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4 14:30:23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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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15일입니다. 1939년의 오늘 개설된 기남(冀南)은행은 적후 항일전쟁 금융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적후 항일근거지는 교통이 불편하고 경제가 뒤떨어진 농촌지역에 세워져 장기간 일본군과 괴로군의 봉쇄와 포위로 경제가 크게 파괴되었습니다.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인민군중들의 항일전쟁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각 항일근거지는 경제 복구와 건설 작업을 대폭 전개해 지구적인 항전에 중요한 물질보장을 제공했습니다.
재정과 금융건설을 활성화하는 것은 항일근거지 경제건설의 중요한 과업입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제기한 <항일구국 10대강령>은 돈이 있으면 돈을 내고 한간들의 재산을 몰수해 항일경비로 하는 재정원칙을 명확히 제기했습니다. 각 항일근거지 대부분 정부는 실제상황과 결부해 불합리한 분담제도를 폐지하고 돈이 있으면 돈을 내고 힘이 있으면 힘을 보태는 원칙하에 합리하게 부담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또 재정제도를 구축,건전히 하며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지불하며 탐오와 낭비를 단호히 반대함으로써 적후항일근거지 재정이 건강한 발전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군과 괴로군이 가짜화폐로 물자를 약탈하고 경제를 파괴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적후 항전의 금융을 안정시키기 위해 적후 항일근거지에서는 자체의 은행을 잇달아 세우고 화폐를 발행해 근거지의 금융사업을 통일했습니다. 1939년 10월 15일 설립된 기남은행은 기남행정공서와 8로군 총후근부의 이중영도를 받았으며 기남구에서 로동행(路東行), 태항(太行)구에서 로서행(路西行)을 설립했습니다. 이날부터 태항과 기남의 두개 은행이 동시 영업에 들어가 기남화폐를 발행했으며 처음에는 이를 기남과 태항지역에서만 유통시키다가 후에는 전화북지역에 유통시켰습니다. 비슷한 시기 화북항일근거지는 선후로 진찰기(晉察冀)변구은행, 상당(上黨)은행,진서북(晉西北)농민은행,북해(北海)은행.로서(魯西)은행 등을 선후로 개설하고 화중(華中)항일근거지는 1940년부터 선후로 회해(淮海)지방은행,염부(鹽阜)은행,강회(江淮)은행,회북(淮北)은행, 회남(淮南)은행, 대강(大江)은행,예악변(豫鄂邊)건설은행,강남(江南)은행,절동(浙東)은행 등을 개설했습니다.각 은행들은 "본화폐를 발행, 공고히 하고 법화폐를 보호하며 가짜화폐를 단속하고 잡화폐를 숙청하는"통화정책을 취했으며 1940년 전후 금융시장을 점차 정돈해 본화폐시장을 초보적으로 구축했습니다. 이는 항일근거지 경제의 회복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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