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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6년 12월 8일)
2016-12-07 11:02:39 cri






[개시곡]

남: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

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창송입니다. 12월도 이제는 중순을 바라보면서 요즘은 우리 주변에서 올해 한해를 총결산하고 새해를 전망하는 모임들이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남: 세월이 유수라고 또 한해가 흘러가네요, 이맘때면 늘 그랫듯이 우리 또 새해에 대한 희망의 꿈을 가져봅니다. 새해 저희 방송의 청취자들이 모두 더욱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시기를 미리 기원합니다.

여:우리 청취자들도 새해 축복에 관한 편지들을 보내왔는데요, 잠시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 방송의 주요 내용입니다. 오늘도 주로 "편지 왔어요"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의 편지사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청을 기대합니다.

[편지 왔어요]

남: 오늘은 먼저 연변으로 갑니다.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께서 [뜻 깊은 기념사진]이란 제목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지금 소개합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안녕하십니까? 세계를 중국에 알리고 중국을 세계에 자랑하는 성스러운 사업터에서 수고들 많으십니다. 당신들의 노고에 경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어느덧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군요.

지난해 12월12일은 중국국제방송국 연변지역 청취자 좌담회가 열린 날이였습니다. 그번 김금철, 한창송, 송휘. 이향란 네분 선생이 우리 연변의 청취자들을 따뜻이 맞아 주시고 소감교류를 하며 전파로 맺어지는 우의를 돈독히하였습니다. 연변의 청취자들에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연길 노인뢰봉반 회원 전원이 애청자협회 회원입니다. 그번 행사에서 국제방송국 세 방송인과 노인뢰봉반 회원들이 남긴 기념사진은 너무도 의미가 진한 사진이지요. 하여 우리가 만든 새해 달력 10월에 이 기념사진을 넣었습니다. 달력 겉면에는 뢰봉반 선서문을, 3월에는 영예를 안은 뢰봉반 단체사진, 6월에는 중앙인민방송국과 함께 한 사랑의 손길 전하기, 9월은 연길-도문 애청자 연환모임 단체사진을 넣었습니다. 12월은 연길 아리랑방송국 지도부 노인뢰봉반 위문 장면으로 엮었습니다. 방송인과 청취자들이 손잡은 모습들입니다.

기념으로 당신들과 함께 한 폐이지를 보내드립니다.

새해사업의 더욱 큰 성취를 기약하며

연변청취자 박철원 올림 2016년 12월 4일

여: 보내주신 편지와 사진 잘 받았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1년전 우리가 연길을 찾아 회장님을 비롯한 연변애청자들을 기쁘게 만나 뜻깊은 모임을 가졌던 기억이 지금도 머리에 생생합니다.

지난 1년간 연변애청자들은 우리 방송에 커다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박철원 회장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편지와 기사들은 우리 방송 내용을 풍부히 하고 연변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인정합니다.

새해에 연변애청자협회가 더욱 큰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하며 또한 우리 방송에 더욱 많은 사랑과 편달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에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옥체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계속하여 [연변가무단창단 70돐기념 혜민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박철원 회장님이 사진과 함께 기사를 작성해 보내주셨습니다.

연변가무단의 전신은 1946년 3월, 전쟁의 초연속에서 설립된 길동보안군 정치부 문예공작대대이다. 연변가무단은 중국에서 조선민족의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연구하는 유일한 지구급 가무예술 공연단체이다.

11월29일 오후, 연변가무단창단 70돐기념 혜민공연이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음악서사시 '장백의 노래'로 펼친 혜민공연은 1장 '아침해', 2장 '격정', 3장 '봄날', 4장 '나래치다'로 엮어졌다.

연변가무단의 원로 배우들인 85세 방초선 가수가 '처녀의 노래'를, 76세 김선옥 가수가 '고향산 기슭에서'를 선물했고 조옥형 가수가 '어머니 그마음'을, 림정 가수가 '삼림은 바다 나는 갈매기' 등 청중들에게 익숙한 노래들로 연변가무단이 걸어온 70성상을 되새겼다.

제2장 격정편에서 표연한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는 장내의 큰 공명을 일으켰으며 대형 관현악합주 '림해의 노래(제4악장)'는 나래치는 연변을 구가하며 꽃피는 연변에 사는 여러 민족 인민들의 자부감을 다시 한번 깊이 울려주었다.

기념혜민공연은 노일대와 젊은 배우들이 함께 부른 대합창 '영원한 아리랑'으로 연변가무단의 70성상을 자랑하며 막을 내렸다.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6년 11월 29일

남: 연변가무단은 중국 조선족의 최고 예술수준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지난 70년간 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에는 연변애청자협회 장수분회의 태봉선 청취자의 편지사연을 소개합니다. [당의 18기 6차 전원회의 정신 학습]에 관한 소감을 적어 보내 주셨습니다.

당의 18기 6차 전원회의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공산당 창건 95주년과 홍군장정승리 80주년의 기념의 해에 또한 전면적으로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건설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습근평 총서기의 핵심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을 정식 호명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형세하의 당내 정치생활에 관한 약간의 준칙'과 "중국공산당 당내 감독조례'를 심의 채택하고 '당의 제19차 대표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결의'를 심의 채택했습니다.

이번 전원회의는 엄하게 당을 다스리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주위에 굳게 뭉쳐 정치의식, 대국의식, 정렬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며 당중앙의 권위와 당중앙의 통일영도를 확고하게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중앙의 부패척결 의지를 잘 알수 있었습니다. '호랑이와 파리'를 동시에 때려잡으며 권력이 제도 범위 내에서 행사되도록 징계메커니즘, 예방메커니즘, 보장메커니즘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의 부패척결을 통해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는 광범위한 군중들의 지지와 찬사를 받았습니다.

역사가 증명하다시피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가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태봉선 연변애청자협회 장수분회 애청자 2016년 11월 30일

여: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 정신을 잘 파악한 소감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을 엄하게 다스리며 부패를 용납 못하는 행동은 인민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편지를 보내주신 태봉선 청취자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장춘으로 갑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경제기술개발구소조의 남정자 청취자께서 [거울과 본보기]란 제목의 편지를 보내와 윤수범 청취자를 모범인물로 소개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70세를 넘기면 장수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보통 70의 아리랑고개를 슬쩍 뛰어넘어 80-90에로 달리고 있으므로 100세가 꿈이 아닙니다. 유엔의 새 규정에 따라 70은 중년이라 부르므로 "내 나이가 어째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라고 외칠만한 일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활을 사랑하며 후대를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며 민족의 문자와 언어를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심정이 바로 인생의 장정을 착실하게 견지하는 기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해야만 생기발랄한 보람찬 노년으로 가꿀수 있을가요?

윤수범 선생님은 자기의 실제행동으로 우리에게 이 답안을 주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희망의 꿈을 심고 희망의 꿈을 가꾸어오면서 인생의 장정길을 가치 있고 다채롭게 견지해온 우리의 거울이며 본보기입니다. 거울이란 낯을 비쳐주고 외모를 밝혀주는 현미경이며 본보기란 사람의 언행과 품성을 비쳐주고 투시하여 주는 엑스광입니다.

그는 일찍 "느닷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도 자기의 목표를 향하여 그 무엇을 배운 것이 있고 그 무엇을 해 놓은 것이 있으며 그 무엇을 이겨낸 것이 있으면 그것들이 아무리 미소하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마음속에 쾌락을 주며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한다"라고 말씀하셨으며 또 그렇게 실천하여 왔습니다.

우리도 "그 무엇을 배운 것이 있어야 하고 그 무엇을 해 놓은 것이 있어야 하며 그 무엇을 이겨낸 것이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 방면에서 그의 정신을 따라 배우고 있습니다.

우선 윤수범 선생님은 "그 무엇을 배운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는 퇴직후에도 여전히 새 지식에 도전하는 용사입니다. 그는 뭇사람들이 부러워하고 탄복할만한 지난날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지식의 바다에 뛰어들어 성공한 본보기입니다. 장덕강 전인대 위원장은 일찍 새 시대에 발맞추려면 반드시 컴퓨터와 외국어, 승용차 운전을 알아야 한다고 교시하였습니다.

윤수범 선생님은 퇴직 이듬해부터 컴퓨터와 접촉하여 지금은 아주 능란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선후로 60여편의 작품을 발표했고 40만자의 자서전 저작 '법률과 나의 인생'을 각각 조선어와 중국어로 출판하여 사회에 공헌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위챗기능을 장악하여 문턱을 넘지 않고 집에 앉아서 세상만사를 이해하고 세계명승지를 유람하며 동서고금 위인들의 업적을 듣고 이름난 문학예술 프로그램까지 감상할수 있어 마치도 천하의 보물고 열쇠를 찾은 기쁜 심정입니다.

특히 노년의 승용차 운전사는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그는 지금 운전기술을 익숙하게 장악하여 가정의 전문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손자도 소학교부터 초중까지 자기가 집적 차에 태워 학교에 데려가고 집에 데려와 자식들의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때로는 부인과 친척들과 함께 장거리 승용차여행까지 다니면서 낭만적이고 풍부한 노년생활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그는 배움의 길에서 배우고 또 배우는 신 장정을 견지하여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과 위챗, 승용차와 운전기술뿐만아니라 촬영, 서예, 바둑, 독창, 피아노연주, 작사작곡 등 여러가지 재능을 배우고 익혀낸 뛰어 난 인재이고 용사입니다. 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그의 용기와 의지력을 따라 배워 새 지식에 도전해 봅시다.

남: 윤수범 선생님은 '그 무엇을 해 놓은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는 퇴직후 변호사와 법률고문의 신분으로 계속 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하고 있는 본보기입니다. 그는 풍부한 법률지식과 법률사업 경험에 근거하여 선후로 돈화임업국 임모씨의 계약분쟁, 장춘공상은행 벌금사건의 조사연구처리와 길림성화피창열사능원 보수에 지워 버릴 수 없는 공헌을 세웠습니다. 그는 진짜 사업의 장정길에서 대중을 위해 봉사하고 진리를 위해 분투해온 투사입니다.

그는 또 우리 협회 법인대표이자 회원들의 무상 법률고문이기도 합니다. 그는 언제나 추호도 간부의 틀이 없이 우리와 함께 활동하고 고락을 나누고 있으며 기꺼이 수시로 회원들이 법률방면에서 봉착한 의문과 문제도 해결하여 주는 자원봉사자입니다.

2009년 저는 부동산증서 이름 규정 문제를 윤수범 선생님에게 문의하여 자세하고 명확한 해석을 들었습니다. 그의 가르침으로 저는 부동산증서 관련 법률지식을 이해할수 있었고 또 이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했습니다. 이밖에 그는 또 우리 협회 회원들을 도와 가정 분쟁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저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2015년 ' 내사랑 바이올린' 창작과정에서 저는 초고를 윤수범 선생님에게 보내 수개를 부탁했습니다. 윤수범 선생님은 품을 아끼지 않고 초보를 인쇄까지 한다음 작품의 주인공 김숙자를 찾아 만나 자료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보충했습니다. 윤수범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 작품은 '노년세계'잡지에 발표되었습니다. 그 뒤에도 그는 '노력하여 좋은 글을 많이 쓰시오."라고 저를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는 한마음 한뜻으로 저를 도와주시고 지도해주신 저희 훌륭한 스승입니다. 오늘 이 기회를 빌어 스승님께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리는 동시에 스승님이 인생 장정길에서 새 기적을 창조하여 꼭 건강을 회복하시여 계속 우리의 법률고문과 인생본보기로 활약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밖에 김수영, 최돈걸, 송철봉 등 회원들이 저의 습작에 준 도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고맙습니다!

여: 윤수범 선생님은 ' 그 무엇을 이겨 낸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는 적극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로 질병을 이겨내고 있는 본보기입니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장장 몇 십년을 병마와 싸워 이겨가고 있는 전사이고 승리자입니다. 그는 또 항상 고통은 자기에게 남기고 늘 밝은 얼굴과 경쾌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의학전문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질병을 이겨내는 비결은 마음가짐이랍니다.

적극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는 병을 이겨내는 만병통치약입니다. 이 도리는 누구나 잘 알지만 실천에 옮기려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노년에 크고 작은 병에 걸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저도 2012년에 생각지 못한 사고로 건강회복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3년이란 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냈습니다. 이 지난날을 회억해보니 아주 아쉽고 어리석고 무의미 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옆에 윤수범 선생님과 같은 거울과 본보기가 있다는 것은 아주 자랑스럽고 노래할만한 일이며 우리의 복이고 행운입니다. 70세는 두번째 청춘이고 새 인생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윤수범 선생님을 따라 배워 새 인생길을 개척합시다!

남정자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경제기술개발구 소조 청취자

2016년 11월 26일

남: 노후를 뜻깊게 보내고 있는 윤수범 청취자, 우리 방송을 통해 이미 여러 번 소개되었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분입니다. 장문의 편지를 보내주신 남정자 청취자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의 송영옥 청취자의 편지사연입니다.

[뢰봉반 박철원 기자에게 드리는 편지] 를 보내왔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임직원 선생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장춘은 올 겨울 네번째로 눈이 내리며 완전히 겨울이 되면서 매우 춥습니다. 베이징은 장춘처럼 춥지는 않다 해도 역시 겨울이라 기온이 찰 것입니다. 건강에 주의하십시오.

오늘은 이 편지와 함께 연길 노인뢰봉반 기자 박철원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도 한통 보냅니다.

12월 1일 '편지왔어요' 코너 방송에서 저의 편지를 소개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잘 쓰지 못한 편지를 잘 다듬어 읽어 주어 고맙습니다. 앞으로 노력하여 더 많이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송영옥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소조 청취자 2016년 12월 2일

여: 계속해서 박철원 청취자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뢰봉반 박철원 기자에게 드리는 편지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옥체건강히 각종 사업에서 매우 바삐 보내시리라 믿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인츰 감사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집에 처리해야 할 일이 있고 또 우리 협회에서도 새해맞이 행사준비를 하고 있어서 늦은 시간 오늘에야 필을 들어 문안편지를 보내니 양해바랍니다.

장춘은 올 겨울 네번째 눈이 내려 아주 춥습니다. 연길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모두들 연세가 많으신데 방한작업을 든든히 하고 안전에 주의를 돌립시다. 전번에 연길에 가서 퍼그나 폐를 끼쳐서 미안합니다. 이번 방문길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협회도 10여년 넘게 노인뢰봉반 사업을 했는데 김용일 선생님이 아주 일찍부터 조선말방송을 청취하면서 이 소식을 박영희 회장에게 전달하여 박회장은 아주 적극적으로 이를 지지하고 행동했습니다. 그후에는 심회장이 업무를 인계했는데 역시 적극적으로 지지하여 앞장서 행동하며 아주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물론 연길의 뢰봉반과는 비할수 없지만 옛말에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또 작은 시냇물이 흘러 흘러 큰 물이 된다고 우리 협회 애청자애독자들도 주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훌륭하게 꾸준하게 하여 나갈 것입니다.

나는 앞으로 계속 조선어방송을 열심히 잘 듣고 배워서 사랑으로 가는 길에 힘을 이바지하겠습니다. 좋은 경험을 계속 잘 학습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작은 사랑이라도 보탠다면 이 세상은 아름다운 인간세상이 될 것입니다' 라는 노래가 있듯이 우리가 뢰봉반 회원들처럼 일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로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 연락합시다.

끝으로 사업에서 더욱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6년 12월 2일

송영옥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청취자

남: 송영옥 청취자께서 연변을 방문하여 연변노인뢰봉반 회원들과 교류했다는 소식은 이미 저희 방송을 통해 여러 번 소개되었습니다. 연변과 장춘의 '살이 있는 우리 청취자 뢰봉들'에게 경의를 표시합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여: 지금까지 청취자들이 보내주신 편지사연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오늘은 12월의 퀴즈를 내어드리겠습니다. 세월이 유수라고 어느덧 올해 마지막 한달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시간에 관한 퀴즈풀이를 준비했습니다.

남:  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을 아껴서 부지런히 힘써야지 꾸물거리다가는 하여야 할 일을 못하고 만다는 뜻의 속담은 무엇일가요?

여: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을 아껴서 부지런히 힘써야지 꾸물거리다가는 하여야 할 일을 못하고 만다는 뜻의 속담은 무엇일가요?

녜, 12월의 퀴즈 내어드렸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남: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여: 이메일은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남: 박철원 회장님을 비롯한 연변애청자협회 회원들이 일전에 이미 12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편지는 이렇게 썼습니다.

12월 퀴즈 풀이

답안은 방송에서 생략합니다.

고사리도 제철에 꺾으라고 한말처럼 무슨 일이나 제때에 해야지 질질 미루면 손해가 뒤따르기에 근면성을 잘 키워 부지런히 일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참여한 청취자들입니다.

김봉숙, 김봉선, 류영숙, 리해숙, 김연옥, 김명자, 박계옥, 김희숙, 김순옥, 김화순, 정운봉, 박일룡, 박상국, 신계숙, 박철원

편지 작성인: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6년 12월 3일

여: 연변애청자협회 주룡린 청취자들 비롯한 여러분들이 일전에 11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편지는 이렇게 썼습니다.

11월의 퀴즈답안

우리는 한창송, 김금철 선생님이 수많은 애청자들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수고 많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연길시는 11월에 들어서면서 폭설을 비롯한 눈이 자주 내렸습니다.

낮에 약간 녹았던 눈이 밤이 되면 얼어붙어 빙판길이 생기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조성하기도 했지만 연길시 도로청소원들의 부지런한 노력으로 시민들은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았습니다. 도로청소원들은 추위를 무릅쓰고 거리에 나가 눈을 치고 얼음을 까냈습니다.

또한 연변의 광범위한 농촌들에서는 기계수확기로 가을 추수를 깨끗하게 완성했다는 기쁜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11월의 퀴즈답안을 보내드립니다.

눈이 많이 오는 해는 풍년이 들고 비가 많이 내리는 해는 흉년이 든다.

함께 참여한 청취자들입니다.

조태산, 리흥걸, 리상학, 김춘길, 김철순, 김문기, 박봉녀, 리춘자, 황순금, 정정자, 엄정숙, 함진희, 한정옥, 신영자, 안리선, 최금순, 리해숙, 박선옥, 김금옥, 김영순, 주룡린

편지 작성인: 주룡린 연변애청자협회 청취자 2016년 11월 20일

남: 한편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소조 김경복 청취자를 비롯한 여러분들도 11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11월의 퀴즈답안

중국국제방송국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간도 너무 빨리 흘러서 벌써 11월 말입니다. 그런데 하여야 할 일은 너무도 많습니다. 남은 인생에서 할 일을 다 해야 하겠는데 어떤때는 조급증이 나기도 합니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편지로 문안을 할때면 역시 쓰고 싶은 마음속의 말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더 쓰지 않고 퀴즈답안만 보냅니다.

퀴즈답안: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들고 여름에 큰 장마가 지면 흉년이 든다.

함께 참여한 청취자들입니다.

배영애, 김일룡, 김화순, 구자병, 한금자, 류한신, 조금실, 박경애, 림광옥, 박호국, 백옥희, 최인숙, 최영조, 도경주, 김혜숙, 계을선, 윤영숙, 최병국

편지 작성인: 김경복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 소조 청취자

여: 이밖에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소조의 김금자 청취자를 비롯한 여러분들도 11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11월 퀴즈답안

중국국제방송 편집부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해마다 계절따라 찾아오는 겨울이 되었습니다. 금년 겨울은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너무 커서 편집선생님들도 몸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퀴즈답안입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들고 여름에 큰 장마가 지면 흉년이 든다.

함께 참여한 청취자들입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소조 제5분조의 박영희, 윤련자, 김경복, 송영옥, 최화자, 강종호, 김선희, 전금숙, 장덕영, 신재봉, 김금자

편지 작성인: 김금자 청취자 2016년 11월 24일

남: 보내주신 답안은 모두가 정답입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박식하고 대단하십시다. 여러분의 계속되는 참여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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