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2 18:07:06 | cri |
전통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업그레이드 가속화는 지난 1년간 중국 항주 산업발전의 키워드였습니다. 경제 뉴노멀 하에서 항주(杭州)시 제조업은 차세대 정보기술과 전통 제조업의 심층융합을 가속화하고 "인터넷+"의 새로운 기회를 틀어쥐어 정보기술의 집성 혁신으로 기업의 취약점을 보강하고 생산원가를 낮추어 전통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친환경화, 첨단화를 추동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제조업을 대표로 하는 정보경제는 항주시가 경제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는 중요한 추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5만 4000개 생수가 생산되고 있는 와하하그룹의 스마트 생산라인)
항주 와하하그룹 생산라인의 스마트화 실현
항주 와하하 하사(下沙)생산기지에서 기자는 200여평방미터되는 생산작업장에서 전자동화의 생수생산라인이 고속운행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생산라인에서는 시간당 5만 4천개의 생수가 생산되고 있는데 밀봉포장, 창고입고 등 일련의 절차는 설비 감시통제인원 몇명이면 완성됩니다. 소금영(邵金榮) 와하하설비공정부 부장은 정보화 집성을 거쳐 지금의 생산라인은 스마트화를 실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향후 회사는 전국에 분포된 여러 공장의 생산라인에 대해 네트워크화 통합과 실시간 데이터전송과 상태감시통제와 분석을 진행하고 그룹산하의 180개 분사의 생산라인에 대해 운행상태 감시통제와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와하하그룹은 생산라인의 스마트화를 실현한 후 생산효율이 10년 전에 비해 배가 되고 인건비가 절반 줄었으며 만병당 에너지소모가 30% 줄었습니다. 종경후(宗慶后) 와하하그룹 이사장은 정보기술을 인입하면 와하하그룹의 연구개발능력을 가속화하고 제품혁신을 추동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기자들과 교류하고 있는 종경후 와하하그룹 이사장)
그는 와하하그룹은 재작년에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해 중의 식의요법을 비롯한 전문적인 바이오 연구에 착수했는데 현재 대략 3000여종의 균종을 기본상 연구해낸 상황이며 이제 곧 스마트화한 균종생산작업장을 설치하고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사물인터넷기술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회사들 항주서 두각 나타내기 시작
지난해 항주시가 제1진 스마트제조 응용시범프로젝트 30개를 실시하면서 스마트제조의 시범견인역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제조업체들에 전문적인 사물인터넷기술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회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항주 역태(力太)과학기술유한회사의 이선통(李善通) 이사장은 기자에게 기업을 위해 설계한 맞춤형 공업 사물인터넷시스템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공업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제조 관리 소프트웨어, 정보집성기술 등을 융합해 공장 내부의 생산과 관리, 작업장과 업스트림 기업과 다운스트림 기업간 정보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선통 이사장은 외국기술과 비교할 때 역태회사의 정보시스템은 '현지화'가 더 잘 돼 있으며 국내 제조업체들의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더욱 이롭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역태회사는 이미 81개 제조업체에 '공장 사물인터넷'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선통 이사장은 향후 사물인터넷기술로 제조업체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제조'능력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하면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고 싶은 제품을 주문하면 시스템은 공장 생산라인에 지령을 보내며 생산 전 과정은 소비자의 감시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얼핏 들으면 불가사의한 것 같지만 사실상 적지않은 기업들이 이를 현실화했습니다.
절강(浙江) 춘풍(春風)동력주식유한회사는 오토바이 부품과 완제차, 모든 지형에서 달릴 수 있는 전지형차를 생산하는 전통제조기업입니다. 최근 몇년간 국빈 경호원 오토바이를 생산하면서 그 이름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전 사회적으로 경제 전환과 업그레이드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춘풍동력회사는 "국제 우수 동력 엔터테인먼트설비 공급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전목표를 세우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상 맞춤형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진력하고 있습니다. 고청(高靑) 춘풍동력회사 부총경리는 기자에게 역태과학기술회사는 일련의 사물인터넷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구개발 효율이 향상되고 제품 디자인 주기가 단축되어 기업발전이 새로운 단계에로 도약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보플랫폼을 빌어 춘풍동력회사는 온라인매장을 개장해 소비자들의 맞춤 제작 주문서를 받고 있으며 주문서를 받는 즉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생산과 출하가 완성되고 있어 맞춤형 주문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인터넷+'가 항주시 전통 제조업의 품질제고와 전환 및 업그레이드 가속화
지난해말 현재 항주시는 이미 공장 사물인터넷 프로젝트 100개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항주시가 실현한 정보경제 주영 업무수입은 25.2% 성장한 5247억원, 정보경제 증가치는 인민폐 2313억 8500만원으로 전시 GDP에서23%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시 GDP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45%를 넘었습니다.
'인터넷+'가 항주시의 전통 제조업의 품질제고와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정영신(鄭榮新) 항주시 경제와 정보화위원회 부주임은 향후 정보경제는 항주시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량과 산업 전환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정보경제는 이미 항주시의 실물경제가 발전하는 새로운 엔진과 동력이 되었다"면서 항주시의 '인터넷+'지수는 전국 365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항주시의 실물경제는 차세대 정보기술에 힘입어 전환과 업그레이드의 관건적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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