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30 16:10:44 | cri |
외교부는 26일 리커창 총리 한국 방문 및 제6차 중일한 정상회의 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퉁다오츠(童道馳)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가 리 총리의 방한 관련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류전민 부부장은 리 총리의 방한은 총리 취임 후 처음이자 중국 총리의 5년 만의 첫 한국 방문으로 중한 고위층 교류의 양호한 추세 유지와 양측의 각 분야별 실무협력 촉진, 확실한 '4대 파트너' 방향으로 중한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밝혔다. 방한 기간에 리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 환영 리셉션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정이화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와의 면담과 중요한 경제무역 및 인문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방한 기간에 양국 지도자는 중한 관계발전 추진,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 증진, 각 분야별 실무협력 심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의 '대중창업 및 혁신'과 한국의 '창조경제', '중국제조 2025'와 한국의 '제조업 혁신3.0', 양국의 제3시장 개척 정책,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4대 발전전략의 연계협력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경제•무역•재정•금융 협력 강화, 인문교류 심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의 공동관심사인 지역과 국제사안에 대해서도 조율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경제무역, 교육, 환경, 과학기술, 인문 등 분야의 양자 협력문건도 체결할 것이다. 류 부부장은 "(리 총리의) 이번 방문이 중한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대한 새로운 성과를 거두어 지역 평화와 발전, 번영을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퉁 부장조리는 이번 방문 기간에 양국 지도자는 양자 경제무역협력 확대에 대해 한층 더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부는 제3국 시장 공동 개척, 창업혁신, 경제발전전략 연계, 스마트제조, 환경보호, 무역원활화, 투자협력, 지식재산권, 검험검역, 산업단지 건설, 경제무역 발전 계획 등 제반 분야를 포괄하는 일련의 경제무역 협력 협의를 체결해 중한 경제무역협력의 중점 분야와 미래발전 방향을 충분히 구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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