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5 17:51:54 | cri |
중국 항주시가 과경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 및 국가 자주혁신시범구에 이어 올해 전국 제1진 서비스무역 혁신발전 시범도시로 되었습니다. 최근 2년간 항주시는 10여년간 누적한 양호한 산업기반과 비교적 높은 서비스무역수준에 의거해 서비스무역 시장주체를 육성하기 위해 진력했습니다. 또한 일련의 선두기업은 컨텐츠에서 루트, 제품에서 서비스에로의 전환을 실현했으며 핵심경쟁력을 높임과 아울러 항주의 산업구조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를 크게 추동했습니다.
'태양의 후예' 투자측 화책미디어, 해외진출 가속화
최근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한국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했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신비'한 투자측이 어떤 회사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사실 이 회사는 중국 항주의 영화드라마회사인 화책(華策)미디어그룹입니다. 현재 화책미디어가 제작하고 있는 영화드라마는 1천편 이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으며 전국 위성TV 방송량은 18%로 전국 최고를 자랑합니다. 이밖에 영화드라마의 해외 수출량 역시 전국적으로 가장 많습니다. 김건(金騫) 화책미디어그룹 부사장은 해외진출분야에서 화책미디어는 비교적 풍부한 경험을 누적했다고 말합니다.
현재 화책미디어가 제작한 영화드라마는 158개 국가와 지역에 배급되었으며 영화드라마 수출량은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습니다. 자본협력분야에서 한국의 NEW회사와 손잡고 지난해 '태양의 후예'를 제작했는데, 국내 반응이 뜨겁습니다. 미국과는 폭스, 아크라이트 필름(Arclight Films) 등과 전략협력협의를 맺었고 올해 관련 프로젝트가 국내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영화드라마산업의 경쟁이 비교적 치열하고 원가 채산이 복잡해 해외 배급수익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비해 화책미디어는 루트개발에 모를 박고 있습니다. 김건 부사장은 지난 1년간 화책미디어는 컨텐츠와 루트간 융합에 진력하면서 영화드라마산업의 공급측 개혁을 모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화책미디어는 현재 컨텐츠와 루트간 심도있는 융합과 연결을 통해 컨텐츠 가치를 극대화하고 홍보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비교적 선진적인 해외 패러다임을 참조하여 컨텐츠와 관광, 제품, 뉴패러다임의 연결을 통해 단순판매의 산업 수익구조에서 벗어났습니다.
지난해 화책미디어의 총 영업수입은 인민폐로 동기대비 38.1% 성장한 26억 4600만원, 이윤은 인민폐로 동기대비 19.47% 성장한 6억 2300만원에 달했으며 수익구조에 있어 단일한 드라마제작 수익구조에서 인터넷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형식의 다원화 파생 컨텐츠 산업 제반을 운영하는 수익구조를 실현했습니다.
항주 하이크비전, 보안제품 공급업체에서 영상컨텐츠서비스업체로 전환
화책미디어가 컨텐츠와 루트간 융합을 통해 문화산업의 공급측 개혁을 시작했다면 영상보안제품제조업체인 항주하이크비전(海康威視, HIK-Vision)회사는 서비스로 제품을 대체해 업그레이드를 실현했고 고속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01년 말에 설립된 후 하이크비전은 줄곧 고속성장기에 처해 있으며 아날로그시스템으로부터 디지털시스템, 나아가 인터넷 고해상도 스마트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변신을 실현했습니다. 현재 국내 영상보안업체로서는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기술응용의 끊임없는 확장과 함께 영상보안산업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단순히 전통 보안제품에 의거해 시장을 점유하는데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 회사 관리층의 최대 난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우량(于亮) 하이크비전 산업발전부 총감독은 기자에게 2014년 회사는 보안제품 공급업체에서 영상컨텐츠서비스업체로의 전환을 실현할데 대해 제기했고 스마트 영상서비스 구축에 진력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3차원 식별 등 혁신수단으로 고객들에게 여러가지 파생가치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우량 총감독은 "과거 가게들에서 보안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은 도둑이 물건을 훔쳤거나 분쟁이 발생했을때 증거를 취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스마트기술이 도입된 후로 똑같은 카메라지만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은 어떤 제품이고, 어느 제품을 고르는데 머문시간이 가장 길었고, 어느 제품을 가장 많이 체험해봤는지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통해 알려준다"고 말합니다.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크비전의 총 영업수입은 인민폐로 동기대비 46.97% 성장한 253억원에 달했습니다. 그중 순이익은 동기대비 25.23% 성장한 58억원에 달했습니다.
알리바바, '인터넷+대외무역' 뉴패러다임과 빅데이터 운용 강화
산업발전의 병목은 무엇이고, 새로운 비즈니스기회는 어디에 있는지는 시장에 대해 민감한 후각을 갖고 있는 알리바바가 빠르게 찾아냈습니다. 대외무역업체들의 최대 관심사가 신용문제임을 파악한 알리바바는 '인터넷+대외무역'의 뉴패러다임과 빅데이터를 운용해 전 세계 중소기업들의 교역플랫폼을 구축해 대외무역에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알리바바그룹 부총재인 오민지(吳敏芝) B2B사업군 총재는 다년간의 데이터 누적을 통해 알리바바는 인터넷과 데이터를 통한 신형의 서비스능력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그룹 소속 원-터치엔터프라이즈(一達通)는 중소기업들에게 통관, 외환 및 수출세 환급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서 판매자 데이터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매자 데이터로 신용담보 TA서비스를 개발했고 판매자들에게 일정한 산용한도를 부여함으로써 구매자들이 걱정없이 제품을 주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따라서 판매자와 구매자는 제로에 가까운 신용원가와 자금원가로 제품을 팔고 살수 있습니다.
항주시, 정부부처의 서비스 의식과 수준 향상 강조
항주시는 서비스무역 혁신발전의 새로운 시범도시가 된 후 서비스무역관리체제 보완과 서비스무역 시장주체 육성, 서비스무역 통계시스템 보완 등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첨민(詹敏)항주시 빈강구 당위원회 서기는 서비스무역의 혁신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 정부부처의 서비스 의식과 수준 향상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기업이 어떤 정부를 원하는지를 잘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하이크비전과 같은 기업은 시장을 어느 정도 확보한 후 진일보 확장해야 하는 수요가 있으며 그들의 제품을 시범응용제품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참관을 유도함으로써 그들 제품을 홍보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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