격하게 당을 관리하다"를 주제로 "2015 중국공산당과 세계대화회"를 베이징에서 개최했습니다.

33개 국가와 지역의 80여명 정계요인과 전문가 그리고 중앙기울검사위원회, 중앙조직부, 중앙당학교의 중량급 인사들이 대화회에 참석하여 회의 중요성을 구현했습니다.

회의기간 왕기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인민대회당에서 회의에 참석한 외빈 60여명 직접 대화했습니다.

대화 시작에 왕기산 서기는 "중국공산당이 무엇때문에 당을 엄하게 관리해야 하는가"하는 이 외부의 관심사에 대답을 주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4

"집권당의 사명은 엄하게 당을 관리할 것을 결정합니다. 집권당이 인민에 대해 한 약속이 바로 그의 사명입니다. 약속을 실행하려면 집권당은 반드시 자신에 대해 엄격히 요구해야 합니다."

이번 면담에서 왕기산 서기가 중국공산당의 합법성에 대해 논술하여 외부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이는 중국공산당 고위층이 처음 이 문제를 논술한 것입니다.

왕기산 서기는 "중국공산당의 합법성은 역사에서 발원했으며 인심의 향배에 따른 것으로 이는 인민의 선택입니다. 중국의 일을 잘 처리하는데서 인민들이 기뻐하는지, 만족하는지, 허락하는지를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적지 않은 귀빈들은 중국공산당 고위층과 함께 글로벌 의제인 부패척결 방법을 논의할수 있게 된 것을 아주 소중한 기회로 간주했습니다.

게부자 모잠비크 전 대통령은 부패척결은 정당을 정화할수 있어 사람들이 공평과 정의를 느끼도록 할수 있는데 이는 세계 모든 국가와 정당이 추진하는 사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이 극력 추진하고 있는 해외 도주범과 장물 추적 행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음향5

"해외 도주범과 장물 추적에서 우리는 같은 입장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협력을 진행하여 정보를 교환하면서 서로 경험을 배울 것입니다."

대화회는 정당의 부패척결 협력에 소통의 플랫폼을 제공했습니다. 베이징대학 청렴정치건설연구센터의 장덕수(庄德水) 부주임은 다음단계 정당 부패척결 협력이 국제 부패척결 협력에서 놀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강화하여 새로운 협력의 메커니즘을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6

"다음단계 우리는 정당간의 부패척결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국가회사간의 협력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정당간의 협력을 통해 부패척결 협력의 경로와 방식을 확장하여 부패척결의 협력 메커니즘을 계속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난 한주간 중국 외교의 하이라이트를 살펴보았습니다.

[중국사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청도 "2015세계레저스포츠대회"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 산동(山東)성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도시 청도(靑島)시가 지금 세계레저스포츠대회를 열어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얼마전 현장을 다녀 온 이향란 본 방송국 특파기자가 작성한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향란 기자가 직접 방송합니다.

(음향 1용주경기 현장음)

청도(靑島) 래서(萊西)의 월호(月湖)공원에서 용주경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용주(龍舟)는 임금의 노랫배를 일컫는 말인데 중국 민간에서는 단오절 등 명절에 여러 척을 하천이나 호수에 띄워 놓고 서로 경주를 하며 즐기는 놀이입니다.

용주경기는 지금 청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2015 세계레저스포츠대회" 에서 국내외 선수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경기 종목의 하나로 되고 있습니다.

청도"2015세계레저스포츠대회(9월12일-9월21일)"는 청도시가 2008년 올림픽 요트경기와 2014년 세계원예박람회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하는 큰 국제적 행사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마카오 민정본부 용주팀의 서락휘(徐絡輝) 인솔자는 이번 경기를 위해 60명의 팀원들이 몇달동안 매일 훈련에 매진했다고 하면서 이번 경기가 갖다 주는 레저의 즐거움도 좋지만 우승을 목표로 왔다고 말합니다.

(음향2 서락휘 마카오 민정본부 용주팀 인솔자의 말)

"이번 용주경기에 아주 자신이 있습니다. 저희는 마카오에서 열리는 경기처럼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레저스포츠, 자연을 마음껏 즐기자"를 테마로 삼은 청도"2015세계레저스포츠대회"는 92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만여명의 선수들이 용주경기, 암벽등반, 자유식 롤러스케이트, 힙합댄스 등 9개의 국제 종목과 승마술경기, 낚시, 중국장기 등 8개의 국내 종목, 총17개 종목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게 됩니다.

"레저"라는 단어가 붙어서 일까, 전통적인 스포츠대회에선 볼 수 없었던 일상의 운동 종목들이 경기종목으로 채택되어 "레저는 삶이다"라는 레저스포츠문화를 알리는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예술에 가까운 힙합댄스가 이번 레저스포츠경기의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중국힙합집행위원회 문화부 목림(穆林) 부장은 힙합댄스 경기가 민간에서 소규모로 많이 열리고 있지만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음향3 목림 힙합경기 심판위원의 말)

"저는 중국에서 열리는 많은 힙합경기에서 심판위원을 맡았지만 이렇게 큰 국제대회에서 정규적인 힙합경기가 열리는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주 기대됩니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하나의 주제는 "친환경"입니다. 선수촌식당의 명확한 분리수거안내에서 선수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재생지에 이르기까지 대회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서 '친환경'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청도에서 온 유위(刘巍)심판위원의 말입니다.

(음향4 유위 심판위원의 말)

"청도의 아파트단지들도 분리수거를 하고 있지만 효과가 그렇게 이상적이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정확한 분리수거인식이 부족해서 수거를 해도 정확하게 재활용쓰레기를 가르지 못합니다. 선수촌식당처럼 인도자가 있어 어떤 물건은 재활용이 가능한지에 관한 명확한 분리수거 인식을 심어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도시가 친환경도시를 건설하려는 노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청도에서 래서까지 중국 최초의 도시간 전기버스 전용노선을 개통했습니다.

처음으로 청도를 찾은 한국의 홍석준선수의 청도에 대한 인상입니다.

(음향 5 홍석준선수의 말)

"청도는 처음인데요. 너무 좋습니다. 도시가 깨끗하고 공기도 좋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환경이여서 익숙한 것 같습니다."

청도 래서는 작지만 깨끗하고 아름다운 소도시입니다. 래서의 번화한 모습에 처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새로 개발한 신도시가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입니다.

사실 래서는 6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옛 도시입니다. 래서 양걸[(주로 북방 농촌에 유행하는 한족(漢族)의 민간 가무의 하나. 노래하고 춤을 추며 징과 북으로 반주한다], 래서 나무인형극, 래서 수공예 조롱박, 래서 벽돌조각 예술 등 무형문화재는 래서의 휘황했던 과거를 보여 줍니다. 래서의 무형문화재인 나무인형극이 레저스포츠대회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전홍(战红) 시민의 말입니다.

(음향6전홍 자원봉사자의 말)

"저는 래서에 나무인형극이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으면서 저의 고향 래서의 마스코트인 라이거(莱哥)시메이(西妹)가 나무인형극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5세계레저스포츠대회"는 열흘간의 대회기간 레저스포츠경기와 문화예술페스티벌은 물론 세계 레저상품 박람회, 레저 포럼 등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각양각색의 행사와 독특한 볼거리로 "2015세계레저스포츠대회"는 대회 현장을 찾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듬뿍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도에서 열리는 "2015세계레저스포츠대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임봉해,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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