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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잡이-선생님
2015-12-12 21:24:39 cri

2015년 12월 12일 중국음악 방송분 

[배경음악~]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어느 날 간디를 찾아 먼 길을 아들과 함께 걸어온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선생님, 제발 도와주세요. 제 아들이 설탕을 지나치게 좋아해요.

건강에 나쁘다고 아무리 타일러도 제 얘긴 듣지 않아요.

그런데 제 아들이 간디 선생님을 존경해서 선생님께서 끊으라고 말씀해주시면 끊겠다는군요.

간디는 잠시 소년을 바라보더니 어머니께 말했습니다.

"도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보름 뒤에 아드님을 데려오십시오."

어머니는 간디에게 간청하며 다시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희는 아주 먼 길을 걸어 왔습니다.

오늘 제 아들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는 한마디만 해주세요."

간디는 다시 소년을 바라보더니 말을 이어갔습니다.

"보름 뒤에 다시 아드님을 데려오십시오."

더는 간청할 수 없었던 어머니는 야속했지만 보름 뒤 아들을 데리고 다시 간디를 찾아왔습니다.

간디는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설탕을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치니 먹지 않는 것이 좋겠구나!"

설탕을 먹지 않겠노라 약속한 아들을 보며 고마운 뜻을 거듭 전하던 어머니는 궁금한 것이 생각나 간디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보름 전에 찾아뵈었을 때 왜 보름 후에 다시 오라고 하신 건가요?" 간디는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사실 저도 설탕을 좋아했습니다.

보름 전에도 설탕을 자주 먹고 있었기 때문에 설탕을 먹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제가 먼저 끊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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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습관을 갖는다면…

내가 먼저 모범이 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산다면…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단어는 '존경'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옳은 행동을 하고 남보다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교육이라는 것이다.

– 중국의 유명한 사상가, 문학가, 정치가 순자 –

우리 인생의 모범, 교육 등 단어를 언급하노라니 교원, 선생님, 스승님이란 단어가 함께 떠오릅니다. 인생의 길잡이, 삶의 멘토…

첫곡입니다. 김만석 작사, 신봉학 작곡, 김지 등 어린이가 부른 노래 "인사드리자"를 준비했습니다.

2'46"

선생님은 학생들 마음에 색깔을 칠하고 생각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존재입니니다.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성취하고 실수를 바로잡아주고 길을 밝혀주며 지식과 진리에 대한 사랑을 일깨워 주는 존재입니다.

중국음악, 오늘은 선생님의 노래 몇곡을 준비해 봤습니다.

박명룡 작사, 류영섭 작곡, 허은주 어린이가 부른 "선생님을 청하십니다" 듣고 돌아옵니다.

2'41"

선생님 노래를 듣노라니 저도 학생시절 추억들이 새록새록 솟아나네요.

옆자리에 앉은 친구랑 주고받던 이야기랑,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당시 아무리 힘들고 슬프고 고민거리들도 아름답게 포장이 된 추억으로 남아 음미하게 하게 되새겨보게하고 절로 웃음짓게 하네요.

중국노래 두곡 듣고 돌아옵니다.

"짝궁인 너"

"同桌的你" 3'30"

"윗 침대 형제(睡在我上铺的兄弟)" 3'30"

[10대 음악가]

빈곤한 가곡왕 슈베르트(4)

어느덧 작별인사를 나눌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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