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23일입니다. 1941년의 오늘 중국, 영국, 미국은 중경에서 공동군사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태평양 전쟁이 갓 폭발한 후 중국국민당 지도자 장개석(蔣介石)은 즉시 1941년 8월 8일에 중경에서 국민당 중앙 상무위원회 회의를 소집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중국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취할데 대해 결정했습니다.

1, "태평양 반침략 각국은 즉시 정식연맹을 설립하고 그 연맹은 미국이 주도하며 동맹군 연합총사령관을 추천합니다."

2, "영국과 미국, 소련, 중국은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에 대해 일치하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3, "연맹 각국은 마땅히 태평양 전쟁이 끝나기전 단독으로 일본에 대해 강화하지 않기로 상호 약정합니다."

이날 오후 장개석은 각기 미국, 영국, 소련의 주중 대사를 불러 만나고 상술한 결정과 제의를 알렸으며 또한 주중 각국 대사관의 무관들을 회견하고 중국군대는 이미 홍콩, 베트남, 미얀마에 대해 행동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으므로 동맹국의 작전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9월19일 임삼(林森) 중국국민정부 주석이 공문서에 서명하면서 대일본 선전포고가 발표되었습니다.

동시에 국민정부는 또 독일, 이탈리아에 대한 전시상태가 시작된다고 선포했습니다. 1941년 12월9일 장개석은 각기 루즈벨트 미국대통령, 처칠 영국총리, 스탈린 소련 지도자에게 전보를 보내 중경에서 공동군사회의를 열고 각국의 작전을 협조할것을 제의했습니다.

16일 루즈벨트는 장개석에게 답전을 보내 늦어도 17일에 중경에서 공동군사회의를 개최하고 공동기구를 설립해 각동맹국의 협동작전에 편리를 도모할것을 제의했습니다.

이에 중국정부는 '5국군사회의 대강'을 제안했습니다. 12월 23일 공동군사회의가 중경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나라들로는 중국과 영국, 미국 3국 대표들이 었습니다. 회의는 장개석이 주재했습니다. 장시간에 걸친 토론에서 중국과 영국이 함께 전면로(滇緬路)를 방위하고 중국과 영국이 '공동방어진면로협정'에 서명할데 대해 초보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태평양 전쟁이 폭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12월9일에 선언을 발표해 중국과 영국, 미국 및 기타 항일의 여러 우방들이 군사동맹을 결성하고 협동작전을 벌이며 동시에 태평양의 모든 항일민족통일전선을 건립하고 항일전쟁이 끝나고 완전승리를 이룩할때까지 견지할것을 호소했습니다. 중국의 상술한 행동은 세계반파시즘통일전선을 건립하는데 직접적인 추동적 역할을 놀았습니다.

1942년 새해 첫날, 중국, 미국, 영국, 소련 4개국이 주도하고 26개국이 참가한 워싱턴 "공동국가선언" 서명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제 반파시즘 통일전선이 정식으로 형성되었음을 표징합니다.

중국이 우선 '공동국가선언'에 서명했으며 공개적으로 반침략 국가들과 함께 독일, 일본, 이탈리아와의 파시즘전쟁을 끝까지 진행할 결심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국제 반파시즘 통일전선의 건립에 중대한 기여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