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5 19:20:04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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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5일 중국음악 방송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작은 배가 강풍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몇 시간 후 바람이 잦아들고 바다도 고요해졌지만,
거친 풍랑에 시달리면서 엔진까지 고장 나 며칠간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마실 물까지 모두 바닥나
사람들은 목이 말라 위태로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멀리서 배 한 척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갈라진 입술로 배를 향해 손짓하여 외쳤습니다.
"살려주세요! 물, 물을 주세요."
어느새 다가온 배는 물을 달라고 절규하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물동이를 내려요! 여긴 강입니다!"
배가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간 줄 몰랐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실 물을 발아래 두고도 목이 말라
고통스러워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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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다며 절망 속에 하루를 살고 있진 않은가요?
나에게만 세상이 모질다며 신세 한탄만 하고 있진 않나요?
누구에게나 기회도 희망도 존재하지만,
그것을 찾아내 내 것으로 만드느냐는 열린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둘러보세요.
당신도 이미 바다에서 강으로 와 있을지도 모릅니다.
노래 "해란강" 5'00"
김태현 작사, 김동하 작곡, 김선희가 부른 노래 "해란강"을 듣고 왔습니다.
계속해 박춘선 작사, 박서성 작곡, 김영철이 부른 "낭만의 두만강"을 보내드립니다.
노래 "낭만의 두만강" 3'00"
리흥국 작사, 장천일 작곡, 한선녀가 부른 "두만강찬가"를 준비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을 기념해 만들어진 이 노래는 아리랑 노래 싣고 흐르는 강, 천년의 강 두만강을 찬미하는 것을 통해 연변의 밝은 미래,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노래 "두만강찬가" 3'00"
즐거운 주말입니다. 저는요. 며칠간 스모그로 답답했던 가슴을 확 털어버리러 주말에 등산을 다녀올까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계획인가요?
조선 노래 한곡 보내드립니다.
"산천가" 3'30"
노래 "어리석은 사랑(糊涂的爱)" 보내드립니다.
3'38"
[10대 음악가]
빈곤한 가곡의 왕-슈베르트
어느덧 작별인사를 나눌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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