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1 13:12:04 | cri |
(자료사진)
언론에 의하면 한국 성주군의 "사드"배치 반대 투쟁위원회는 7월 29일 미국 대통령 후보들인 힐러리와 트럼프에게 각각 편지를 보내 "사드"배치를 포기할 것을 미국에 촉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쟁위원회는 또한 8월 15일 광복절에 815명 현지 주민들이 삭발항의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경상북도 서남부의 산간지대에 위치한 성주군은 산 좋고 물이 맑으며 해비침율이 많은 충족한 "참외의 고장"이며 이곳 사람들은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올해 7월 13일 한국 국방부가 미사일 요격 시스템과 그 산하 미군부대를 성주군에 주둔시킨다고 발표한 후 고요하던 이 시골이 갑자기 대국간 게임의 초점으로 되었고 현지인들을 이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미국의 "아태 미사일 요격 진지" 구축의 중요한 일환입니다. "사드"시스템의 미사일 요격 최대의 사정거리는 200km이고 탄도 미사일의 요격 높이는 40km에서 150km로 직접적인 타격방식으로 사정거리 3500km미만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낮은 것은 막지 않고 높은 것을 막는" "사드"는 조선측의 장거리 로켓과 전술적 미사일을 방어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물며 조선반도의 남북 직선거리가 길어서 900km미만이므로 "패트리엇 3"의 방어로도 충분합니다.
한국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대학원 대학교 총장인 송민순 전 한국 외무장관은 "사드"의 배치는 반도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한국은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왜서 "사드"를 수요하지 않는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사드"는 중국 군대를 감시하는 중요한 무기가 될수도 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천방백계로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 것은 바로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올해 초 한국 제주도 해군기지가 사용에 투입됐습니다. 일부 한국 민간인사들은 "제주도 해군기지가 한국의 주요 적인 조선을 방어한다기보다 중국의 군력을 상대로 한 미 해군의 전초기지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했고 현지 민중들은 제주도 기지가 미군이 중국을 상대로 배치하는 미사일 방어망의 한 부분이 될것을 더욱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중국 상해의 직선거리는 499km밖에 안 됩니다. 미군의 "이지스" 전투함이 제주도 군사기지에 진입하면 동해와 중국해의 공군 활동을 감시하는 동시에 성주군에 배치한 "사드"와 연결되어 바다와 육지기 일체화된 미사일 요격의 전초기지가 형성되게 됩니다. 미국은 한국을 중국과 가장 가까운 "미사일 요격의 전초기지"로 만들려고 하는것이 분명합니다.
아시아 미사일 요격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은 벌써부터 일본 해상 자위대의 "콩고"급과 "아타고"급 구축함에 "이지스"레이다를 장착하고 미사일 요격작전을 상대로 업그레이드와 개조를 하고 있으며 항공 자위대에 "패트리엇 3"시스템을 갖추게 했고 한국이 "사드" 시스템 배치에 동의하고 호주해군의 "호바트"급과 "이지스"구축함이 건조중에 있으며 미국은 또 대만에 장거리 조기경보 레이더망을 판매하는 등 충분한 준비를 했습니다.
양우군(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이 한국에 "사드"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데 대해 중국은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국가의 전략적 안전과 역내의 전략적 균형을 수호하는 필요한 조치로 미국이 구축하는 "아태 미사일 요격진지"를 격파하는데 대해 고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해군망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중국 해군 항공병 부대가 황해와 발해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했습니다. 10여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공방훈련은 복잡한 자기장 환경에서 군대의 방어와 돌격능력이 연마되고 10여가지 전법이 검열을 받았습니다.
중국 군부측은 이번 군사훈련이 연간 정례 훈련이라고 발표했지만 해외의 언론들은 미군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 것을 상대로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고 한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한 아시아 미사일 요격 진지를 구축한 후 중국측은 필요한 때 미군의 아태 미사일 요격 진지를 격파하기 위한 목적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며 한국의 "사드"가 배치장소는 중국이 반격하는 중점으로 되고 한국의 현지 주민은 이로 인해 미군의 전차에 묶일 것입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