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15:45:00 | cri |
제6차 중일한지도자회의가 1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회의에서는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국제여론은 중일한 3국이 3년 여만에 재차 지도자회의를 개최함으로써 3자협력을 위해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발언에서 한중일 3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협력강화를 위한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뎠다고 일치하게 인정했습니다. 3국 지도자들이 회의 후 발표한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은 3국이 2012년 5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재차 지도자회의를 개최한 것은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이 정상을 회복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선언에서 3국은 3국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치안보분야의 여러가지 모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보도에서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일중한 지도자회의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내년 일본은 이 회의의 의장국이 된다고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신조는 공동기자회견에서 3국이 FTA협상이 진전을 이룩하도록 촉구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조선반도 비핵화를 촉구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확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일한 지도자가 3년여만에 처음으로 지도자회의를 개최한 것은 역사분쟁을 잠시 접어두고 보다 광범한 경제 일체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에이피통신은 1일 보도에서 한중일 3국은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역사를 거울로 삼고 미래를 지향하는" 태도로 역사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하는데 진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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