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이 5일 항주에서 G20항주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메르켈 독일 총리를 면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독일은 전방위적인 전략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세계 정세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 중에 있어 각측이 함께 대응해야 하며 협력상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독일은 신뢰의 기초를 다지고 고위층 왕래를 유지하며 상호 관심하는 중대 문제에 관해 적시적으로 심도있게 교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중국측이 유럽일체화를 확고하게 지지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으며 도전에 대응하는 유럽의 능력과 지혜를 믿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각측의 공동한 노력으로 올해 G20항주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적극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내년 G20정상회의 주최국인 독일이 혁신, 구조적 개혁, 발전, 디지털 경제 등 내용을 내년 정상회의 중요 의제로 삼고 의제와 성과의 연속성을 보장하려하는데 중국측은 이를 적극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독일과 밀접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고 G20 함부르크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중국이 G20항주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면서 항주정상회의의 주제와 성과는 독일이 내년 주최하게 될 함부르크정상회의 계획에 부합되며 함부르크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 중국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독일은 중국과의 고위층 밀접한 소통을 바라며 경제 무역, 투자와 발전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문 교류를 심화할것을 희망한다면서, 독일은 유럽과 중국의 관계 발전을 추동하는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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