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8 08:36:55 | cri |
(산업용 로봇)
인구 보너스가 점차 소실되고 기술노동자가 날로 부족한 오늘날, 세계적으로 로봇산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분야에서도 '로봇의 인간 대체'가 대세입니다. 그중 자동차, 전자정보를 기간산업으로 하는 중경(重慶)시는 로봇시장 수요가 여느 도시들보다 큰 상황이고, 중경시 양강(兩江)신구는 세계적인 새로운 산업과 과학기술혁명붐을 타고 로봇을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중점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럼 중경시의 로봇산업은 어떻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서 연구개발과 제조, 금융리스를 일체화 한 제반 산업사슬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이홍군(李洪軍) 중경시 양강 로봇금융리스유한회사의 상무 부총경리입니다. "로봇산업은 매우 특수한 업종입니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자동화수준이 높은지 여부로 산업 로봇의 기능을 가늠합니다. 작년에 중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노동자 만명당 로봇 4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이 수치가 33대였습니다. 중경의 수치는 대체로 전국의 수치와 비슷합니다."
그는 현재 국내 제조업의 산업 로봇은 자동화수준이 그리 높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자본, 기술, 시장 등 3대 난제가 로봇산업의 발전을 저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지않은 대기업들이 양질의 맞춤형 제품을 구입할 수 없는 반면 일부 중소기업들은 로봇 사용 비용 부담을 느껴 아예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세계 유명 로봇 생산업체들의 경우, 주문서 부족을 우려해 중국 내륙에 공장 건설 엄무들 내지 못하는 것도 로봇산업의 발전을 저애하는 요인의 하납니다.
(스마트 대국 로봇)
이런 상황에서 로봇 주문서를 잘 통합하기 위해 중경시 양강신구에서는 2014년에 중국의 첫 로봇금융리스회사인 중경 양강 로봇금융리스유한회사를 설립해 금융지원으로 시장을 활성화하고 시장 주문서로 세계 유명 기업의 국내 입주를 유치하는 책략을 세우고 로봇산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지난해 북기(北汽)은상(銀翔)자동차유한회사는 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생산라인을 가동하려 했지만 은행대출이 어렵고 원가가 높고 저당 관련문제가 걸림돌이였습니다. 그때 북기은상회사는 양강 로봇금유리스회사를 선택해 로봇을 임차해 자금문제를 손쉽게 해결했습니다. 이홍군 상무부총경리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사용자의 견지에서 보면 금리상환기간에 따라 3년 만기, 5년 만기 대출로 나뉘기에 할부금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리스의 이자부분은 국가세무국차원에서 부가가치세로의 대체를 허용하고 있어 기업의 자금사용 압력이 적습니다."
금융리스를 통해 양강 로봇금융리스유한회사는 생산업체의 주문서문제와 사용자의 자금난을 해결해주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낮은 금리로 제조업의 로봇사용을 지지하면서 기업의 재무원가를 낮추었습니다. 이것은 자원배치 메커니즘분야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봇 생산업체들을 도와 거의 '제로원가'에 잠재한 시장을 발굴해줌으로써 로봇산업의 보다 빠른 발전을 추진했습니다. 금융자본과 제조업의 유기적인 결부는 수요측과 공급측 시장을 활성화했습니다. 이홍군 부총경리의 말입니다.
"사용자들은 자금문제가 해결되면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소모를 줄이고 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공급측 개혁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자금지원이나 보조금 지원으로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도와 시장을 발굴하고 주문서를 찾아줌과 동시에 사용자의 최대 난제인 자금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생산업체들의 판매문제는 물론 사용자의 수요와 자금사슬문제까지 해결해주었습니다."
(타자용 로봇)
현재 양강 로봇금융리스회사는 양강의 로봇기업들을 위해 8억에 달하는 주문서를 획득해주었습니다. 주문서가 확보되자 가와사키로봇, 화수(華數)로봇, 명장로봇 등 해외 로봇제조업체들의 생산을 이끌었습니다. 화수로봇생산업체 생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화수에서 생산하는 이 로봇은 산업생산용 로봇입니다. 주로는 부품 용접과 가공을 하는데 노동력이 크게 줄고 생산성이 높습니다."
중경로봇시장을 선점한 중경화수로봇유한회사의 로봇 국산화율은 이미 80%이상에 달하며 로봇 생산량은 연간 천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화수로봇유한회사는 국내 자동차기업과 대형가전제품기업의 로봇 공급상입니다. 그들은 자주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 로봇의 여러가지 핵심관건기술을 장악했으며 이미 30여가지 자주적인 지식재산권을 소유해 국내 공백을 메웠습니다. 양해빈(楊海濱)화수로봇회사의 상무 부총경리는 기업발전에 있어서는 '혁신구동, 품질우선, 규모생산, 원가저렴, 인재우선'이 관건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의 자율화율은 이미 80%에 달했습니다. 자체의 핵심기술을 장악하는 것이 우리가 견지하는 혁신구동입니다. 시장과 접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분야에서 우리는 해외 로봇생산업체들과 일대일 경쟁을 하게 되면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차별화에 모를 박고 해외 로봇기업들이 생산하려 하지 않지만 중국 실정에 부합되는 로봇, 비용이 해외 로봇의 1/3밖에 안돼 많은 기업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트기)
시장 주문서가 늘어나면서 중국과학원과 중경대학 등 로봇연구기구들이 설립되기도 했습니다. 중국과학원 중경 친환경 스마트 연구원 로봇 3D 프린트 기술 혁신센터의 정빈(鄭彬) 부주임은 지난 2013년에 3D 프린트기 샘플을 연구제조할 때만 해도 당시의 과학연구체제의 제한으로 성과전환이 어려웠지만 1년 후부터는 로봇기술의 이전과 전화작업을 전개할 수 있었고 선후로 3개 로봇회사가 배출되어 성과전화 일로를 달리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작년 4월에 우리는 클라우드 펀딩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중국과학원 중경 친환경 스마트 연구원은 이 회사의 지식재산권을 출자하고 과학연구팀과 연구인원들은 모두 현금을 출자해 총 175만원을 모았습니다. 우리는 3D 프린트에 로봇의 지능을 가미한 독특한 제조로 사회가 수요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청소용 로봇)
무에서 유를 창조한 중경시 로봇산업은 현재 연구개발과 제조, 검측, 전시, 금율리스를 일체화 한 제반 로봇 산업사슬을 형성했으며 약 200억원에 달하는 판매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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