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20:11:12 | cri |
이 며칠동안 중국과 러시아, 한국, 미국 등 나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한국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 방어체계중의 한 부분인 "사드"배치는 한국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긴장한 정세를 확대하고 중국과 러시아 등 국가들의 전략적 안보이익에도 심각한 위협을 조성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종택(阮宗澤) 중국 국제문제 연구소 상무 부원장은 한국은 "사드"배치 문제에서 입장을 전환해 스스로를 미국의 "전차"에 동여맸다고 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 중요한 인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돌보지 않는 것은 사실상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고 스스로에게도 이롭지 않은 현명하지 못한 거동이라고 했습니다.
원종택 부원장은 겉으로는 한국이 미국의 손을 빌어 스스로의 안전을 보호하고 무력으로 조선에 위협을 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이로 인해 역내에서 한국의 지위는 증진된 것이 아니라 약화되었다고 하면서 장원한 시각에서 보면 "사드"는 한국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고르 러시아 <국방>잡지 편집장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의 목적은 향후 15년에서 20년사이에 러시아의 핵역량을 억제하는 것이며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 방어계획의 한 부분으로써 러시아의 핵역량에 위협을 조성하는 동시에 중국의 핵역량도 억제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포스톨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과학과 기술, 국제안보 명예교수는 "사드"의 배치는 한국과 아시아의 기타 나라, 나아가서 미국의 안보를 위협해 미국과 중국, 한국과 중국간 정치 관계의 긴장을 유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도움하에 중국을 미사일 방어체계의 목표로 하고자 시도하는 미국은 한국과 미국에 대한 중국의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혜정 한국 중앙대학교 정치학부 교수는 한국정부의 이른바 "사드" 배치가 조선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설법은 설득력이 결여되었다고 하면서 "사드"의 배치는 조선반도 주변의 안보환경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신중하지 못하고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했습니다.
이혜정 교수는 "사드"가 미국의 아태 미사일 방어체계에 편입되면 조선반도의 긴장세를 격화시켜 한국의 안보가 더 심각한 딜레마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조선은 아태지역에서의 군사패권을 유지하고 침략주의 야심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일련의 행동에 수수방관할수 없다며 조선은 국가의 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평화를 보위하기 위해 강유력한 자위 대응책을 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은 미한 "사드" 체계의 한국내 배치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면 "물리적인 조치"로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운찬 전 한국 국무총리는 한국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으로부터 미래의 전략적인 사고를 볼수 없다며 한국과 조선은 경제협력을 통해 한조 쌍방의 평화적인 상생을 실현해야 하는데 박근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은 평화상생의 길을 막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세현 전 한국 통일부 장관은 "사드" 체계의 레이더 탐측길이가 2천킬로미터에 달하고 전단배치와 말단배치 두 가지 배치모델간의 전환에 8시간이 소요된다며 미군이 배치 이틑날부터 24시간 2천킬로미터 탐측 레이더를 작동하면 극동지역과 중국의 군사활동이 모두 미국인의 눈앞에 폭로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때문에 조선만 겨낭했다는 설법은 자기기만이며 중국과 러시아는 이런 말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메드 이집트 전 외무장관은 미국의 도발행위에 직면해 중국과 러시아 등 나라들은 반응을 보이고 아시아 각 국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각자의 군사배치를 조정하면서 새로운 군비경쟁을 벌일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사드"체계의 배치는 중국과 기타 아시아 나라들로 말하면 모두 안보위협으로써 이는 중국이 줄곧 유지하려는 아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깨뜨릴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마엘 알제리 중국 친선협회 위원장은 미국이 조선의 습격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설은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식견 있는 사람들은 "사드"배치가 중국을 겨낭하고 미국이 "사드"를 통해 중국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려는 것임을 안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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