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30 16:59:27 | cri |
2016-1201-tz.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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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곡]
남: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
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창송입니다. 저희 이번기 [청취자의 벗] 프로 첫 방송이 나가는 오늘이 바로 12월 1일입니다. 정말로 이제는 2016년도 한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2017년을 맞을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올해 경험했던 우리 나름대로의 뜻깊은 사연들을 하나하나 되새기면서 성취감을 맛보고 또한 2017년에 대한 새로운 희망들을 계획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 우리 청취자분들은 새해에 대해 어떠한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지요? 편지를 통해 저희들께 새해 구상들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계속해 오늘 방송의 주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편지 왔어요" 코너에서는 한국 그리고 중국의 장춘과 연변지역 청취자들의 편지사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 최근 청취자들이 보내주신 좋은 내용의 편지들이 많아서 오늘도 역시 "청취자 핫라인"코너를 잠시 취소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청을 기대합니다.
[편지 왔어요]
남: 오늘은 먼저 한국 청취자들의 편지사연을 소개합니다. 한국 남부지역 울산에 사시는 김대곤 청취자께서 방송수신 모니터 보고서를 보내왔습니다.
방송수신 모니터 보고서
안녕하셨습니까?
어수선한 국내 정세속에 벌써 11월도 다 지나갑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온종일 내립니다.
방송수신상태를 첨부로 보냅니다.
금년도 마지막 남은 12월을 조용히 마무리 하면서 새해를 맞이 해야겠지요. 안녕히 계십시오.
11월30일 김 대곤 드림
여: 언제나 우리 방송 상태를 까근하게 점검하시고 알뜰하게 모니터 보고서를 작성해 보내주시는 우리 방송의 오랜 애청자 김대곤 선생님입니다.
복잡한 한국 정치상황에 대한 우려의 마음을 표달하셨는데 대다수 국민들의 바람대로 한국의 미래가 더욱 밝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천안으로 갑니다. 저희 방송의 모니터요원 김연준 청취자께서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왔습니다. 지금 소개합니다.
한국은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성숙해 질 것입니다.
한국은 지난 주 서울 이북으로 첫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강원도에 위치한 스키장들이 개장하여 손님을 맞고 있으며 경기도에 위치한 스키장들도 이번주 대부분 개장할 예정입니다.
강서성 의춘시 풍성발전소 건립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철저한 사고 조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는 이러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CRI 홈 페이지를 통해 중국국제방송 왕경년 국장께서 중국 미주 미디어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중국국제방송을 소개하고 중국과 라틴미주 언론과 미디어 협력을 강화할 것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중국국제방송이 미주 남미와 협력을 강화하여 중국을 세계에 더욱 더 잘 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주 한국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사상최저인 4%를 기록한 가운데 퇴임을 요구하는 시위가 서울에서 150만명, 지방 50만명을 포함해 약 200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시위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위의 특징은 비폭력, 평화시위로 대부분 가족단위로 참석해 새로운 시위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경찰과 충돌없이 마무리되는 시위문화를 외신들은 극찬하고 있습니다.
한국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 혐의자를 기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공모관계로 적시하여 사건의 중심에 박 대통령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국 국회는 이번주 탄핵을 추진할 예정으로 탄핵이 가결되면 박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고 국무총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됩니다.
헌법학자나 법률전문가의 견해는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통해 파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법률은 아무리 강한 국가권력의 소유자라도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하면 국민과 동일하게 공평한 처벌을 받는 것으로 권력을 잡은자가 독재자나 제왕으로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이번 사건을 통해 보여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성숙해 질 것이며 국가의 발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제 12월을 시작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월동준비 잘 하시고 건강도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한국 청취자 2016년 11월 28일
남: 언제나 저희 방송을 열심히 청취하시고 유익한 내용의 모니터 보고서를 보내주시는 김연준 청취자입니다. 11월 28일 저희가 사이트를 통해 생방송한 중한공공외교포럼 내용도 주목해서 잘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강서성 풍성발전소 사고 희생자에 대한 위로의 말씀도 너무 고맙습니다. 중국정부는 이번 사고 원인 조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미 검찰측에서는 사고 관련 책임자 9명을 구속했고 전국적으로도 산업현장 안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시작되었습니다.
대규모 촛불시위와 대통령 검찰 조사 등 최근 한국 정치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를 해주셨는데 우리는 [대한민국은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성숙해 질 것이며 국가의 발전은 계속될 것입니다]라는 관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김연준 청취자님도 추운 겨울에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항상 행복하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갑니다. 박경용 청취자께서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APEC정상회의는 중요한 회의
안녕하십니까? 한국 부산에서 살고 있는 청취자 박경용입니다.
습근평 주석의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과 중남미 순방에 관련된 소식을 잘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하였는데 이로 인해 주요국 정상과 회담을 못한 점이 한국 국민으로서 아쉽게 느껴졌지만 페루 대통령, 부통령과 회담을 함으로써 외교 성과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부산에서는 2005년에 APEC 회의를 개최한 적이 있는데 그 때가 비록 제가 어렸을 때지만 홍보를 통해 이 회의가 얼마나 중요한 회의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APEC 회의 장소를 위해 부산시에서는 APEC 나루공원을 조성하였는데, 이 공원은 회의가 끝난 지금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합니다.
2016년 11월 23일 한국 부산에서 박경용 드림
여: 대학 졸업 학년 공부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우리 방송을 들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에펙정상회의 참석과 남미주 3개국 방문은 올해 중국 최고 지도자의 마지막 한차례 중요한 외교 행동으로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일으켰습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에펙정상회의에는 당시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을 했고 우리 방송의 한국지국 기자들도 부산에 가서 이번 대회를 취재하면서 아름다운 부산에서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방송에 대한 박경용 청취자의 계속되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장춘으로 갑니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소조의 송영옥 청취자가 연변의 노인뢰봉반 회원들을 자랑하는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김봉숙 뢰봉반 반장을 자랑합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임직원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각항 업무에 바삐 보내고 있을 줄로 알고 있습니다. 날씨도 추워오는데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희 편지사연은 이러합니다. 몇 년전 임봉해 아나운서의 프로그램에서 뢰봉반의 소식을 재미있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연세가 많은 분들이 애심을 품고 고생하는 것을 알게 되어 눈물을 흘린적도 있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뢰봉반 내용을 들을때마다 한번 찾아가보려는 마음이 생겼는데 올해 11월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길에 들렸습니다. 박철원, 김철골 선생님의 안내로 맹인 반장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안겨오는 것은 바로 벽에 걸려있는 많은 상장과 감사패였습니다. 김봉숙 반장의 집은 아주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집은 비록 작았으나 이 방에서 사랑이 끓어 넘치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벽에 붙은 상장과 감사패들을 다시 한번 자세히 바라보았습니다.
뢰봉반 회원들은 반장집에 김치를 비롯한 맛있는 음식을 가져와 서로 웃으며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박철원 선생님을 비롯한 이들은 10여년이 넘게 아침 일찍 5시 정도에 반장집에 전화를 드려 아침문안을 한다고 합니다. 정말로 이들은 화목한 한 가정식구같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협회의 대표로 공식 취재를 간 것이 아니라 그저 면목을 익히려고 갔는데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반장은 비록 맹인이지만 여러가지 곤난을 극복하면서 항상 뢰봉정신을 잊지 않고 불우한 어린이와 불우한 노인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9년이 넘는 시간동안 불우한 어린이들을 도와 대학공부도 시켜 이들의 사회적 진출을 도왔습니다. 봉숙 반장의 기여는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수 없을 위대한 업적입니다.
반장의 인솔하에 회원들도 서로 사회적 기여를 비기면서 공익사업에서 큰 일을 많이 했습니다. 6명 회원은 단독으로 어린이들을 맡아 돕고 있습니다. 연세 (80세) 많은 주 할아버지와 리 할머니(84세)는 해마다 어린이들에게 1200원을 주고 옷가지를 해결하여 주어 이들이 시름 놓고 공부하도록 했습니다. 회원들은 또한 사회적 봉사에 열심히 참여 합니다. 올해 수재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노동을 한 분들도 있고 한족 농민공의 자식들을 돌보고 있는 회원들도 있습니다.
뢰봉반 회원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그들의 힘의 원천인 방송을 열심히 듣고 서로 배우면서 불우한 사람을 돕는 뢰봉정신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말로 자랑거리가 많은 분들입니다.
사랑의 전도사인 오랜 공산당원 김봉숙 반장은 불우한 어린이와 노인들을 돕는 외에도 우수한 사회적 단체들의 어려움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올해 알리바바에서 보조금으로 5000원을 받았는데 그는 한푼도 다치지 않고 전액을 노인협회 설립 30돌 행사에 기부했고 연변축구팀이 슈퍼리그에 승진하자 수고 많다며 5000원을 기부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열리는 광복기념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던 연변합창단이 경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5000원을 지원했고 올해 가을 연변 수재지역에 구조금 500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기부금은 모두 나라에서 김봉숙 반장에게 주는 생활비에서 나왔습니다. 조금도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모범 공산당원 김봉숙 반장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무남독녀였던 딸이 사망한후 내려오는 위로금도 남을 돕는 일에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봉숙반장은 굳은 의지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공익사업을 사랑하고 당과 정부의 혜택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배로 갚는다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 분입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어떻게 대하고, 금전과 명예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김봉숙 반장의 견해에서 저는 많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는 9년전에 이미 유체기증서까지 작성한 정말로 위대한 분입니다. 앞으로도 뢰봉의 정신을 이어받아 계속 멋진 노후를 보내며 석양의 노을처럼 아름다운 빛을 뿌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저는 봉숙 반장과 자매를 맺었습니다. 제가 그보다 두살 어리니 앞으로 그를 언니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장춘에 돌아온후 전화로 그를 언니라고 부르면서 우리는 서로 기쁘게 웃었습니다.
또 기쁜 사연이 있습니다. 이번 협회 강연대회에서 나는 뢰봉반 사적을 이야기했는데 우리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6년 11월 22일
송영옥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 소조 청취자
남:저희 방송의 애청자들인 연변노인뢰봉반 회원들은 모두가 저희들 자랑입니다. 또한 송영옥 청취자가 김봉숙 반장과 자매간을 맺었다니 저희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장춘과 연변지역 청취자들간의 우정이 더욱 깊어갈 것이라고 저희는 믿습니다. 장문의 편지를 보내주신 송영옥 청취자님 고맙습니다. 좋은 내용의 편지들을 또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제1자동차소조의 김수금 청취자의 편지사연입니다. 저희 방송의 [중국음악] 프로를 높이 평가해주셨습니다. 지금 소개합니다.
[중국음악]은 감동이고 행복입니다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김금철, 한창송선생님 안녕하세요.
장춘은 진짜 겨울날씨입니다. 거리에 나서면 추워서 코등이 시리고 손이 시려서 저도 모르게 손을 호주머니에 넣게 됩니다. 장춘은 눈이 세번 내렸습니다. 베이징도 눈이 내렸다지요. 두 분께서 부디 건강에 주의하세요.
방금 베이징에서 전파를 타고 울려오는 방송에서 국제방송 조선어방송부 임직원 선생님들은 청취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을 또 심심히 느꼈습니다. 오늘은 <<중국음악>>프로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임봉해 선생님은 "중국음악프로"에서 여러가지 쟝르의 음악을 방송해 줍니다. 이전에는 계절에 따라 명절에 따라 주제로 음악들을 엮어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우리들의 흉금을 사로 잡아 조선민족 음악의 매력과 감화력을 느끼게 했습니다.
11월 20일 일요일에는 늦가을을 주제로 "사랑이야", "타향산 단풍", "가을남자", "가을서정", "감사합니다" 등 노래를 아름다운 멘트로 설명을 넣어 가을에 대한 풍경과 정서를 불러일으켰고 마지막에는 "착한 사람 일생 평안"으로 청취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축복했습니다.
오늘은 11월 28일 월요일입니다. 임봉해 선생님은 돼지와 관련되는 노래를 보냈습니다.
정말 우습지요! 돼지라고 하면 먹고 쿨쿨 자기만하고 어지럽고 게으른 사람을 연상케 하는데 오늘 노래를 듣고 나니 돼지를 순수하고 소박하고 착하고 귀엽다고 느끼게 됐습니다.
그것은 임봉해 선생님이 방송한 중국음악 프로의 힘입니다.
"나는 저팔개를 좋아한다", "돼지에게 거문고를 탄다"는 두 노래를 임봉해 선생님이 아름답고 적절한 묘사의 해석으로 돼지를 착하고 귀엽다고 느끼게 했습니다. 임봉해 선생님의 해설의 역할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초월했습니다.
뒷이어 "처녀의 노래"로 향토얘기 가득찬 사랑의 노래를 보냈습니다. 1953년 저는 룡정초중 2학년 학생이였지요. 지룡순 처녀의 '기계화 농사가 되기전에는 시집안간다'는 향토애는 얼마나 순박하고도 고귀한가요!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천진란만한 그 시절의 노래를 즐겨 들었고 연변에 널리 퍼진 이 노래가 모스크바에서 가진 세계청년경연에서 방초선이 불러 은메달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들 기쁨에 넘치는 그 시절이 눈앞에 떠올랐습니다.
임봉해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음악프로는 우리들에게 만물이 소생하는 봄, 백화가 만발한 여름, 황금파도 넘실거리는 가을, 오성붉은기 천안문 성루에 휘날리는 성대한 국경절 등의 아름다움을 연상케하며 우리들로 하여금 노래속에서 한결 더 젊어지게 합니다.
이것이 음악의 감화력이고 매력입니다. 한가지 요구가 있습니다. 조선민족의 민요, 민가들을 보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임봉해 선생님의 상냥스럽고 부드러우며 사랑스러운 그 "해설"을 연상하면서 필을 놓습니다.
귀 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 부디 건강하세요!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제일자동차소조 김수금 올림
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아침
여:저희 방송프로에 대한 격려의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이 편지내용을 이미 이미 임봉해 PD에서 전달했습니다. 이번주말에 방송되는 [중국음악] 프로그램에서도 관련 내용이 언급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김수금 청취자의 계속되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연변으로 갑니다. 박철원, 손화섭 청취자께서 좋은 내용의 편지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박철원 청취자께서 [연길시 북산가두 가정교양지식 강습반 열어]란 제하의 기사를 보내주셨습니다.
가정교양이 차세대 건강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 장악하게 하기 위하여 연길시 북산가두에서는 가정교양 지식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정, 학교와 사회교양이 윤활하게 결합되어야 청소년들이 심신 건강히 인재로 양성될수 있는 보장이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가정의 역활을 홀시하고 모든 것을 학교에만 밀어 맡기고 공부성적에만 신경을 쓰는 경향이 보편적이고 특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돌보는 아이들에게는 단순히 과분한 사랑에만 신경 쓰는 경향에 대처해 연길시 북산가두에서는 11월22일 학부모 강습반을 꾸렸다.
가정교양보도원 리성복 선생이 학부모가 아이들의 친구로 되여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상식과 기교들을 전수하였다.
강의를 들은 학부모들은 오늘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지난날 아이들과 소통이 잘 안되던 문제, 지나치게 안일한 생활조건만 만들어주던 습관, 가정교양의 역할을 홀시했던 경향 등을 토로했다.
이날 북산가두노인총회의 손봉심 회장은 자신이 학부모교양을 중시하여 아들을 대학에 보내고 외국에 진출시킨 성공담도 소개하였다.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6년11월 26일
남: 이번 기사를 통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합니다. 또한 가정교양보도원 리성복 청취자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계속하여 [흥성한 "예술단"]을 소개합니다.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님께서 사진과 함께 기사를 보내주셨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계절이라 노인협회들이 잇달아 일년을 총화하며 방학을 하고 있을 때 여기 연길시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건공가두 연흥지역사회(延兴社区) 회의실에서는 북소리 노래소리가 끊기지 않고 있다.
원래 이곳은 연길시 교외의 장백향 동진촌이였는데 경제개발구에 편입되여 이미 아파트마을로 변하고 새로 세운 건공가두 연흥지역사회에 귀속되였다. 원래 채소촌이다보니 한족이 다수이고 젊고 재간둥이 조선족들은 모두 이사 간 상태라 조선족협회를 꾸리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3년전 5명 노인들이 나서 협회를 꾸려놓아 지금 30명으로 발전했다.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자"
이 지역사회 조선족노인협회는 최순자 회장의 인솔하에 민속문화 학습에 열을 올리고 민속춤, 북장단, 상모 돌리기, 민요부르기, 사교무 추기.....로 30명 회원들이 똘똘 뭉쳤다.
지금껏 고정된 활동장소가 없는 것이 제일 큰 난제였다. 여름에는 북을 둘러메고 구석진 공지를 찾아 연습했고 민무도 노천에서 배워야 했다. 악기라곤 없다 보니 녹음기 한대로 노래배우기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주민학교행사가 끝나면 그 자리를 받아 늦게까지 연습하고 모두 쉬는 일요일은 제일 좋은 기회였다.
활동경비가 없는 것 역시 큰 난제였다. 지금껏 회원마다 사비를 털어 상모며 소도구들을 갖추면서 골간들이 앞장서 협찬하여 가난을 풀어간다.
편벽한 지역에도 조선족 기풍이 넘쳐야 한다며 회원마다 열정만은 높았고 특히 최순자 회장의 피타는 노력으로 이미 전체 회원이 모두 배우가 되여 자그마한 "예술단"으로 꾸며졌다. 주민들 특히는 한족주민들이 엄지를 내밀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 조선족 노인협회가 되였다
11월 27일 그들은 여러 문체단위의 관계자들을 청해 자기 "예술단"의 수준을 자랑하면서 앞으로 사회공익사업에 많이 동참하면서 우리 민족 문화예술활동을 폭넓게 벌여가리라 다졌다.
기사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6년 11월 28일
여: 사회공익사업에 적극 동참하면서 조선족의 전통 문화예술을 홍보하여 사회적으로 존중을 받고 있는 연길시 연흥지역사회 조선족노인협회 회원들에게 축하를 표시합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한 좋은 내용의 편지를 자주 보내주시는 박철원 회장님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계속하여 손화섭 청취자의 편지사연입니다. [룡정시 행복노인협회에서 연도 총화 대회를 개최]했답니다.
11월27일 룡정시 천도지역사회 행복노인협회에서는 연도총화대회를 마련, 지난 1년간의 사업을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수입창조 및 지출상황을 통보하였다.
이날 총화대회에서는 우선 이 노인협회의 김순옥 회장이 총화보고를 진술하였다. 김순옥 회장은 총화보고에서 2016년도에 전개해온 협회의 사업을 상세히 보고하여 회원들로 하여금 새로운 계발을 받도록 하였다.
올 한해 이 행복노인협회에서는 상급노인협회와 보조에 맞추어 활동을 진행했으며 학습을 중시하고 노래보급에도 정력을 기울였으며 광장무보급, 들놀이와 관광여행도 조직하고 좋은 사람, 좋은 일을 표창장려하였다.
이번 연말총화대회에서 선진회원으로 최광영, 정두원, 주혜자를 표창하고 공헌이 있는 회원으로 김옥련, 리옥산, 김창범, 김광욱, 개근생으로 김인옥, 장명순, 리봉옥, 리정수, 시모범당원으로 김옥련, 늙어서도 할일많은 (老有所为) 선진으로 김창범, 정두원, 김신복, 리옥산, 장명순을 표창하였다.
지난 2016년에 37명 회원들이 협회에 6,740원을 의연하였으며 43명 회원들이 수재지구에 2,220원을 의연하였다.
이 행복노인협회의 김순옥 회장의 선진사적은 2015년10월 24일 "길림신문"에'행복노인협회 노인이래서 행복하답니다'라는 기사로 보도되었다.
기사제공: 손화섭 룡정시 청취자 2016년 11월 28일
남: 거의 매주마다 편지를 보내주시는 용정의 손화섭 청취자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청취자들이 보내주신 편지사연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오늘은 12월의 퀴즈를 내어드리겠습니다. 세월이 유수라고 어느덧 올해 마지막 한달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시간에 관한 퀴즈풀이를 준비했습니다.
남: 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을 아껴서 부지런히 힘써야지 꾸물거리다가는 하여야 할 일을 못하고 만다는 뜻의 속담은 무엇일가요?
여: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을 아껴서 부지런히 힘써야지 꾸물거리다가는 하여야 할 일을 못하고 만다는 뜻의 속담은 무엇일가요?
녜, 12월의 퀴즈 내어드렸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남: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여: 이메일은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여러분의 계속되는 참여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남: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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