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2 08:17:13 | cri |
지난 2015년에 동방항공주식유한회사는 미국 델타항공을 전략투자자로 인입했으며 델타항공은 동방항공의 H주식 지분의 10%, 총 지분의 3.55%에 달하는 4억 6591만주 지분을 구입해 중국 3대 국유항공사 중 맨 먼저 외자를 인입한 항공사가 되었습니다. 이는 한때 외부로부터 민항업 혼합소유제 개혁의 '획기적'인 행보로 간주되었습니다. 올해 4월, 동방항공그룹은 시트립과 전략협력틀협의를 맺고 30억원에 동방항공의 비공모 A주식을 구매하기로 합의함으로써 항공사와 온라인 관광회사가 협력하는 첫 발을 내디디기도 했습니다.
동방항공은 자본적인 차원에서 회사에 자본을 주입하고 부채율을 낮추고 지분구조를 최적화한 외에 외자와 민간자본을 인입하는 것으로 업무적인 차원에서 그룹의 업무 글로벌화 전략과 업그레이드 및 발전에 동력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파(董波) 동방항공주식유한회사 마케팅 총감독은 외자와 민간자본과의 업무 협력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동방항공과 델타항공과의 협력을 일례로 우리는 양호한 공동경영협력메커니즘을 구축해 중미시장에서 환태평양 최대 운송업자가 되기 위해 진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항로와 항공편의 조정, 바이어 자원 공유, 판매 협력 발휘 등 분야에서도 진전을 가져왔습니다. 시트립과의 협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트립은 우수한 온라인서비스업체이고, 동방항공은 풍부한 오프라인서비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자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협력은 장점을 발휘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공동한 바이어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커다란 공간을 마련해주었으며 구체적인 업무협력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
민항업을 포함해 7대 국유자본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영역에서 혼합소유제개혁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새로운 국유기업개혁의 중점의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동방항공그룹의 혼합소유제개혁 시도는 답보상태에 있을 수 없습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총체적 배치에 따라 동방항공그룹 산하의 동방항공물류유한회사는 국가 민항업 혼합소유제개혁 시점으로 확정되었으며 민항업을 대표해 혼합소유제개혁에 참여해야 합니다. 지난 2012년 말에 설립된 동방물류유한회사는 '하나의 플랫폼, 두 가지 서비스 제공업체'의 전략을 확립하고 '쾌속 공급사슬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첨단물류솔루션제공업체에서 항공물류지면서비스종합제공업체로의 전환을 도모해 3대 국유 항공 화물운송업무업체에서 맨 먼저 이윤을 창출한 화물운송회사가 되었습니다. 왕해도(王海濤) 동방항공그룹 전략발전부 부부장은 새로운 한차례 개혁으로 동방항공 물류의 활력이 한층 증강되어 국제 일류 물류회사로의 발전이 가속화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현재 개혁 방안은 제정 중에 있습니다. 이번 개혁을 통해 기업의 활력이 한층 증강되고 시장메커니즘의 역할이 발휘되며 업종 통합이 추진되어 페덱스(Fedex)나 UPS와 비견되는 국제 일류의 항공물류업체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왕해도 부부장은 이미 시작된 혼합소유제 개혁을 발판으로 동방항공그룹은 조건을 마련해 동방항공그룹 산하 기업의 혼합소유제개혁을 한층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나아가 동방항공의 지분 중 비국유자본이 차지하는 비례를 확대하기 위해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의 시범 개혁이 확대되고 혼합소유제개혁 범위가 커짐에 따라 우리 그룹내 기타 기업들도 경험을 총화한 기초에서 혼합소유제 개혁 폭과 심도를 점차 확대할 것입니다. 동방항공의 지분율에 있어서는 국유자본이 동방항공 지분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는 전제 하에 점차 조건을 마련해 동방항공의 지분 중 비국유자본이 차지하는 비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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