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李克强) 중국국무원 총리가 오는 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가 제19차 중국-아세안 지도자회의 및 중국-아세안 대화 관계 구축 25주년 기념정상회의를 포함한 동아시아협력지도자 시리즈회의에 참가하게 됩니다.

대상지(戴尙志) 싱가포르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아세안간 관계는 무역차원을 훨씬 초월해 심후하고도 밀접한 관계를 구축했으며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협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과 아세안 관계는 빠른 발전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중국 지도자는 동남아를 방문한 기간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건설하고 중국과 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구축할데 관해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2+7협력의 틀'도 함께 제안했습니다.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업그레이드 관련 의정서도 이미 발효되었고 중국은 중국-아세안 투자협력기금, 란창강-메콩강 협력메커니즘 등등의 조치를 통해 아세안국가의 발전을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대상지 소장은 '일대일로' 창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설립 등을 포함한 중국 측의 여러 조치들은 중국이 협력 확대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하면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노력은 중국과 아세안 관계가 더욱 적극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는 밑거름이 될 것"라고 덧붙였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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