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빅데이터와 의료가 결부된 방식이 일부 지방과 의료기관에서 끊임없이 실천되고 매우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중국국무원보도판공실이 일전에 개최한 정책브리핑에서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책임자는 2020년까지 중국이 전국적 범위에서 의료보건정보 개방응용플랫폼을 구축하고 건강의료 빅데이터산업체계를 초보적으로 형성하게 되면 주민들이 병을 보기가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인들은 스마트 웨어러블기기로 건강지표와 운동수치를 손쉽게 감측할 수 있으며 '인터넷+'시대 '빅데이터+의료서비스'의 응용전망이 더욱더 밝아지고 있습니다.

귀주성의 랑마(朗瑪)정보그룹은 여러 개의 '인터넷병원'을 설립했습니다. 왕위(王偉) 이 병원 사장은 빅데이터 의료의 가치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인체에는 심박수，혈압, 혈당 등 매일 매일의 수치가 있는가하면 유전자와 같은 선천적인 수치도 있습니다. 휴대폰은 통신수단이자 건강을 진단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병원에 가면 검진 당시의 수치는 물론 최근 반년동안의 수치도 보아낼 수 있어 환자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인터넷병원은 물론 전통적인 의료기관들도 의학진단과 치료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을 갈수록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장국강(張國剛) 호남(湖南)성 상아(湘雅)병원 부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환자의 병세와 관련된 자료는 모두 우리의 임상 빅데이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환자의 병세를 적시적으로 추적해 예방과 치료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 성, 나아가 전국적으로 임상 빅데이터 구축 작업을 전개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빅데이터는 겉보기에는 심오한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른바 '건강의료 빅데이터'의 경우 인간의 모든 생명주기를 커버했습니다. 여기에는 개인건강은 물론 의료서비스, 질병예방과 통제, 건강보장, 식품안전, 양생보건 등 분야의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어 국가의 중요한 기반성 전략자원으로 되었습니다.

중국국무원보도판공실이 일전에 개최한 정책브리핑에서 김소도(金小桃)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주임은 중국은 건강의료 빅데이터의 응용과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해당부처가 "건강의료 빅데이터 응용 발전을 추진하고 규범화할데 관한 지도의견"을 정식으로 인쇄 발부해 민중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산업발전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소도 부주임은 실천 경험으로 볼때 빅데이터의료는 주민들에게 실리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현유의 실천 경험으로 볼때 의료인연합회의 보급과 함께 등급진료의 실시와 원격의료의 점진적인 전개로 일부 의료개혁시범성의 의학검험결과는 상호 인정이 가능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편리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예하면 진찰권 예약과 진찰 결제, 타지방에서의 진료 결제 등이 가능해짐으로 하여 병보기 어려운 문제가 해소되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의 의료보건업이 IT시장에서의 연간 성장률은 14%이상, 모바일 의료시장 성장률은 20%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산업전망이 밝습니다. 규획에 따라 2020년이면 중국은 국가의료보건정보 개방응용플랫폼을 구축해 부처별, 지역별 정보를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건강의료 빅데이터산업체계를 초보적으로 형성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의료와 관련된 법규와 제도건설도 시급히 보완되어야 합니다. 예하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환자의 건강 프라이버시의 안전 보장이 사회의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이 점에 대해 김소도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건강의료 빅데이터의 안전과 개인의학데이터와 관련된 프라이버시보호문제는 반드시 고도로 중요시해야 합니다. 이 점은 빅데이터 의료 발전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건강의료데이터의 전반 관리는 엄격한 법률과 법규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현 시점에서 엄중한 프라이버시 유출 문제가 나타나거나 이 분야의 빅데이터로 돈벌이하는 상황이 나타나지는 않았고 기본규칙은 지켜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